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청주시지부(기존 농협청주청원시군지부)가 통합청주시 출범과 함께 조직과 명칭을 통합·개편하면서 초대형 농협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청주·청원 지역 농·축협이 통합되면서 성남, 수원, 창원에 이어 여·수신규모 전국 4위, 관할 직원수만 900여명이 넘게 됐다. 농협청주시지부는 전국수준의 규모를 바탕으로 지역 농·축협과 함께 통합청주시 성공적 발전을 위한 과제 발굴과 지속 가능한 방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노인·아동·장애복지시설 정기봉사활동 △청주 차없는 거리 환경정화 △청주시민 아침밥먹기 운동 △청주지역 농산물 전국 판매마케팅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항공권 전달 △노인정 가전제품 전달 등 청주지역 발전과 소외된 이웃들과 상생을 위한 활동을 한다. 하나 된 청주 농협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오는 23일 현도면 꽃동네 대학교에서 임직원과 가족 1천200여명이 참석하는 '통합청주시출범 농협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한다. 직원 수가 크게 늘면서 '임직원 이름·얼굴 알기 운동'을 벌이고 임직원 사진 핸드북을 만들어 모든 임직원에게 배부하기도 했다. 박연규 농협청주시지부장은 "통합청주시 출범과 더불어 하나된 힘으로 100만 통합시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올 상반기 도내 중소기업 현장의 규제·애로 30건을 발굴했다고 6일 밝혔다. 충북중기청은 도내 중소기업의 규제와 애로를 효율적으로 발굴·개선키위해 중소기업 규제개선위원회를 구성, 상반기 3차례에 걸친 회의에서 모두 30건의 애로처리·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했다. 종결처리된 26건은 △수용 1건 △일부 수용 1건 △부처협의 1건 △장기검토 2건 △개선건의 1건 △정책건의 3건 △수용불가 7건 △안내·기타 10건이다. 수용불가나 안내·기타에는 도내 지자체에 해당이 없는 규제, 이미 개선되거나 입법예고 단계인 규제 등이 포함됐다. 종결되지 않은 4건 중 2건은 현재 옴부즈만에서 검토 중이고 다른 2건은 해당 부처 협의 중에 있다. 중기청 전체 상반기 규제 발굴된 규제·애로사항은 모두 586건으로 이 중 개선된 규제는 전체의 20% 수준인 117건에 그쳤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통합청주시 출범으로 기존 청원군내 일부 개발 소외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지역 개발에 대한 주민이나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반영되면서 침체된 부동산 경기가 되살아 날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5일 청주시내 부동산업계 따르면 청주·청원 통합으로 가장 큰 수혜를 볼 지역은 흥덕구 강내면이다. 지난해 7월 강내면 사인리가 흥덕구청 이전 예정지로 확정되면서 주민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사인리 일대 토지는 1㎡에 평균 10만원 정도에 호가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10%가량 오른 값이다. 강내면은 지난 2004년 오송읍 개발로 인한 기대로 인해 2002년께만 해도 1㎡당 평균 1만5천원 가량하던 땅값이 9만원 선까지 올랐다. 하지만 이후 10여년 동안 오송읍이나 세종시로 인한 이렇다 할 혜택을 보지 못하면서 지가 변동폭이 둔화돼왔다. 현상 유지에 그쳤던 강내면 일대 지가는 통합청주시 출범이 확실해지면서 반등하게 됐다. 최근 거래되고 있는 강내면내 아파트 가격도 청주시내 아파트와 엇비슷한 상황이다. 강내면 신성아파트 매매가는 현재 109㎡기준으로 1㎡에 210만원 선이다. 청주시내에서 가장 아파트 값이 비싼 지역으로 꼽히는 산남동,
청주상공회의소가 충북도내 사회적·경제적 약자 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코자 희망사다리 역할을 하기로 했다. 청주상의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충북도 광역자활센터 △케이원 국제특허법률사무소 △국제특허 Partners △특허법인 명장 △온리특허법률사무소와 '강소기업 희망사다리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했다고 5일 밝혔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사회적약자 발굴 육성 및 연계지원 프로그램 공동개발 △양 기관 설명회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가 풀 공동운영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협력컨설팅 프로그램 개발 △지식재산 창출 및 재능나눔을 통한 사회적약자 공동지원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정지문 청주상의 