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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3.08 13:09:32
  • 최종수정2023.03.08 13:09:31
[충북일보] 보은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3년 관광두레 사업'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관광두레는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여행·체험·레저·관광기념품 등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주민사업체를 육성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관광두레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는 전국에서 6곳이며, 충북도에서는 군만 유일하다.

이 사업을 수행하는 '관광두레 PD'로는 서류심사, 대면 평가를 통해 이지은 PD가 뽑혔다.

이 PD는 최대 5년간 활동하면서 주민의 수요를 파악해 발전 가능성이 큰 주민사업체 발굴에 나선다.

주민사업체 역량 강화, 창업과 경영개선,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하는 역할도 맡는다.

주민사업체로 선정되면 5년간 최대 1억1천만 원 내에서 교육, 창업 상담, 법률·세무 등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지원 기간 사업 목표 달성 가능성이 큰 주민사업체는 으뜸 두레로 선정돼 추가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허길영 군 문화관광과장은 "지역주민과 지역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주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주민 주도형 보은 관광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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