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상신초등학교(교장 이영미)가 학교폭력예방과 생명존중 자살예방, 교통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학교는 지난 22일 진천군과 교육지원청, 경찰서, 청소년상담센터, 녹색어머니회 등 학생과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과 자살예방,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 분위기 조성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 홍보물을 나눠주고 안전한 학교만들기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윤아(6년) 학생자치회장은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예방에 관심을 갖고 노력했으면 좋겠다"며 "친구를 존중하고 배려하는데 함께 힘써서 모두가 행복한 진천상신초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영미 교장은 "이번 캠페인은 학생자치회와 교육공동체,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진 행사였다"며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학교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를 만들고 나를 사랑하고 너를 사랑할 줄 아는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공공기관 등에서 내구연한이 지나 교체된 컴퓨터와 모니터를 정비해 정보 소외계층에 무상 보급하는 사업이다. 보급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정보취약계층과 사회복지법인, 사회적기업 등 비영리시설이다. 올해부터는 저출생 극복 사업의 일환으로 다자녀 가정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기간은 25일부터 내달 19일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접수순과 심사기준에 따라 보급 순위를 결정하고 6월부터 보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보소외계층의 정보 접근성이 개선돼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217개의 아동친화사업에 1천38억 원을 투입한다. 군은 아동관련 사업 예산을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는 '2024년 아동친화예산서'를 지난 22일 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아동 예산 분석·확보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요건 중 하나다. 아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사업은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개 영역으로 분류한다. 군은 올해 24개 부서에서 217개 아동친화 사업을 추진한다. 투입 예산은 1천38억 원으로 일반회계(본예산) 7천4억 원의 14.8%다. 지난해보다 0.3% 증가했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가정환경 영역이 전체예산의 24.7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자치했다. 이어 놀이와 문화 21.7%, 안전과 보호 19.74%, 교육환경 17.96%, 보건과 복지 15.12%, 참여와 존중 0.77% 순이다. 군은 특정 영역에 예산이 집중되는 점을 보완해 예산을 고루 편성되도록 노력했다, 아동 권리별 예산은 발달권이 53%로 가장 높고, 생존권 34%, 보호권 11%, 참여권 2% 순으로 나타났다. 만 18세 미만 아동관련 예산을 총예산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을 다음 달 1일부터 한달간 받는다. 임업직불금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임산물 생산업과 육림업에 종사한 임업인 및 농업법인에게 지급한다. 등록 신청서는 산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직접 방문하지 않고 '임업-in 통합포털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우익원 정원산림과장은 "임업직불금 혜택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미리 자격요건과 구비서류를 확인하고 신청 기간 내 직불금을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산림청 전화상담센터(1588-3249)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찾아가는 아동권리 캠프'를 운영한다, 이 캠프는 괴산군이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학교로 직접 찾아가 체험활동과 아동권리,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천중 학생 24명은 지난 21일 △아동학대 탈출하기 △아동학대 개념과 유형 알아보기 △아동의 권리 영상 시청 △우리들의 N행시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자신에게 '칭찬 엽서'를 써보며 스스로 자신의 권리에 대해 생각해 보고 스스로를 소중한 존재로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아동권리 캠프는 이달 26일 연풍중 12명, 연풍초 33명, 다음 달 15일 오성중 109명, 5월 27일 괴산북중 14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실무추진단을 꾸려 '아이들이 꿈꾸는 행복, 빛나는 괴산의 미래'를 목표로 4개년 추진계획을 추진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내 일손부족 농가에 파견할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69명이 추가로 입국했다. 군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식을 열고 환영했다. 캄보디아 깜뽕참주에서 입국한 이들은 근로자 준수사항, 범죄예방 교육을 받고 군내 26개 농가에 배치돼 5개월 간 부족한 일손을 돕는다. 앞서 군은 지난 14일 입국한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62명을 포함해 이달 한달간 13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48개 농가에 배치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장기취업비자(E-8) 체류자격으로 입국해 농가와 계약하고 최대 3개월까지 연장 고용할 수 있다. 군은 농가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맞춰 4월, 5월 중 캄보디아, 라오스 등지에서 31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다음 달에는 라오스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이 입국해 소규모 농가의 일손 부족 해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적기에 도입해 농촌 인력난을 해결하고 인건비 안정화,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22일 남북종주(소이~음성~금왕~생극~감곡)가 가능한 자전거도로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봄철 자전거 이용 확산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자전거도로 노선 연계성 파악 △자전거도로 노면 균열·파손 여부 확인 △안전표지, 안전펜스 등 교통안전시설 점검 △자전거도로 조명기구 작동, 청소 상태 등이다. 