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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8.09 17:59:57
  • 최종수정2015.08.09 17:59:55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민의 인사말이 "물 나오나요"로 대체됐을 정도로 지난 1~4일 상당구와 청원구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단수사태가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야기.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 1일 오후 6시께 통합정수장 도수관로 연결공사에서 촉발된 단수사태는 4일 오후 10시를 기점으로 완전종결되며 청주시 전역에 수돗물이 정상 공급되는 데만 꼬박 3박4일 76시간 소요.

시민 이모(상당구 금천동)씨는 "'안녕하세요'라는 말보다 '물 나오나요'라는 말이 인사말이 될 정도였다. 나흘간 단수는 견디기 힘들 정도로 끔찍했다"며 "두 번 다시 단수사고가 일어나지 않길 바랄 뿐"이라고 피력.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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