충북지식재산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사회적·경제적약자 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재능나눔을 실천하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이를 계기로 어려운 여건에 있는 기업을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식재산 창출을 유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최근 정부의 쌀 전면개방 발표에 충북도내 농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해 급기야 논을 갈아엎을 지경에 이르렀다. 전농연 충북도연맹은 6일 오전 10시 괴산군 문광면 광덕리 문광초 앞에서 '쌀 전면개방 반대! 논 갈아엎기 투쟁'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투쟁에는 전농연 충북도연맹, 전국여성농민회 충북도연합회, 가톨릭농민회 청주교구연합회, 쌀 전업농 충북도연합회가 함께 한다. 전농연 충북도연맹은 지난달 29일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정부의 쌀 전면개방 발표를 규탄하는 충북농민 투쟁선포식을 하기도 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도내 팜스테이 마을인 단양 한드미마을이 자전거 체험마을로 탈바꿈했다. 농협 충북본부는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함께 한드미마을에서 '농촌사랑 자전거 체험마을 개장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한드미마을은 청주 강내연꽃마을과 괴산 둔율올갱이마을에 이어 도내 3호점으로 문을 열게 됐다. 개장식에서 김건영 농협단양군지부장은 정문찬 한드미마을 대표에게 자전거 30대와 안전모를 전달했다. 농촌사랑 자전거 체험마을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안전행정부와 함께 지난 2010년부터 전국 농촌마을에 자전거와 안전모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NH농협은행 '두바퀴 행복예금' 판매를 통해 조성한 공익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추석은 코앞인데 자금줄이 막혀 직원들 명절 잘 보내라고 특별수당을 쥐어줄 형편이 아닌데다가 당장 원자재 구입비 대기도 벅찬 상황입니다" 청주시내 한 제조업체 관계자의 하소연이다. 충북도 소상공인육성자금 4차분 신청기간 첫 날인 4일 오전 10시30분께.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신청하러 온 도내 소상공인들로 가득 찼다. 직원 20여명이 1명씩 신청자를 맡아 상담을 하고 있는데도 신청자 행렬은 끊이질 않았다. 대기자들은 줄어들지 않는 대기자 수를 모니터로 확인하며 자신의 차례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처럼 신청자가 몰리는 이유는 낮은 금리로 은행에서 대출 받을 수 있도록 충북신보에서 보증해준다는 데 있다. 소상공인육성자금에 신청, 지원자로 선정되면 충북도가 대출금리의 2%를 부담하기 때문에 평균(은행별 상이) 2.5%의 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다. 이번 신청기간에는 80억원이 풀리는데 이날 오전 11시에 집계된 신청액만 무려 33억600만원에 달했다. 충북신보 관계자는 "지난 1차에서 3차까지 신청건수 대비 실제 지원자수를 보면 평균 4대1가량이 되는데 이번에도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중은행에서는 담보가 없으면 대출이 어려운데다가 운좋게 신용대출을 받는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가 실패기업인의 재기를 위한 '재창업자금' 신청기업을 11~20일 온라인을 통해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사업 실패로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거나 저신용자로 분류된 기업인이다. 지원규모는 재창업에 소요되는 시설이나 운전자금을 업체당 연간 최고 50억원(운전자금 10억원)이다. 대출기간은 시설자금의 경우 담보는 8년 이내(거치기간 3년) 신용은 5년 이내이고 운전자금은 신용·담보 모두 5년 이내(거치기간 2년)이다. 재창업자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충북본부(043-230-6812)에 문의하면 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 충북본부는 증평농협 조합원 김태복(62), 신동순(60)씨 부부가 8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김씨 부부는 지난 1999년부터 농사를 시작해 현재 벼(6만6천㎡), 옥수수(1만㎡), 배추(1만㎡)로 연간 1억원의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다. 