군에는 46개의 자전거도로가 지정돼 있다. 소이면에서 감곡면까지 하천제방과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남북종주가 가능하다. 군은 자전거이용 활성화 계획수립을 추진해 인접 시군 연계할 수 있는 자전거도로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봄철을 맞아 군민의 여가선용 및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자전거 이용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4월, 5월에 열리는 농다리 축제와 충북 도민체전 행사의 쾌적한 운영을 위한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21일 자연보호중앙연맹 진천군협의회, 진천읍 주민자치회, 군청 직원 150여 명이 참여해 백곡천 하상을 중심으로 하천에 있는 부유 쓰레기와 하천 인근 경사면의 쓰레기를 깨끗이 수거했다. 진천읍 주민자치회원들은 물 장화를 신고 하천에 들어가 부유물을 수거하는 등 쌀쌀한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군내 각 읍·면에서는 민간 사회단체가 시가지를 중심으로 정화 운동을 실시했다. 군은 내달에는 농다리부터 초롱길 일원의 쓰레기 수거와 초평호 가장자리에 산재해 있는 부유 쓰레기도 수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애써주신 지역주민과 각 기관·사회단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충북 장애인도민체전, 농다리축제, 충북도민체전까지 성공적으로 치러 내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민원실에서 진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안전한 민원실 조성을 위한 특이 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21일 실시한 훈련은 민원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의 2차 피해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에는 민원담당 공무원, 청원경찰, 경찰(상산지구대) 등 25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민원 응대 지침에 따른 △상급자 적극 개입과 진정·중재 시도 △위법행위에 대한 녹음 등 사전 고지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 △민원인 신속 대피와 경찰 출동 등 단계별 가상 시나리오에 맞춰 진행됐다. 이번 훈련으로 비상대응반 편성에 따른 임무 수행을 연습하고,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와 경찰서 112 상황실 연동 여부 등도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과 민원인이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기적으로 비상 훈련을 실시하고 질 높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1일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79회 식목일을 기념해 전개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유일한 탄소흡수원인 나무와 숲을 보전하는 것이 전 지구적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임을 알리고 군민 모두가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동참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이날 준비된 묘목은 대추, 자두, 감나무로 1인당 각 1본씩 3주, 총 2천200본을 선착순으로 배부했다. 나무심는 요령, 기후변화와 탄소흡수를 위한 나무의 중요성 등에 대한 유인물도 함께 배포하고 산불 예방 캠페인도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쁨도 함께 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문화원과 증평문화원, 진주문화원, 천안동남구문화원, 천안서북구문화원은 지난 20일 천안시 천안동남구문화원에서 업무협약을 했다. 이들 문화원은 협약에서 향후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호국정신 계승과 선양을 위한 공동사업을 모색하고 상호간 방문과 문화답사로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은 충무공 김시민 장군과 관련있는 5개 지역인 괴산문화원 김춘수 원장, 증평문화원 김장응 원장, 진주문화원 김길수 원장, 천안동남구문화원 김윤식 원장, 천안서북구문화원 이종석 원장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립괴산호국원은 22일 제9회'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 수호 55용사를 추모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고, 학생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55용사의 희생 및 헌신을 추모하고자 마련했다. 괴산 문광초등학교 전교생 55명은 호국원에서 서해수호의 날 교육시간을 갖고, 서해수호 55용사에게 바치는 추모편지를 작성했다. 호국원은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는 불멸의 빛'이라는 테마를 담은 랜드마크 '추모의 계단' 3층 방문 인증샷 이벤트를 추진해 방문객에게 서해수호의 날을 알리기로 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서해에서 발생한 제2연평해전(2002.6.29.), 천안함 피격(2010.3.26.), 연평도 포격전(2010.11.23.)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와 참전장병의 공헌을 기리는 날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경대수 후보(증평·진천·음성)가 21일 총선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경 후보는 22대 국회의원 후보등록이 시작된 이날 오전 음성군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자 등록을 했다. 경 후보는 "밤낮으로 군민들을 만나 뵈면서 중부 3군의 발전과 변화를 열망하는 마음을 온 몸으로 느끼고 있다"면서 "△경험과 실력 그리고 의정 노하우로 중부 3군의 확실한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중부3군 현안으로 △감곡, 장호원~금왕~혁신도시 중부내륙선철도 지선 추진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완공 △중부고속도로 전 구간(남이~호법) 6차선 확장 등을 꼽았다. / 총선특별취재팀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장연초등학교 전교생은 21일 학교화단에 꽃모종을 심으며 푸른 지구 만들기를 실천했다. 학생들은 이날 고사리 손으로 조심스럽게 팬지 모종을 심고 모종삽으로 흙을 북돋었다. 