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콜센터 유치 총력

전국 300개 관련업체에 홍보 책자 등 발송

  • 웹출고시간2007.05.10 08:06: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가 활력있는 지역경제 육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콜센터 아웃소싱 전문업체와 금융기관, 홈쇼핑 등 전국 콜센터 운영 관련업체 300개소를 선정, 청주시 콜센터 투자환경을 담은 홍보 안내책자와 향후 지방 이전계획, 투자규모, 지방이전에 따른 어려운 점 등을 묻는 설문서를 발송해 중·장기적인 콜센터 투자유치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콜센터는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일자리 창출효과뿐만 아니라 무공해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어 전국 자치단체간 유치경쟁이 치열한 분야로 현재 전국에 콜센터는 3천여개, 35만여명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체 산업인구의 2.3%를 차지하고 매년 6%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청주시의 콜센터 유치전략은 콜센터의 70%이상이 수도권에 편중돼 우수 인력확보에 어려움이 대두됨에 따라 지방으로 분산 운영업체(35%)와 아웃소싱 운영업체(20%)의 지방이전이 계속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최근 청주시에도 7개 기업이 입주해 1천여명의 텔레마케터 가 근무하고 있다.

현재 청주지역에서 콜센터를 운영하는 업체에 따르면, 건물 임대료와 운영경비의 80%를 차지하는 인건비가 수도권에 비해 저렴하고 국토의 중앙에 위치해 있어 전국 통신거리 단축으로 통신비용이 절감되고 대부분이 표준어를 사용하는 우수한 여성인력이 풍부하다는 점 등으로 인해 청주가 콜센터 운영의 최적지라는 설명이
다.

이에 청주시는 2만여명의 텔레마케터 인력 풀 조성을 목표로 도내 대학 및 시 여성발전센터에 시민 위탁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청주종합고용지원센터와 연계해 취업희망자 우선 알선교육 및 업무용 임대가능 빌딩 DB화 추진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향후 청주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콜센터 수요인력 양성, 임대가능건물 사전확보 등 타 자치단체와 경쟁에서 비교우위의 잇점을 최대한 살려 포화상태에 있는 수도권내 콜센터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 청주시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