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은미)는 위기청소년 발굴과 상담서비스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센터는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상담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청소년상담포차 '참새방앗간'을 운영하고 있다. 참새방앗간은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과 위기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된다. 청소년 마음건강지킴이 버스에서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상담존, 청소년들에게 흥미로운 체험존, 매월 다양한 메뉴의 먹거리존으로 구성된다. 3월 참새방앗간은 29일 군청 민원소통과 앞에서 청소년안전망을 활용한 15개 유관기관과 단체가 폭력예방을 주제로 실시됐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2024년'폭력예방 연대캠페인'을 실시해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에게 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웠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상담포차 참새방앗간 운영으로 증평지역청소년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일시 쉼터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가족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체험활동 프로그램과 특화된 인증 수련 활동 기회를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2024 생거진천 깨소금 캠프'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나를 깨우는 소중한 지금'이라는 뜻으로 진천군 지역에 거주하는 6세 이상의 군민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6월 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320명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020년 첫선을 보인 생거진천 깨소금 캠프는 청소년수련활동을 위해 개발된 체험형 청소년 수련 활동 인증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캠프는 △짚라인 △그린 모험 △스포츠클라이밍 △세줄 다리 등의 모험 체험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우천 시에는 4차산업 AR(증강현실) 체험, 재생자원을 활용한 액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로 대체해 운영한다. 참여자 모집은 1일부터 진행하며 회차별 개인, 가족 단위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군 관계자는 "2024 생거진천 깨소금 캠프에 참여해 진천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다양한 모험 레포츠를 체험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군민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
[충북일보]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가 진천군 정신건강 가족협회(회장 사근실) 회원 40여 명과 함께 벚꽃 여행과 가족 교육을 진행했다. 29일 공주시 일원에서 열린 여행은 회원과 가족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누리며 정신질환에 대한 필요한 정보와 대처방안을 교육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정신질환자 가족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환기의 기회를 제공했다. 회원들은 △자연경관 관람(벚꽃) △지역특산물 활용 만들기 체험(알밤 고추장 등) △가족 교육(약물 관리의 중요성, 일상생활 훈련 방법 등)을 들으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청소년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참여형 진로 체험 연극 '드립소년단'을 선보였다. 진천형 청소년 특별프로그램 '아리아리 동(同)동(動)'의 하나인 청소년 진로 체험 '월간 잡(Job)지(知)'는 지난달에 진행한 '오늘은 내가 약사'에 이어 두 번째 청소년 진로 체험 '드립 소년단'을 기획했다. 서울 홍익대 극장가를 중심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드립 소년단'은 지역 내 입소문을 통해 사전 신청 정원인 300명이 조기에 마감됐으며, 현장 접수 참가자에 더해져 400여 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30일 진천군민회관에 진행됐다.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관객의 선택과 참여에 따라 이야기가 전개되는 참여형 코미디 연극으로, 참가자들에게 재미와 함께 청소년 진로에 관한 생각을 가져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해, 청소년이 행복한 진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는 군민들의 다양한 건강생활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4월부터 '운동하러 진천 가게'라는 운동용품 대여소를 운영한다. '운동하러 진천 가게'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함께 사용 가능한 4종 10개의 신체활동 교구를 대여해 주는 이동형 운동용품 대여소로, 공원에서 다양한 신체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동 교구는 △놀이형(굴렁쇠, 투호세트, 후프) △체력형(스윙볼, 캐치컵, 줄넘기) △타겟형(볼링골프, 플로어 컬링) △네트형(디스크민턴, 빅발리볼)이 있으며, 대근육 발달과 안정성을 키워주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여소는 진천읍 화랑공원(진천읍 교성리 126)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은 4월~6월, 9월~10월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하고,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4월 한달간 운동용품 대여 프로그램 참여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응답자에게 선스틱 등 다양한 선물이 제공되며, 만족도 조사를 사업 운영에 반영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9일 자살 고위험 시기(3~5월)를 맞아 괴산고등학교 앞에서 괴산증평교육지원청 Wee센터와 함께 청소년 등굣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09'를 알리고 학생들에게 홍보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아동·청소년기 자살 시도가 성인기 자살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학생들이 우울·자살·불안 등의 위기상황으로부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추진했다. 한편 우울감 등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043-832-0330) 또는 24시간 자살 예방 상담전화(109)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 청천중학교 인근 유휴부지에 '푸른내 귀농귀촌주택'이 건립된다. 