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는 의림지뜰 친환경 쌀의 브랜드를 '천년미소'로 확정하고 이를 제천시하늘뜨레조합공동사업법인이 사전 판매에 나섰다. 하늘뜨레법인을 통해 '천년미소' 수확량 45t가량을 판매할 예정으로 다음달 11일까지 쌀 사전주문과 판매를 하며 이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하늘뜨레조합공동사업법인(653-3611)로 문의하면 된다. '천년미소'는 1포 기준 20㎏/7만2천 원, 10㎏/3만7천 원, 4㎏/1만7천 원에 판매하고 3만 원 이상 구매 시 택배비를 지원해 소비자들의 편의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천년미소'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무농약 인증쌀로 높은 품질은 물론 밥맛까지 훌륭한 최고의 쌀"이라며 "우리 고장, 우리 쌀 '천년미소'가 전국에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많이 구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림지뜰 친환경 쌀은 별도의 브랜드가 없어 소비자들에게 명확하게 다가가기에 어려움이 많아 의림지뜰친환경영농조합법인과 문화재단, 관련 실과가 합심해 '천년미소' 브랜드를 출시했다. '천년미소'는 '천년'의 역사를 가진 의림지의 맛있는 쌀을 먹고 '미소(米笑)'를 짓는다는 뜻으로 미소(微笑)를 이용한 일종의 언어유희다. 제
[충북일보] 제천시가 31일부터 오는 11월 18일까지 19일간 '2022년 하반기 제천화폐 모아 일제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제천화폐 가맹점 7천여 개소를 대상으로 부정 유통과 가맹점 준수사항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해 부정 유통 발생을 차단하고 건전한 제천화폐 사용을 권장해 바람직한 지역화폐 풍토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특히 부정유통신고센터를 운영해 주민신고와 상품권 통합관리 시스템 추출자료 사전분석 등으로 불법 거래 의심 가맹점에 대해 현장 단속을 추진한다. 주요 단속대상으로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개별가맹점이 부정적으로 수취한 제천화폐 모아의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지속해 제천화폐 모아를 구매 후 환전하는 행위 △제천화폐 모아 결제 거부 또는 제천화폐 모아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앞서 수 차례 일제 단속으로 충분한 계도기간을 거쳤기 때문에 시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 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가맹점 취소 조치, 부정유통 수급액 환수 등 행·재정적 처분을 내리고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경찰 수사 의뢰…
[충북일보] 영동군이 전국 곳곳을 돌며 영동 와인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27~28일 국회 소통관 앞에서 국회의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영동 와인 홍보와 판촉 행사를 펼쳤다. 이 행사에 군내 와이너리 7곳(필와인, 애플파파, 갈기산포도농원, 도란원, 율와이너리, 비가원, 미르아토와인) 등이 참여했다. 영동 와인은 포도 재배 최적지인 영동에서 직접 재배한 포도를 원료로 만든다. 특유의 달콤함과 청량한 맛을 낸다. 이 행사에 참여한 와이너리들은 시음 행사와 함께 영동 와인의 장점을 소개하며 오고 가는 이들의 발길을 잡았다. 이날 영동 와인은 750ml 기준 1만8천~ 3만 원에 판매됐다. 이 자리에 영동을 지역구로 둔 박덕흠 국회의원도 참여해 와인, 샤인머스캣, 사과, 과일즙, 꿀 등 영동의 농산물을 직접 홍보했다. 군은 이번 행사에 이어 귀농 귀촌 박람회, 각종 축제 등 전국규모 행사장을 찾아 전략적으로 와인 판촉에 나설 방침이다. 김금숙 군 와인산업팀장은 "영동 와인을 비롯한 영동 농특산물들의 우수성을 알렸다"며 "지속해서 와인 홍보와 판촉 행사를 펼쳐 영동을 알리고, 국내 와인 시장의 중심도시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했다.…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행정복지센터는 28일 자매결연지인 서울 독산1동을 방문해 농산물 직판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 금천구 현대지식산업센터 광장에서 이뤄졌다. 시 공무원과 농산물 판매 농가, 농업 관련 단체 관계자 등이 참가해 사과, 버섯, 사과빵, 사과 막걸리, 절임 배추 등 충주 농산물을 판매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농가는 "도시 주민들과의 교류는 물론 수안보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권영균 면장은 "2년 동안 코로나로 열리지 못했던 직거래를 다시 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직거래 행사가 1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충주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3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일제 단속을 진행한다. 시는 부정 유통 신고센터의 주민신고 사례와 상품권 부정거래 추적 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거래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합동단속반의 현장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하여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등이다.b 또 △상품권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도 포함된다. 