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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6.18 05:09: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17일 자신의 핵심공약인 `한반도 대운하’ 공약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 “대운하는 `대한민국 747 비전’(7% 성장, 4만 달러 소득, 7대 경제강국)을 실현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시내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기자회견을 겸한 대운하 설명회를 갖고 “대운하 사업은 더러워진 물, 멀어진 강, 방치된 자연환경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대역사로, 한민족의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열쇠가 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회견에서 “대운하가 건설되면 한강과 낙동강, 영산강, 금강을 흐르는 물길이 이어지고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거대한 수변생태 터전이 마련될 것”이라면서 △수자원 확보 △물류비 절감과 대기오염 훼손 방지 △내륙항구 도시 개발 △관광·레저단지 개발 △일자리 70만개 창출 등의 5대 효과를 상세히 소개했다.
그는 특히 내륙항 개발계획과 관련, “광주, 나주, 정읍, 대구, 구미, 밀양, 문경, 상주, 충주, 여주에 화물과 여객을 수송하는 내륙 항구가 건설될 것”이라면서 “광주항에서 자동차를 실은 배가 중국으로, 대구에서 컨테이너선을 실은 배가 일본으로 각각 직접 갈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수질오염 논란 및 식수공급 대책에 언급, “정치적 발언들로 인해 혹시 수질이 나빠지고 마시는 물에 지장을 가져오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도 적지 않다”면서 “대운하가 건설되면 수량이 풍부해 지고 수질이 개선되면서 선진국형 취수방식인 강변여과수, 인공함양수(일종의 지하수 개념) 방식 등을 도입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강유역의 경우 취수원 이전이 검토되고 있으며, 간접취수 방식 등을 통해 수질을 2급수에서 1급수로 향상시킬 수 있다”면서 “취수방식이 직접취수에서 간접취수로 바뀌면 지금과 같은 상수원보호 규제는 상당부분 불필요해 지게 된다”며 상수원보호구역의 부분 해제 가능성도 시사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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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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