장연초는 학교 환경 가꾸기, 월별 테마가 있는 탄소중립환경 교육, 에너지·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의 실천적 기후위기 대응 교육으로 환경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전영봉 교장은 "생태·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학교를 넘어 마을과 지역사회 실천으로 이어져, 가정·학교·사회가 함께 기후위기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2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364회 임시회를 열고 이달 27일까지 7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첫날인 21일에는 △음성군 유·초 입학축하금 지원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감곡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공유재산 사용허가 사용료 면제 동의안 △음성군의회 의정활동비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상정 안건을 처리했다. 이어 이튿날인 22일부터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건의사항에 대해 조치 결과를 보고 받을 예정이다. 안해성 의장은 "상정된 안건에 관한 깊이 있는 심사와 논리로 군민의 안전과 건강 그리고 행복이 지켜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와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할인-pass 업무협약을 맺었다. 할인-pass 제도는 지난해 7월부터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에서 추진하는 대표적인 민관공 협업상품이다. 이번 협약으로 도내 고속도로 휴게소 27개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증평좌구산천문대 체험 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카카오톡 채널 추가 후 휴게소 이용 영수증을 전송해 받은 모바일 할인쿠폰을 천문대에 제시하면 된다. 증평좌구산천문대는 국내 최대 356mm 굴절망원경을 보유해 태양과 달, 행성 등 신비로운 천체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주변 광해가 적어 5등급까지의 많은 별을 볼 수 있다. 90분간 체험하는 일반관람, 매월 2회 스타투어 및 밤하늘 촬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관람만족도도 매우 높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많은 관람객이 좌구산천문대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광객들에게 좀 더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괴산군의회 안미선 의원이 21일 충북시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안 의원은 지역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가치관을 가진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로 괴산군의회 청소년 의회체험활동 운영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등 평소 지역 청소년들의 권리 신장 및 복리증진을 위해 다양한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성공적인 학업복귀와 사회 진입 등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해 3년 만에 진천군 백곡면에서 태어난 아이의 첫돌을 축하했다. 한 총리는 21일 백곡면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아이 첫돌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장을 찾아 가족에서 꽃다발과 선물을 전하며 건강한 성장을 응원했다. 이날 축하 장소에는 한 총리,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백곡면, 백곡면 이장단협의회, 노인회,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백곡면은 2천 명 내외의 인구에 60세 이상의 비율이 60%를 차지할 정도로 노령화가 진행된 지역으로 지난해 3년 만에 새 생명이 태어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한 총리의 축하에 이어 백곡면 이장단협의회와 노인회, 마을주민 역시 아이 첫 생일을 맞춰 선물을 전달하고 생일 축하 노래, 돌잡이 등 행사를 함께했다. 한 총리가 '아이는 부담이 아니라 행복'이라는 대국민 저출산 극복 메시지를 전달하며 지속적인 인구 증가를 응원했다. 한 총리는 "지역소멸과 초저출산 시대에 새 생명의 탄생을 알린 진천 백곡면을 찾아 많은 사람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라며 "17년 연속 인구 증가라는 지역발전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는 진천군의 지속적인 성장을 계속해서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는 21일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괴산군 연풍면에 거주하는 천안함 피격 전사자 고 최정환 상사의 유가족을 방문해 위로했다. 고 최정환 상사는 2010년 북한의 어뢰 공격에 의한 천안함 피격으로 전사한 46용사 중 한 명이다. 송 군수는 "국토수호를 위해 희생·공헌한 호국영령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에 감사드린다"며 "서해수호 영웅의 고귀한 정신을 후대에 잘 계승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그 유족의 영예로운 삶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괴산군은 서해수호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전사자 유가족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매년 위문하고 있다. 2016년 제정된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서해수호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서해 수호의 날은 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로 올해는 22일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 서효석 의원은 21일 음성읍 신천삼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를 제안했다. 서 의원은 이날 열린 36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신천삼거리 교차로 개선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렇게 밝혔다. 음성읍 신천리 560-2번지 일원 신천삼거리는 음성읍과 음성IC를 연결하는 국도 37호선 진입도로로 향하는 중요한 관문이다. 하지만 공사 발주처인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주민들의 회전 교차로 건의에도 단순 교차로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 의원은 "신천삼거리 교차로의 불합리한 구조로 인한 불법유턴 등 교통사고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회전교차로가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임에도 주민 의견 수렴과정이 없었다"면서 "지금이라도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주민 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천삼거리 교차로 개선사업은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이달 하순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신학기를 맞아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의 집단 발병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은 병원성 세균, 바이러스, 원충 등에 의해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할 때 발병할 수 있다.