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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 행정복지센터, 연말연시 나눔의 손길 이어져

쌀 10㎏, 250포대 연이어 기증
저소득층을 위해 방한복도 기증

  • 웹출고시간2018.12.16 14:15:07
  • 최종수정2018.12.16 14:15:07
[충북일보] 연말연시를 앞두고 보은군 보은읍에 추운 겨울을 녹이는 훈훈한 온정의 손길이 줄잇고 있다.

보은군 보은읍행정복지센터는 두레정미소(박상국 대표)가 읍내 경로당(66개소)에 쌀 10㎏, 120포를 기증한 데 이어 보은읍 쌀 전업농회(회장 김윤식)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10㎏, 100포를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현대농산 대표 김장수씨도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의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쌀 10㎏, 30포를 기증했다.

여기에 보은군여성예비군중대(중대장 임승순) 중대원들은 빈병을 팔아 모은 돈으로 겨울철 방한복 2벌을 기증할 예정이다.

18년째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박상국씨는"각 경로당의 노인들을 일일이 찾아뵙지 못해 죄송할 뿐"이라며 "추운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원영 보은읍장은"평소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과 홀로 사시는 노인 세대에 쌀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선행을 실천하는 단체와 기업들이 있어 올 연말은 따듯한 정으로 넘쳐난다"며"이런 선행이 확산돼 모두가 풍요롭고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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