군은 올해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으로 푸른내 귀농귀촌주택 조성사업이 선정돼 도비 17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 대상지인 청천면은 남부권 중심지로 교통접근이 용이하고, 청천초·중학교, 청천 푸른내 시장 등의 생활시설이 밀접한 곳이다. 총 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청천면 선평리에 임대주택 10호와 입주 어린이 놀이터, 소규모 커뮤니티 공간 등의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이 곳은 귀농귀촌 등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임대주택 조성 시 활발한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군은 이 사업이 유자녀 가구와 청년층 유입 및 정착을 유도해 지역 학교 살리기와 함께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거 공간 마련으로 젊은 청년층의 유입을 유도해 인구 소멸을 방지하고 지역에 활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초고령화사회에 대비, 다음 달 5일까지 백세시대의 '신중년! 상상대로 맞춤형 생애설계 찾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음성군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LIFE2.0사업(광역지자체 연계형)으로 40세 이상 음성군민이면 누구나 선착순 접수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15명이다. 수강 신청은 음성군 금빛평생학습관을 방문하거나 또는 전화(043-871-4924)로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다음 달 13일부터 5월 18일까지 토요일 오전 9~12시 금빛평생학습관에서 5회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맞춤형 생애 설계(찾기·확장·공유) 탐색, 3대 건강(육체적, 경제적, 정신적) 수명 연장과 함께 평생 취업시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헸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학교급식 납품 식재료와 로컬푸드 직매장 판매 농산물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 군은 학교급식지원센터에 납품하는 농산물 100건과 지역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 납품하는 농산물 200건 등 연중 300건을 군 농업기술센터 안전성 분석실에 의뢰해 잔류농약을 검사한다. 검사 결과, 잔류농약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에 대해서는 즉시 폐기 및 출하 정지 조치를 하고 있다. 이후 생산 농가의 부적합 재발 방지를 위해 농약 안전 사용관리를 교육하고 농산물품질관리원에 생산단계 안전성 조사가 우선 시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게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과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해 소비자가 인정하는 먹거리 순환 체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부강이엔에스(주)(대표 박규식)와 주거 취약계층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9일 군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이 군수를 비롯한 박규식 대표와 관계자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매년 '주거 취약계층 에너지효율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마을 단위별로 20가구를 발굴해 추천하고 부강이엔에스(주)는 대상 가정을 방문해 가구당 50만원 상당의 LED조명 설치, 멀티탭 교체, 전기 안전점검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 및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강이엔에스(주)는 2007년 7월 설립된 태양광발전장치와 전기공사 부문의 사회적기업으로, 저소득층 가정과 학교에 태양광시설 무상 설치 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우석대가 글로컬대학30 진입에 대비해 글로벌 창업 지원 생태계를 구축하고 나섰다. 이 대학 산학협력단은 28일 미국 한국혁신센터 워싱턴 D.C.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산학협력에 관한 기술 및 경영 자문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 진행 △학부생 및 대학원생의 글로벌 창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창업 기업에 대한 미국 현지 파트너 및 투자자 발굴 △보유 콘텐츠의 상호 활용 및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특히 KIC DC는 우석대학교의 특성화 분야인 '수소·모빌리티'와 '바이오 헬스'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맺고 있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창업 지원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정희석 산학협력단장은 "KIC DC와의 교류를 통해 대학의 특성화 연구 분야에 대한 기술사업화를 비롯해 협력을 맺고 있는 지역의 우수기업과 역량을 갖춘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과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응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군은 공개모집을 통해 13명의 전문 수렵인과 남획감시단 2명을 선발해 피해방지단을 구성했으며, 지난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곽홍근 부군수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가졌다. 본격 활동에 앞서 포획활동 방법 및 유의사항, ASF현장대응방법, 총기 안전수칙 등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운영기간은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곽홍근 부군수는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과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포획활동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인삼문화센터에서 교통대 학생들과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9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이재영 군수와 교통대 증평캠퍼스 학생회 임원진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대학생·청년 정책을 모색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 추진에 앞서 마련된 이번 소통의 장에서는 지역 대학생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글로컬대학30 사업 등 지역과 대학의 상생·협력 추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학생들은 라이즈(RISE), 취업 연계사업 등 진로 문제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유영빈 학생회장은 "청년들의 솔직한 고민을 전달하는 중요한 소통창구로서 기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교통대 증평캠퍼스는 110년 역사의 보건 계열 특화대학으로 바이오 헬스케어를 비롯한 첨단산업 고도화의 최적의 조건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역대학과 협력해 청년의 정주여건 개선과 인재양성-취업-정주로 이어지는 교육발전특구 조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 역점 사업이자 9만 진천군민의 염원이었던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이 준공됐다. 