벼를 주작목으로 하는 김씨 부부는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해 파종부터 병충해 예방, 시비, 수확까지 전 과정을 기록 관리하는 등 계획영농을 하고 있다. 여기에 옥수수와 옥수수 후작으로 재배하고 절인 배추를 대형유통센터와 서울 등 대도시에 직거래로 전량 출하하고 있다. 김씨는 현재 청정옥수수 작목반장, 청정절임배추 작목반장, 농지위원 등 지역 선도농업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발되면 상패와 기념품을 비롯해 부부동반 해외 선진 농업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수상자의 농장을 농업기술현장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사)전국 새농민회 회원자격을 부여하는 등의 대우를 받게 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업무 중 '딴짓'을 한 적이 있고 점심시간 직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직장인 69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1.5%가 업무시간 딴짓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딴짓을 주로 하는 시간대는 46.9%가 점심시간 직후를 꼽았다. 이어 오후 근무시간(32.3%), 오전 근무시간(11.9%), 점심시간 바로 전(6.6%)순으로 응답했다. 직장인들이 주로 하는 딴짓(복수응답)은 인터넷뉴스(56%)가 가장 많았고 △메신저 채팅(41.8%) △인터넷 서핑(40.4%) △SNS관리(23.8) △온라인 쇼핑(21%) △휴대전화 문자·통화(19.3%)가 뒤를 이었다. 이 밖에 흡연 및 잡담(16.1%), 수면(14.6%), 은행·편의점 방문 등 개인 용무(11.9%), 게임·드라마·영화 관람(8%)도 직장인이 하는 딴짓에 포함됐다. 가장 눈치가 보이는 딴짓은 온라인 쇼핑이 19.3%로 1위를 차지했고 SNS 관리(16.1%), 수면(13.8%), 메신저 채팅(13.3%) 순으로 집계됐다. 업무 중 딴짓을 하는 이유는 머리를 식히기 위해서가 44%로 가장 많은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석 특별자금 200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자금지원은 추석 자금성수기를 맞아 도내 중소기업들의 종업원 임금 지급, 원자재 구매대금 결제 등에 따른 자금난을 해소키위해 마련됐다. 오는 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금융기관이 신규 취급한 일반운전자금 대출을 대상으로 업체당 5억원(금융기관 대출금 기준)이내에서 1년 동안 지원된다. 대상 업종 중 농림어업, 제조업, 건설업은 제한이 없고 운송업은 도시철도 운송업과 부정기 육상 여객 운송을 제외한 업종이어야 한다. 이 밖에 △정보통신업 △관광관련업 △제조업 관련서비스업 등이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한국은행 중소기업 지원자금 대상 업체에 해당되지 않는 일부 업체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특별자금 수혜를 받을 수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청주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거 집단휴가에 들어갔다. 3일 청주산단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산단 입주업체 중 94곳의 휴가일정을 조사한 결과, 조사업체 절반에 달하는 47곳이 지난달말부터 이달 10일까지 집단휴가에 들어갔다. 올 여름 휴가를 확정한 업체 86곳의 평균 휴가기간은 5.1일(대기업 6, 중소기업 4.6)로 지난해보다 0.4일 줄었다. 집단휴가를 계획한 53곳 업체 중 88.7%나 되는 업체들이 이 기간 휴가에 들면서 산단은 모처럼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휴가 중인 한국도자기, SK케미칼, 조광피혁, 일동제약 등 업체 대부분은 경비·안내원 등 필수 인력만을 남기고 모든 직원이 휴가를 떠났다. 집단휴가에 들어간 업체들은 직원들의 차로 빼곡하던 주차장은 텅텅 비었고 쉴새 없이 돌아가던 생산라인에서 발생하는 소음도 멎었다. 하지만 산단 입주업체의 휴가가 집중되면서 인근 음식점들은 업체 직원들의 발길이 뚝 끊겨 울상이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A한우전문점은 지난달 말부터 3분의 2가량 매출이 떨어졌다. 인근 업체 직원들이 점심은 주로 구내식당을 이용해도 저녁에는 회식 등으로 몰렸지만 최근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매출이 감소하고 있
