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내년 총선 출마 의지를 밝힌 김재욱 전 청원군수가 최대 라이벌로 변재일 국회의원을 거론.김 전 군수는 지난 5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누가 가장 부담스러운 상대냐'라는 질문에 "기반이나 인지도로 봤을 때 현역인 변 의원이 현재까지 1인자로 보인다"고 평가.그러면서도 "…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민의 인사말이 "물 나오나요"로 대체됐을 정도로 지난 1~4일 상당구와 청원구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단수사태가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야기.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 1일 오후 6시께 통합정수장 도수관로 연결공사에서 촉발된 단수사태는 4일 오후 10시를 기점으로 완전종결되…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청 인근 주민과 상인들이 시청 앞에서 장기 농성을 벌이고 있는 청주시노인전문병원 노조의 집회를 중단시키기 위한 단체 행동에 돌입.중앙동 주민이라고 밝힌 이들은 "노인병원 노조의 요구나 억울함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장기 집회와 농성으로 주변 상가와 가정집들의 피로…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충북도 내 11개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와 행사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끊임 없이 이어지고 있어 주목.이선우 충북도회장은 여름휴가도 반납할 정도로 각 지역의 지회장들과 함께 지역 축제와 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형편. 축제와 행사에…
[충북일보] ○…내년 4월13일 총선을 앞두고 충북지역 주요 인사들을 상대로 한 출마희망자들의 지지호소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후문.지난해 6·4지방선거 이후 보이지 않았던 인사들이 갑자기 안부를 묻는 손편지를 쓴다든가, 직접 찾아가 출마와 관련한 이야기 없이 식사 또는 가볍게 차한잔하면…
[충북일보] ○…청주대 이공대, 경상대를 비롯한 6개 단과대학 학생회가 지난달 31일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를 탈퇴. 각 단과대 학생회장단은 "교수회가 단과대학생회장들이 김윤배 전 총장 등 대학 측에 매수됐다고 몰아가고 있어 탈퇴를 결정했다"며 "어른들의 싸움에 개입되는 것이 싫…
[충북일보] ○…충북도가 옛 중앙초등학교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인 가운데 도의회가 내심 독립 청사 건립을 바라고 있는 기색.도는 이달 중으로 여론조사와 공청회 등을 거쳐 중앙초 부지 활용 방안의 가닥을 잡을 계획.도는 부족한 청사 공간과 주차 부지를 확보하기 위한 '제…
[충북일보] ○…사립대가 자율성을 근거로 공개를 거부했던 총장·부총장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공개하라는 판결이 나와 충북도내 사립대들이 주목.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지난주 시민단체 위례시민연대가 고려대·연세대에 각각 총장 업무추진비 법인카드와 문서목록 공…
[충북일보] ○… 지난달 29일 열린 '청주산단, 혁신단지 세부추진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개회사 및 축사가 30분이나 이어져 방청객들로부터 원성.토론회를 준비한 노영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도내 국회의원·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시종 충북지사·이승훈…
[충북일보] ○…이승훈 청주시장이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5일까지 6일간 자택에서 머물며 여름휴가를 보낼 계획.지난해 7월 취임과 동시에 통합 청주시 출범으로 통합시 기반 조성을 위한 국비확보에 나서면서 바쁜 일정을 소화했던 이 시장은 그간 쌓인 피로를 풀면서 하반기 청주시 주요 정책을 구상할…
[충북일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인 노영민(청주 흥덕) 국회의원이 주최한 '청주산단, 혁신산단 세부 추진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윤상직 산업통상부 장관과 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참석해 눈길.지난달 29일 청주산단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회는 윤상직 장관과 강…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정상화를 범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해 8월 천막농성을 위해 청주대 본관 앞 설치한 천막 4동이 붕괴.지난 23일부터 내린 비와 12호 태풍 '할롤라(HALOLA)'가 동반한 강한 바람으로 인해 300일 넘게 자리를 지키던 천막이 꼴사나운 모습으로 돌변.청주대 관계자는 "그동안 수…