선생의 순국일인 3월 31일에 맞춰 준비된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 준공식이 기념관(진천읍 이상설안길 14) 광장에서 열렸다. 고려말 주심포 양식과 현대식 건축기법을 활용해 살아있는 역사 공간으로 태어난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은 8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부지 9천830㎡, 전체면적 1천508.69㎡,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의 기념관은 상설전시실(303.75㎡)과 기획전시실(187.92㎡)과 프로그램체험실(46.53㎡), 학예연구실(47.52㎡), 공용공간(410.81㎡)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시설로 구성됐다. 준공식은 37사단 군악대 사전 공연에 이어 이상설 선생의 '불꽃 같은 삶, 불멸의 애국혼' 주제로 연극을 준비해 불꽃 같은 삶을 살았던 선생의 애환과 광복의 꿈을 재현했다. 장주식 보재 이상설기념관건립추진위원장의 기념사와 송기섭 군수의 축사, 손도장 태극기 만들기,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식, 시설 관람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선생의 불꽃 같았던 삶을 기리고 되새길 기념관 건립은 지난 2015년 국가 현충 시설로 선정된…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 달 1일부터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전동보조기기 보험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장애인·노인 등이 전동 보조기기 운행 중에 발생하는 사고 피해를 보상해 준다. '음성군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전동보조기기 보험가입 및 지원 조례'에 근거를 두고 있다. 지원 대상은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등록 장애인 또는 노인 중 전동보조기기(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이용자다. 군에서는 일괄 보험에 가입하기 때문에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 금액은 사고 당 2천만 원 한도로 본인부담금 5만 원이 발생한다. 청구 기간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다. 다만 3자에 대한 대인·대물 배상책임 보험이므로 운전자 본인의 신체 상해 및 전동보조기기 손해는 보장하지 않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100억 원을 들여 맹동면 혁신도시 내에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도시 외곽의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열섬현상을 줄여준다. 군은 올해 5억 원을 들여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바람길숲은 바람생성숲(3만3천여㎡), 연결숲(총 길이 11.2㎞), 디딤·확산숲(7만7천여㎡)으로 구성된다. 사업예정지는 맹동면 두성리다. 기능에 따라 바람생성숲, 연결숲, 디딤·확산숲으로 분류된다. 바람생성숲은 도시외곽의 산림과 녹지를 말한다. 연결숲은 바람생성숲에서 만들어진 찬 공기의 이동통로로 가로수, 하천변 등의 띠녹지에 해당한다. 디딤·확산숲은 미풍 생성 역할을 하는 도시 내 거점 숲으로 공원, 도시숲을 의미한다. 장기적으로 바람생성숲-연결숲-디딤·확산숲이 연결되도록 바람길숲을 구성해 찬공기 기능을 도심까지 연결하는 체계적인 배치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바람길을 정확히 분석해 최적의 대상지를 선정하고, 주민설명회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미취학 자녀를 둔 공무원들에게 매월 1일의 보육 휴가를 부여하는 육아데이를 도내 최초로 시행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최명호 군의원이 대표 발의한 미취학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하는 내용의'증평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안'이 192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에 따라 군은 29일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육아데이를 4월부터 본격 시행하게 된다. 군은 육아데이 운영을 통해 미취학아동 양육으로 인한 육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저출산 문제 해소 및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조직문화로 개선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미취학아동을 둔 직원 1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가 양육 부담을 함께 나누는 증평형 돌봄체계 구축으로 저출산과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임신 출산 친화 환경 및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돌봄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출산 및 보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평균 합계출산율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군은 합계출산율 1.07명으로 도내 유일하게 1명을 넘기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임을 입증했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30일 고향인 음성 무극전통시장을 방문하고 고향사랑기부금을 납부했다. 김 지사는 "내가 태어난 고향 음성군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한 마음과 함께 옛날 생각이 많이난다"며 "고향의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고향사랑기부까지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항상 고향인 음성군을 생각해 주시고 아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의 복리증진 및 음성발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금왕읍 무극리 출신으로 고향사랑기부 동참은 지난해 1월에 이어 두 번째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안에서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29일 정오부터 음성행복페이에 코나카드 결합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대폭 높인다. 음성행복페이는 이번 결합 서비스 도입으로 크게 두 가지 기능이 추가된다. 첫째는 삼성페이 결제 가능 서비스다. 음성행복페이 발행 이후 실물 카드를 항상 소지하고 다녀야 하는 불편을 해결하고자 코나카드를 결합해 삼성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이용 편의성을 제고했다. '그리고' 모바일 앱에서 코나카드 결합 서비스 이용 약관 동의 후 삼성페이 앱을 지원하는 핸드폰에서 음성행복페이 실물카드를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다. 둘째는 군내 연매출액 30억 초과 가맹점 등에서도 음성행복페이 결제가 가능해진다. 지난해 7월 31일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연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 사용 제한 시행 이후 30억 초과 가맹점에서 음성행복페이 사용이 불가한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군은 운영대행사(코나아이)와 코나카드 결합 서비스를 도입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그리고' 모바일 앱에서 이용 약관 동의 후 음성행복페이 보유 금액과 코나카드 보유 금액에 모두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음성행복페이 가맹점에서는 결제 시 음성행복페이 보유 금액에서 결