㈜대우에스티가 지난해에 이어 충북도내 전문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액 1위를 차지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이하 코스카 충북도회)가 지난달 31일 '2014년도 시공능력평가액'을 공시한 결과를 보면 ㈜대우에스티(철강재 919억원)에 이어 ㈜에스비테크(강구조물 785억원), ㈜대신시스템(금속구조물·창호 515억원)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원방테크(실내건축 461억원) 5위는 ㈜대우에스티(지붕판금·건출물조립 449억원)인 것으로 공시됐다. 업종별로 보면 철근·콘크리트공사업은 토우산업㈜가 200억8천만원을 기록하며 도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인성개발㈜(200억7천만원) △㈜성풍건설(175억원) △㈜대흥토건(170억원) △정석건설㈜(156억원) 순이었다. 토우산업㈜은 토공사업에서도 341억원으로 도내 1위에 올랐고 △인성개발㈜(307억원) △정석건설㈜(301억원) △㈜성풍건설(239억원) △㈜대흥토건(217억원)이 뒤를 이었다. 금속구조물·창호공사업에서는 ㈜대신시스템이 515억원을 기록하며 작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윈체(278억원), ㈜에스비테크(185억원), 토우산업㈜(164억원), ㈜원방테크(156억원)가 2~5위에 올랐다. 상하수도설비
㈜메타바이오메드가 충북도내 업체 중 처음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 내일채움공제 사업에 참여했다. 중진공 충북본부는 지난 1일 청주시 오송읍 ㈜메타바이오메드 본사를 찾아 내일채움공제 1호 사전가입 약정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대표이사는 "내일체움공제를 통해 우수 인력에 대한 성과보상인센티브를 마련하고 근로자는 조직에 대한 자부심과 애사심을 갖고 근무해 중소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내일채움공제는 기업주와 근로자가 매월 일정금액을 5년 동안 최소 2천만원 이상 공동 적립하고 근로자가 만기 재직 시 적립금을 성과보상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오는 21일 공식출범을 앞두고 20일까지 사전청약 신청을 받고 있다./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국민연금 청주지사 직원들과 수급자 봉사단체 '행복연금나눔이 봉사단'이 청주시 죽림동 장애인 시설 (사)청주 에덴원을 지난 1일 찾아 '에덴원 친구들과 복맞이 삼계탕데이'봉사활동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동군 황간농협과 상촌농협이 4일부터 합병업무를 시작한다. 이들 농협은 농협법에 따라 합병실무협의회를 거쳐 지난 5월1일 조합원투표를 통해 82.6%의 찬성을 얻어 합병을 의결했고 지난달 25일 농림축산식품부의 합병인가를 받았다. 황간농협은 1993년 6월 매곡농협과 합병 이후 이번 상촌농협과 합병으로 조합원수 3천386명, 자산 1천600억원 가량의 농협으로 거듭나게 됐다. 기존 상촌농협은 황간농협 상촌지점으로 명칭을 바꾸고 업무를 지속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 충북본부와 지역 농·축협이 '도농사랑 가족통장·예금·적금'을 동시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부모와 자녀, 도시와 농촌을 연계해 생활비, 용돈 등 가족 구성원간 금융거래 시 수수료와 금리를 우대해준다. 가입기간중 농협판매장 이용실적에 따라 우대금리가 추가로 제공되기도 한다. 적금 10만원이상, 예금 300만원이상 가입자는 골절수술보험(농·축협은 재해보험) 무료가입 혜택과 농협a마켓 이용혜택 등도 받을 수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가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충북도내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토지 등 30억원 규모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 개찰결과는 오는 7일 알 수 있다. 이번 물건 중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푸르지오캐슬아파트 402동 902호(84.4㎡)는 감정가 2억7천600만원부터 공매를 진행하고(관리번호 2011-20540-001) 음성군 대소면 태생리 레이체아파트 101동 203호(83.6㎡)는 감정가 1억3천400만원부터 공매를 진행한다.(2013-15622-003)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1474 다세대주택 501호(116.84㎡)는 감정가 1억6천만원부터 공매를 진행한다.(2013-22015-001)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1033 근린생활시설(대지 557.1㎡, 건물 852.63㎡)은 최초감정가의 80%인 12억7천500만원에 공매가 진행된다.(2014-02683-003) 공매에 참여하려면 온비드(www.onbid.co.kr)에 회원가입하고 물건 검색한 뒤 전자입찰이 가능한 범용공인인증서를 발부받아 입찰에 참여하면 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이길웅(청주 남이농협조합장)씨 모친상=발인 5일 오전 8시 청주 참사랑병원 장례시작 무궁화1호실(043-298-9200) 장지 남이면 석실리 선영.
