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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학생 중앙군사학교(학군교)가 충북 괴산군 이전 후보지 현지 조사에 나서는 등 이전 작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괴산군에 따르면 학군교의 정운학 부학교장 등 이 부대 관계자 3명이 괴산군청을 방문해 임각수 군수를 비롯해 이재화 군 교육기관유치 대책추진위원장 등과 함께 앞으로 이전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학군교 관계자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괴산군이 후보지로 제안한 괴산읍 신기.사창.능촌리 일대 300여만평에 대해 현지 시찰할 계획이다.

학군교는 올해 중에 이전 후보지 150만평을 확정한 뒤 토지보상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에 착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괴산군은 학군교, 이전 공사를 담당할 토지공사 등과 이전 협의서를 교환하기 위해 학군교 유치를 위해 제안했던 골프장.군인가족 아파트 부지 알선, 군인 자녀 장학금 지원 등에 대한 대책마련에 착수했다.

그러나 이전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능촌리 주민들은 국방부의 군부대 이전 발표 직후부터 학군교 이전 반대 플래카드를 내걸고 이 마을을 이전지역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어 사업추진과정에서 주민들과 갈등을 빚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괴산군은 다음달 3일 괴산문화체육센터 잔디 구장에서 주민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중앙군사학교 유치 범 군민 환영대회‘를 가질 계획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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