시는 부정유통 행위가 적발될 시 관련 법령에 따라 현장 계도와 가맹점 등록취소, 최대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아울러 심각한 부정 유통이 의심되거나 확인될 경우 경찰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석미경 경제기업과장은 "일제 단속을 통해 충주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이 근절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부정 유통행위 목격 시 시민들의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1월 5~6일 충주세계무술공원 일원에서 '착한농부 좋은이웃 로컬마켓'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지역 농·특산물과 나눔'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청년과 농업인들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신성&충주씨' 라이브커머스 방송 △'충주씨' 포토존 운영 △헌혈 캠페인 △청년 농업인 직거래장터 △지역농산물 무료시식 부스(군밤, 군고구마 등) △푸드트럭 △청년 플리마켓(타로, 공예품, 의류 등) △스탬프 투어 △청소년 끼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세계무술공원 특설무대에서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초대 가수 '신성'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장 내에서는 스탬프 투어와 미니게임을 통해 경품응모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직거래 장터에서 사과, 포도즙, 고구마, 탄금향, 샤인머스캣 등 신선하고 질 좋은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조길형 시장은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이벤트와 시식 행사 등을 제공해 충주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멋진 가을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건강한…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하고 이의신청을 11월 30일까지 받는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토지는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과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3천903필지다. 군은 감정평가사 검증과 토지소유자 열람 및 의견을 청취한 뒤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별공시지가를 확정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과 이의신청은 군청 민원과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군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군은 이의 신청된 필지에 대해선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12월 중 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음성행복페이' 인센티브 지급 요율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상향한다. 27일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행복페이 인센티브 지급 요율을 현재 6%에서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10%로 올린다. 이번 상향 조정으로 이 기간 결제액의 10%, 최대 월 5만 원의 캐시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월 50만 원 결제하면 3만 원까지 캐시백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음성행복페이 인센티브 상향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행복페이는 누적 발행액이 975억 원(일반·정책 포함)에 육박하고 있다. 가입자는 7만2천여 명을 웃돌아 경제위기 속에서도 선순환 경제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음성행복페이는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모바일 앱 '그리고(지역화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역 내 36개 판매 대행점(농·축협, 신협, 새마을금고)에서도 살 수 있다. 사용처는 군 지역과 충북혁신도시(음성·진천)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역화폐 '여민전'의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일제단속을 벌인다. 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시에 가맹점 등록을 하지 않고 지역화폐 매출이 발생하는 영업점인 미등록가맹점을 중점적으로 단속해왔다. 여민전은 결제 시 국세청에 매출이 자동 신고돼 일명 '상품권깡'과 같은 상품권 부정 유통발생이 적다. 