[충북일보] (재)음성군장학회가 올해 장학생 392명을 선발해 4억3천82만 원을 지급한다. 군 장학회는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135회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장학생 선발 확정(안)'등 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앞서 군 장학회는 지난 1월 25일 134회 이사회 의결을 거쳐 지난달 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장학생을 모집해 448건의 장학금 신청을 받았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장학생 선발을 위해 지난 19일 장학생 선발 심의위원회를 개최한 뒤 이날 135회 이사회를 열어 장학생을 최종 확정했다. 선발 인원은 △성적우수장학생 142명 △점프장학생 102명 △특기장학생 12명 △다문화장학생 18명 △지정장학생 6명 △희망장학생 1명 △꿈드림장학생 25명 △다자녀장학생 66명 △관내 대학 진학장학생 20명 등 모두 392명이다. 1인당 지급액은 중·고등학생 90만 원, 대학생 200만 원으로 상·하반기 각 2분의 1씩 모두 4억 3820만 원을 지급한다. 다만 점프장학생은 각 20만 원, 지정장학생은 각 200만 원, 관내 대학 진학장학생은 일반신입생 100만 원, 성인학습자 50만 원 등이다. 조병옥 이사장은 "음성군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해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사업을 6월 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로, 하천, 소규모 시설 등 공공시설 211건에 대해 총 사업비 515억2천700만 원을 들여 재해복구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서 군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군비를 우선 투입해 응급 복구에 주력하는 한편 재해복구 사업을 위한 설계를 미리 진행해 올해 사업을 조기 완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공공시설 재해복구사업 211건 중 준공 사업 18건, 공사 진행 중인 사업 179건, 발주 완료 사업 9건이다. 이 가운데 설계 중인 5건은 설계 보완이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보상협의 등 제반 절차 이행이 필요해 불가피하게 내년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수해 중점 지역의 경우 우선적으로 마대 교체, 축제, 준설 등을 시공해 수해 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오는 6월 말까지 준공이 어려운 사업장은 우기에 대비한 공정을 우선 시공하겠다"며 "재해복구 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운행경유차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운행 중인 노후경유차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을 위해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47대를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11월 29일까지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로 △정부에서 운행경유차 저공해 사업지원을 받은 사실이 없는 자동차 △신청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괴산군으로 등록된 자동차 △국세, 지방세(환경개선부담금 포함)체납 및 압류가 없는 자동차이다. 보조금은 신청 차량에 따라 240만 원에서 58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자는 10~12.5% 자부담이 있다. 사업 신청은 괴산군청 환경과 탄소기후팀(043-830-3629)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27일 생활개선회 우수회원 33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교육 및 안전365 캠페인을 벌였다. 안전교육은 여성농업인의 농부증을 예방하고 농작업 재해와 농기계 사고, 농작업 관련 질환 등 유해요인의 안전관리 및 예방법을 주제로 열렸다. 이어 생활개선회 우수회원 여성농업인 33명에게 농작업 편이장비인 자동분무기를 보급했다. 농기센터는 올해 농업 안전환경 개선을 위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1곳)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1곳) 등 2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속 가능한 탄소 흡수원을 늘려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제고를 위해 2024년 조림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올해 군은 총 9억6천만 원을 투입해 목재 수확지, 임도 변 등 154ha 면적에 40만 본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사업은 △양질의 목재 생산 공급을 위한 경제림조성 125ha △관광지·생활권 주변 경관 조성을 위한 큰 나무 경관 조림 21ha △산림 재해 방지 조림 5ha △충북형 밀원단지 조성을 위한 지역특화 조림 3ha 등으로 나뉘어 추진한다. 군은 봄철 조림 묘목이 성공적으로 활착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말까지 봄철 조림 사업을 완료한다. 조림 완료 후에는 풀베기, 덩굴 제거, 어린나무 가꾸기를 통해 지속해서 산림을 가꿔 나갈 계획이다. 김종덕 산림녹지과장은 "조림한 묘목들이 건강한 숲을 구성할 수 있도록 산불 예방과 방제사업 등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어린이놀이시설 30개소를 선정해 상반기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점검은 안전총괄과와 진천군 안전관리자문단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된다. 이날 점검에서는 미끄러짐에 의한 낙상, 타박상을 비롯해 어린이들의 여러 안전상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주체의 법적 의무 사항(놀이시설 보험 가입, 놀이시설 검사, 안전관리자 교육) 준수 여부와 관리 실태 등을 살폈다. 군 관계자는 "매년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 시설별 자체 점검과 함께 철저한 안전 점검을 펼쳐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