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주로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과 같이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 많이 발생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물 끓여 마시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조리 후 칼·도마 소독하기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군 보건소는 신속한 감염증 대응을 위해 집단시설 등에 감염병 발생 신고를 독려하고 감염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계도하기로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신학기 단체생활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과 음식조리 방법 등 위생 수칙을 지켜 달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작물 재배지역, 주변 농경지를 대상으로 과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돌발해충 월동난(卵) 예찰을 진행한다.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매미나방 등)은 이상기후로 인해 급속도로 개체 수가 증가해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외래 해충이다. 갈색날개매미충 월동난은 겨울철 전년도 새 가지 속에 산란하고, 작물의 가지, 잎, 과실을 흡즙, 분비물을 배출해 과실의 수량과 품질을 크게 저하하고 있어 초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군은 돌발해충을 사전방제를 위해 3천 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4월에 살충제를 지원하고, 5월 중·하순 공동방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안정적인 과수 생산을 위해 피해가 심한 복숭아, 포도 등 6 작목에 돌발해충 긴급방제를 추진할 예정이며 월동난 제거에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아이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아이돌봄추진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군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아이돌봄추진단'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재영 군수와 이동령 군의장을 비롯한 아이돌봄추진단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돌봄활동가 박상은 씨, 돌봄홍보단 김영태 씨, 돌봄자문단 김윤식 씨가 대표로 아이돌봄추진단 다짐문을 낭독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했다. 군은 지역사회와 함께 키우는 돌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돌봄활동가, 돌봄홍보단, 돌봄자문단으로 이뤄진 아이돌봄추진단을 모집해 180여 명이 선발됐다. 돌봄활동가는 필수 교육 이수 후 지역 내 돌봄 인력을 필요로 하는 행복돌봄나눔터 등의 돌봄 기관에 파견 근무한다. 돌봄홍보단은 군의 돌봄사업에 대한 홍보와 함께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해 군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담당한다. 돌봄 자문단은 돌봄기관의 대표자, 아이돌보미 등 돌봄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군 돌봄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와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이재영 군수는 "소중한 아동이 든든한 이웃 사람 울타리 속에서 관심과 행복을 느끼며 자랄 수 있도록 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충북일보] 괴산군이 MZ세대(1980~2010년생) 공무원의 톡톡튀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군정에 반영한다. 군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미래혁신 주니어보드(청년 중역회의) 발대식'을 열었다. '미래혁신 주니어보드'는 공개모집을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공직 입문 7년 내외의 MZ세대 공무원 25명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부서와 직렬로 구성된 이들은 세대와 직급을 넘나드는 소통으로 경직된 조직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니어보드 25명에게는 이날 임명장이 주어졌다. 이들은 송인헌 괴산군수와의 간담회를 열고 자유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팀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니어보드 간의 결속을 다지고, 향후 추진계획을 안내하며 발대식을 마무리했다. 주니어보드는 오는 11월까지 △효율성을 위한 업무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 △역량강화 워크샵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으로 창의적 정책 발굴 △간부 공무원과의 리버스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송 군수는 "젊은 공직자의 날갯짓이 공직사회의 역동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항상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 달 25일 오후 7시 30분 국립오페라단의 전막 오페라 '마술피리'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음성문화예술회관 4월 공연으로 모차르트의 음악과 엠마누엘 쉬카네더의 대본으로 구성된 2막의 오페라다. 자라스트로가 지배하는 '빛의 세력'과 밤의 여왕이 지배하는 '어둠의 세력'이 대립하는 세계에서 타미노와 파미나 두 남녀가 여러 시험을 통과하며 영원한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이다. '마술피리'는 모차르트가 죽기 두 달 전 완성한 징슈필(연극처럼 중간에 대사가 들어 있는 독일어 오페라)로 사랑하는 연인들, 선악의 대결이라는 구도와 모차르트의 아름다운 음악, 코믹한 요소들을 더해 1791년 초연 이래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국립오페라단의 '마술피리'는 원어 느낌 그대로의 노래와 한국어 대사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해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심플하면서도 다양한 장면 연출로 오페라를 처음 찾는 관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공연은 다수의 오페라를 연출한 김동일이 연출(재연출 한지현)한다. 지휘는 장윤성이 맡는 다. 소프라노 박누리, 김현정, 여지영, 테너 유신희, 김재일, 바리톤 전병권, 베이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