시는 이번 단속에서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 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시는 운영대행사(KT)를 통해 이상거래가 의심되는 데이터를 추출하고 주민신고 접수 센터를 운영해 사전에 확보한 정보를 토대로 현장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부정유통이 적발된 영업점은 가맹점 등록 취소와 일정기간 가맹점 진입금지 행정처분 또는 '지역사랑 상품권법'에 따라 최대 2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위반 행위가 심각한 사안의 경우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다만 지난 7월 1일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소규모 소비 트렌드에 맞춘 농작물 재배로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1~2인 가구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중소형 컬러수박 '스위트그린', '스위트블랙' 2품종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수박 시장에서 중소형과(5kg 미만)의 소비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의 경우 중소형과 매출 비중이 2015년 4.0%에서 2022년 5월 현재 13.0% 증가했다. 반면 8kg 이상의 대형과 매출 비중은 53.7%에서 37.8%로 15.9%p 감소했다. 통계청 시도별 장래 가구 추계를 보면 1인 가구 비율은 2020년 31.2%에서 2050년 39.6%로 8.4%p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중소형과 소비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위트그린', '스위트블랙' 신품종은 4kg 내외로 1인 가구 소비에 적합하다. 수박 껍질과 과육 색깔은 컬러로 기존 품종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당도도 12브릭스(°Bx)로 경쟁 품종에 전혀 손색이 없다. 특히 수직 재배에 적합해 농업인의 노동력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직 재배란 지주를 이용해 지상 위로 수박을 세워 재배하는 방법이다. 허리
[충북일보] 김장철이 코앞으로 다가온 10월 청주시 소비자물가가 8%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배추·무 등 김장 재료들이 여전히 지난해 대비 높은 가격대를 보이고 있어 김장철 특수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 25일 사단법인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가 조사한 '10월 물가조사 결과보고'에 따르면 이달 청주시 물가는 전달 대비 5.5% 하락했고, 지난해 같은 달 대비 7.9%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일 청주시내 재래시장과 유통업체 40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물가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품목별로는 채소류, 과일·기타, 유류는 전달보다 가격이 하락했고, 곡물류, 축산물, 생선류, 건어물, 양념류는 모두 상승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곡물류를 제외한 모든 품목에서 물가 상승이 이어졌다. 지난 달 태풍과 작황부진으로 가격이 급등했던 배추의 평균 가격은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배추(3㎏) 1포기 평균 가격은 6천262원 이다. 전달보다 31.7% 하락했고, 지난해 같은 달 보다 67.6% 상승했다. 무(1.5㎏) 1개 평균 가격은 3천638원이다. 전달보다 0.1%,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08.2% 각각 상승했다.…
[충북일보] '2022년 제천로컬푸드 이마트 앞 직거래장터'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5월 20일부터 매월 셋째주 금·토요일 운영한 직거래장터는 6개월 동안 12회차를 운영하며 총 4천8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4천200만원) 대비 14% 증가하며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가를 이끌었다. 이는 이마트 직거래 장터를 통해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유통비용을 줄이고 갓 생산한 고품질의 상품을 공급한 점이 주요했다고 풀이된다. 한 시민은 "한 눈에 보기에도 갓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이 진열돼 있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자주 애용한다"며 "특히 상품마다 농업인의 이름이 적혀있어 더욱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로컬푸드가 우리 시민들과 농업인들의 경제적인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분석과 영농인 육성을 통해 로컬푸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주 금요일 오후 3~6시 제천시청 로비에서 진행하는 '제천시청 싱싱장터'는 오는 12월까지 지속 운영할 계획이며 제천로컬푸드 출하‧구입 등 자세한 사항은 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646-45