[충북일보=청주] ○…최근 청주시가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시청을 찾는 민원인들과 좁은 사무실을 써야 하는 일부 공무원들의 불만이 고조.시는 지난해 7월 통합시 출범 후 정원에 비해 시청이 협소해 본관동(후관, 농협동 포함) 외에 상당구청 일부와 응석빌딩, 청석빌딩, 우민타워 등 시청 인근 건물을 임…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 수사형사들이 '6세 남아 살해사건'과 '50대 살인·자살사건' 등 연이은 강력사건으로 기진맥진.6세 남아 살해 용의자의 행적을 따라 밤낮없이 전국을 누비는가 하면 50대 자살·살인 사건 시신의 빠른 부검을 위해 관할이 아닌 서울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찾는 등 동…
[충북일보] ○…정부의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이달 말부터 내년도 본예산 확보를 위한 지자체들의 발걸음이 빨라질 전망. 내년 예산안은 지난 상반기 각 부처별 심의를 거쳐 현재 기획재정부와 각 부처 간 예산협의를 진행. 이후 기획재정부가 오는 10월 국회에 내년도…
[충북일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이 청주지역 이·통장협의회장들을 중심으로 1차 시군농정협의회를 열어 FTA 국내대책을 설명.농림부는 정부입장을 설명하는 공무원으로 지역출신을 보내 친화력 높이는 고도의 전략을 구사. 청주지역에는 세광고등학교 출신인 이창…
[충북일보]○…충북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중부고속도로의 정부예산 확보가 또 무산.앞서 이시종 지사는 지난 1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자고 직원들을 독려.그러나 지난 24일 국회를 통과한 올해 추경에 해당 예산이 포함되…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교육부와 도교육청에서는 사라진 '양성평등 글짓기'를 교육지원청에서는 실시할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시달해 일선 학교에서 '황당하다'는 반응. 도교육청은 지난 1일 도내 초중고교에 '양성평등 글짓기 대회'를 교육지원청 단위로 운영할 것을 알리면서 '교육부 및 도교육…
[충북일보] ○…청주시 공무원들이 퇴근 후 단체로 제2연평해전의 실화를 다룬 영화 '연평해전'을 관람. 청주시는 지난 20일 오후 7시30분 여름철을 맞아 고생하는 현안업무, 시정발전유공 직원 등 150여명의 사기 진작을 위해 청주 성안길의 한 영화관에서 단체영화관람을 추진. 영화관람은 이승훈 시장…
[충북일보] ○…지난달 12일 통합을 선언한 옛 청주·청원 문화원이 초대 회장 선출방식을 놓고 또다시 갈등양상.양 문화원은 공식출범을 앞두고 3차례에 걸쳐 초대 회장 선출 방식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상황.청원문화원 측은 "청원·청주 상생발전방안에 '45개 민간시민사회단체의 초대 회장은…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 홍보팀의 주도적인 노력으로 충북청이 '4대 사회악 근절' 온·오프라인 홍보로 페이스북 친구 수 6천명을 달성.경찰은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한 아동학대와 불량식품, 학교폭력, 성폭력 근절 페이스북 친구 수가 최근 6천300여명을 기록했다고 설명.페이스북 운영 당시 1천…
[충북일보] ○…청주 출신의 사업가 윤모씨(77)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시작된 가운데 윤씨가 금명 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될 것으로 보여 지역 정·관가가 촉각. 정치권에 따르면 윤씨는 청주시 문의면에서 태어나 과거 S산업을 경영하고, 제11대 국회의원도 역임하는 등 지역 안팎에서 원로 정·재계 인…
[충북일보] ○…다음 달 3일 일본 야마나시(山梨)현 의회의 충북 방문을 앞두고 충북도의회 안팎이 시끌.대일 감정이 극도로 악화된 상태에서 양 지역의 우호교류에 대한 논의는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상당수.이언구 의장은 "(야마나시현 의회에서)안을 가져오면 검토한 뒤 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입…
[충북일보] ○…충북대가 지난달 29일 창업관련 지식 교육 공간인 '아이디어 팩토리' 준공식을 가졌으나 반짝 이벤트에 불과. '아이디어 팩토리' 행사가 열린 건물은 당초 시제품 모형제작을 위한 3D 프린터와 아이소핑크(핑크색 압축 스티로폼), 실습 도구 등이 비치돼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시각화할 수 있…
[충북일보=청주] ○…매각액만 6~7조원대에 육박하는 '유통공룡' 홈플러스의 새주인을 찾는 본 입찰(Binding bid) 시한이 오는 8월17일로 확정되면서 유통시장 구조에 큰 변화가 예고.현재 청주지역 대형마트 8곳 중 4곳은 홈플러스이고 SSM 29곳 중 8곳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로, 지역 유통가에…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