동양그룹사태로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 중 불완전판매 피해자 1만2천여명이 투자액의 최고 50%까지 배상받을 수 있게 됐다.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는 동양증권이 동양그룹 계열사가 발행한 CP·회사채를 판매할 때 일부 투자자에게 부적합한 투자상품을 권유하거나 충분한 설명을 하지 않는 등 불완전판매를 했음이 인정돼 투자자별 15~50%를 배상토록 조정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분쟁조정은 지난 2월까지 조정신청 접수된 2만1천34명 중 조정신청 취하·소제기, 추가조사가 진행 중인 경우를 제외한 1만6천15명에 대해 이뤄졌다. 3만5천754건(7천999억원)의 계약 중 67.2%인 2만4천28건(5천892억원)에 대해 동양증권의 불완전판매가 확인됐다. 불완전판매가 인정된 1만2천441명에 대한 손해배상액은 모두 625억원이며 평균배상비율은 22.9% 수준이다. 불완전판매 피해자들은 기업회생절차에서 법원이 인가한 회생계획에 따라 발행회사로부터 5천892억원의 약 53.7%인 3천165억원을 변제 받게 된다. 여기에 이번 분쟁조정에 따라 동양증권으로부터 625억원의 손해배상을 받게 되므로 투자액의 64.3%를 회수하게 됐다. 분쟁조정위 의결내용이 통지된 뒤 20
농협은행충북본부가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키 위해 오는 4일부터 온누리상품권을 본격 취급한다. 오는 8월말까지는 상품권 액면금액의 10%를 할인해서 판매하고 9월부터는 5% 상시 할인을 한다. 할인구매는 현금으로 구매할 때만 적용되며 월간 30만원까지 가능하다. 상인들은 소비자에게 받은 온누리상품권을 농협은행에서 환전 받을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국민들과 상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본격 취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중소기업 핵심인력 성과보상기금 사업인 '내일채움공제' 사전청약이 1일부터 시작된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깅버 생산성 향상과 인련수급 불일치 해소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기업주와 근로자가 5년동안 매월 일정금액을 공동 적립하고 근로자가 만기까지 재직하면 공동적립금을 성과보상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이번 사전청약은 오는 21일 공식출범을 앞두고 20일까지 진행된다. 사전청약 가입은 중진공 각 지역본·지부에 방문 신청하면 되고 중진공 담당자가 업체 방문 접수를 할 때 신청해도 된다. 사전청약 가입기간 '가입후기 작성 이벤트'를 벌여 참여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테크노파크가 천연물신소재 발굴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술융합형 생물소재 개발을 위해 △(재)대전테크노파크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함께 손을 잡고 1년 동안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물자원의 기능성 신소재 제품개발 △고용연계 사업화 지원 △생물자원 신소재 기능성·효능검증 △신소재 대량생산 공정 확립 △상용화 제품개발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종성 충북TP 바이오센터장은 "기관별 생물소재 분야에 특화된 전문성과 기업지원 경험을 통해 다양한 정보교류는 물론 국내 생물자원산업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직원 자녀들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일까지로 150여명의 청주사업장 직원 자녀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29일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는 국립과천과학관을 견학하고 31일에는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서 직업체험학습, 오는 7일에는 고양시 킨텍스에서 자연놀이 체험을 하게 된다. 김인숙 제조8팀 주무는 "8살인 딸 아이가 너무 어려 과학에 대해 관심이 없었는데 과천과학관을 다녀오더니 너무 신기했다며 우주와 로봇 이야기를 늘어놓았다"며 "즐거운 방학 부모 대신 좋은 추억 만들어 준 회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통합청주시의 성공을 위해서는 공공·민간부문의 조화와 개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은행충북본부가 30일 주최한 충북지역경제발전 세미나에서 김성태 청주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은 향후 통합시 재정운용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통합시가 지방공공재 유형별로 각기 다른 공공서비스의 최적 공급량을 공급함으로써 효율적인 자원재분의 효율성을 달성해야 통합의 이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통합시의 경제적 역량과 사회적 역량은 양호한 수준이고 인구규모가 50만 이상인 도시 15곳과 비교를 해도 양호한 수준"이라면서 "통합시의 성패는 전적으로 시와 지역주민에 달려있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통합시 출범의 성공을 위해 민간부문에서는 통합시 산업경쟁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하고 공공부문에서는 공공서비스 유형별 최적의 공급수준 모색이 필요하다"며 "통합시 사회통합을 위해서는 모든 지역주민들이 단일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인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동화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임영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