[충북일보]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누적 매출 150억 원을 돌파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5월 개장한 이 직매장은 2021년 12월 누적 매출 100억 원 달성 뒤 10개월 만에 150억 원을 넘어섰다. 누적 방문객은 54만 명(일일 평균 450명)이다. 이 직매장은 친환경으로 재배한 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매출의 약 88%는 생산자에게 환원한다. 직매장 매출 상승의 비결은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공급에 있다. 소비자들은 직매장 농산물을 신뢰하고, 생산자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비자들을 위한 싱싱한 먹거리 공급을 완벽하게 책임지고 있다. 군은 전국 먹거리 지수에서 2020~2021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와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으로 뽑혔다. 한정우 군 농촌활력과장은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의 지속적인 성장세는 건강한 식단을 중요시하는 식생활의 변화 추세와 더불어 소비자·생산자들의 관심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제2기 지역 먹거리 계획 수립·실행과 공공 급식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노약자 보행기를 괴산장날 무상으로 대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대여하는 보행기는 모두 10대로 ㈜아성교통관광이 거동이 불편한 지역 노인들을 위해 기탁했다. 군은 기탁받은 보행기를 대여해보니 반응이 좋아 보행에 불편을 겪는 군민이면 누구나 무상 대여하기로 했다. 괴산장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아성교통관광 앞 택시승차장에서 보행기를 무상 대여한다. 보행기 대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김형수 아성교통 대표이사는 "지역 어르신들이 보행에 불편을 겪는 모습을 보고 거동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보행기를 기탁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4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상거래용 계량기(저울) 정기 검사를 실시한다. 상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저울의 정확도 등을 점검하는 2년 주기의 법정 검사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점검이 미뤄져 4년 만에 재개한다. 정기 검사 일정과 장소는 제천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안내한 날짜에 지정 장소로 저울을 가져오면 각 계량기의 변조 여부, 영점 조정 상태, 검정과 정기 검사 여부, 법정 단위 계량기 사용 여부, 허용오차범위 초과 여부 등을 검사한다. 검사 대상은 형식승인을 받은 10t 미만의 상거래용 비자동 저울이며 전통시장, 대형유통점, 정육점, 청과상, 귀금속점 등에서 거래·증명용 계량기로 사용하는 판수동·접시지시·판지시·전기식지시 저울이다. 특히 현장에서 검사와 동시에 합격 여부를 결정해 적합 판정을 받은 계량기에는 '합격필증'을 부착해 상거래의 불공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며 부적합 시에는 수리 후 2개월 내에 재검사받은 후 적합 판정을 받아야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상거래용 저울을 보유하신 시민들은 2년마다 실시되는 계량기 정기 검사를 받아야 한
[충북일보] 농협 하나로마트 등의 농축수산물 매출 비중이 의무휴업 적용 예외 기준보다 낮은 곳이 많아, 농어민 소득증대와 농축수산물 판로 확대에 기여해야 할 농협의 역할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부터 올해 8월 기준, 하나로유통과 농협유통이 운영하는 전국 하나로마트 48곳 중 농축수산물 매출액 비중이 의무휴업 예외 기준인 55% 이상을 충족한 곳은 24곳(50%)에 불과했다. 농축수산물 매출액 비중이 가장 낮은 곳은 천안점으로 30%에 그쳤고, 40%가 안되는 지점도 6곳에(포항점 39.3%, 세종청사점 34.4%, 용정점 39.8%, 천안점 30%, 부전점 37.8%, 주례점 32.7%)에 달했다 또 전국 농협유통센터 17곳 중 농축수산물 매출액 비중이 55% 이상인 지점은 단 2곳(동탄, 양재)에 불과했다. 군위유통센터는 38.3%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으며, 청주 38.9%, 광주도 40.8% 순으로 낮았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농수산물 매출이 55% 미만인 (준)대규모점포는 의무휴업을 적용받아 월 2회 휴업이 원칙
[충북일보] 보은군 직원들이 수확 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전날까지 92명의 직원이 대추·사과 농장 등 9개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기획감사실 직원 15명은 전날 보은읍 교사리와 성족리 대추 농장에서 수확 작업을 돕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대추 농장주는 "일손이 부족해 큰 걱정을 했는데, 군 직원들이 도움을 줘 무사히 수확을 마칠 수 있었다"며 고마워 했다. 앞서 지난 17일 축산과와 농업기술센터 직원들도 삼승면 우진리와 회인면 용곡리 농가에서 일손 돕기를 통해 농민들의 근심을 덜어줬다. 군은 농촌인력 고령화, 외국인 근로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수확 철 일손 돕기를 계획했다. 다음 달 15일까지 도움을 요청한 농가에 100여 명의 직원을 투입해 농촌 인력난 해결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안진수 군 기획감사실장은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농업인들의 고충에 더 귀 기울이고, 도움을 주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경유가 휘발유보다 200원 넘게 비싸네요. 디젤(경유)차의 가장 큰 장점이 없어졌어요." 경유가 휘발유 보다 비싼 '가격 역전'이 시작된 이후 그 격차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거기에 다시 국제유가가 상승세에 접어들고 국제 경유 재고량이 감소하면서 다시 가격오름세와 격차가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충북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675.56원이다. 전일보다 0.31원 하락했다. 도내 최저 가격은 1천499원, 최고 가격은 2천238원이다. 청주시내 곳곳에서도 휘발유 1천500원대에 접어든 주유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도내 휘발유는 지난 6월 5주차 2천143.22원으로 최고 가격에 도달한 이후 내림세를 이어오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과 정부의 유류세 인하폭 확대 영향이다. 문제는 경유다. 통상적으로 경유는 휘발유보다 낮은 가격에 형성돼 왔다. 지난 5월 경유와 휘발유 가격이 유사해진 이후 6월부터 본격적인 '가격 역전'현상이 발생했다. 트럭, 화물열차, 선박 등 경유에 의존해야하는 운수·화물업계의 연료값 상승은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날 도내 평균 경유 가격은 ℓ당…
[충북일보] 오는 11월부터 '청주시 시내버스 정기권' 이용이 가능해진다. 청주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관리위원회, ㈜마이비, ㈜GS리테일은 19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시내버스 정기권'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시내버스 정기권은 시내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과 청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교통비를 절감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기초지자체 준공영제 도시 중 청주시가 최초로 시행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 박동규 위원장, ㈜마이비 류부현 부사장, ㈜GS리테일 전승호 부문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협약기관들은 정기권 사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 기관이 보유한 기능을 연계·적용해 시 대중교통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기로 했다. '청주시 시내버스 정기권'은 오는 11월 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카드 구매는 청주 소재 GS편의점에서 오는 24일부터, 모바일은 11월 1일부터 가능하다. 성인 기준 1일권 5천 원, 2일권 9천 원, 30일권 5만 원으로 판매된다. 정기권(30일)을 이용할 경우 매달 성인 약 2만2천800원, 청소년 약 1만7천200원의 교통비가 절감될 것으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2년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벼 5만6천584을 본격 매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농식품부에서 쌀값 안정을 위해 초과 생산 물량을 시장에서 격리하는 시장격리곡 중 2022년산 신곡도 같이 매입한다. 올해 총 매입물량은 공공비축미곡 3만3천252과 시장격리곡 2만3천332이다. 이 중 포대벼는 5만290, 산물벼는 6천294이다. 지난해(3만1천300t) 보다 127% 증가했다. 시장격리곡 중 지난해 구곡(765t) 매입대상은 농협, 민간 산지유통업체(RPC)이며, 도별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 신곡(2만2천576t) 매입은 공공비축미 매입방식과 동일하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월 5~12월 25일)까지 10일 간격으로 조사한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말 확정할 계획이다. 벼 매입 직후 포대(40㎏·조곡)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12월 28일부터 31일 사이 지급한다. 단, 품종 검정을 실시해 약정품종 이외 품종이 기준이상인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된다. 도 관계자는 "수확기 시장격리를 역대 최
[충북일보] 청주시는 고객 편의시설 확충을 통한 시장활성화를 위해 오창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인들을 위한 충분한 사무공간과 회의실을 확보하고, 고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노인·여성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화장실 이용 시 외부를 통하지 않고 안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창읍 구도심에 위치한 오창전통시장은 신도심이 개발되면서 기성 시가지 인구가 줄고, 빈 건물이 늘어나는 등 급격한 상권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상인회를 중심으로 한 자구책 마련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오창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는 2017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을 통해 36면(면적 842.6㎡)의 주차장과 함께 연면적 58.45㎡의 1층 건물로 조성됐다. 고객들이 활용할 수 있는 휴게공간이 없고 사무실이 비좁아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시는 총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07.47㎡를 증축(기존 58.45㎡, 1층 → 265.92㎡, 2층)한다. 오는 1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오창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상권이 활성화된
[충북일보]충북농협은 보은군과 함께 지난달 16일부터 한 달간 농협유통 대전점과 세종점에서 보은사과 상생마케팅 판촉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충북도와 보은군은 농가소득보전과 판매확대를 위한 1천600만 원의 상생마케팅 예산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보은사과는 5㎏ 한 봉지 3천 원, 2㎏ 1천 원씩 각각 할인된 가격으로 총 28t분량이 판매됐다. 충북농협은 행사기간 동안 할인과 소포장 판매를 통해 농협유통 하나로마트를 찾은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짧은 기간 큰 판매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정표 본부장은 "올해는 추석이 예년에 비해 빨라 이번에 사용된 홍로사과는 판매가 어려웠으나 상생마케팅 판촉행사를 통해 판매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력 사업을 통해 상생마케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온라인판매 등 판로확대 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감 고을 영동군이 지역의 주요 재배 품목인 감 유통 질서 확립에 나선다. 군은 10월 말까지 청과 상회 2곳과 황간농협 매곡지점에서 감 정량제(20kg) 경매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감 정량제 경매는 전국적인 곶감 생산지로 유명한 이 지역에서 명품 곶감을 만들기 위한 준비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관행적인 됫박 거래와 속박이 등 불공정 거래를 방지하는 한편 감 1상자 20㎏ 정량제 거래 정착을 위해 감과 종이상자를 경매한다. 생산자가 상·중·하와 등외 4단계로 선별해 경매에 참여하면 된다. 현재 경매 가격은 1등급 3만1천 원~3만2천 원, 2등급 2만8천 원~3만 원이다. 영동 감 정량제 거래에 사용하는 20kg 정량제 종이상자는 경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군은 올해부터 경매업체에 감 선별 비용을 50%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곶감 지리적 표시와 상표를 등록한 이 지역은 지난해 3천480 농가에서 5천985톤의 생감을 생산해 164억 원의 수익을 냈다. 군 관계자는 "감 선별비 지원과 정량제 거래를 통해 감 품질향상과 농가의 소득증대를 꾀하겠다"며 "농산물 제값을 받고, 감 고을이라 불리는 영동의 대외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골목축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월 충북도 공모사업에 육거리종합시장이 선정됨에 따라 예술·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추진하는 '골목축제'는 육거리종합시장 내에서도 특히, 유동 인구가 많지 않은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추진해 썰렁한 골목에 활력을 불어넣어 전체 시장이 생동감 있고 균형 있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 9월부터 실시됐으며 오는 11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1차 행사는 지난달 개최해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2차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육거리종합시장 입구 광장과 한마음 번영회 삼거리 유창상회 앞, 도깨비시장 사거리 탑동식품 앞 골목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영수증 룰렛 경품 이벤트 행사가 진행된다. 3차는 '고객과 상인이 함께하는 이웃사랑 축제'를 다음 달 1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장별로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특화사업 발굴을…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17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145억 원 규모, 총 107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우리나라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체 16.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2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표본집단 평가로 전환된 2017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 평가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업 성취 수준 현황과 변화 추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중3과 고2 전체 학생의 약 3%를 표본으로 매년 실시한다. 지난해 9월 실시된 이번 평가에는 충북을 포함한 전국 중3·고2 전체 80만2천712명 중 3.1%인 2만4천706명(476교)의 중·고교생이 참여했다. 평가 결과는 국가 교육과정 상의 성취기준(배우는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교과별 학업 성취 수준을 4수준(우수 학력), 3수준(보통 학력), 2수준(기초 학력), 1수준(기초학력 미달) 등 4단계로 진단한다. 전년도와 비교해 중3의 기초미달 비율은 국어(9.1%), 수학(13.0%), 영어(6.0%)에서 모두 하락했다. 국어는 2.2%p,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