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품이 추석을 맞아 베지밀두유 선물세트 7종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선물세트는 12년 연속 두유 브랜드파워 1위 제품 베지밀A, 베지밀 B, 검은콩두유 고칼슘 베지밀, 베지밀 검은콩과 검은참깨 두유 등 베스트셀러 품목들로 구성됐고 가격은 1만원 중후반대이다. 여기에 건강에 특화된 기능성 두유 선물세트인 '베지밀 당까지 생각한 뉴 에이스 두유'와 '베지밀 아몬드와 호두 두유' 등을 새로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청주 내수농협이 지역내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전통한지공예체험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키위해 마련됐다. 체험에 참여한 20여명의 결혼이민여성은 우리나라 한지의 우수성과 예술적 가치를 접했다. 민병천 조합장은 "농촌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이는 결혼이민여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우리나라 문화와 전통예절을 알리는 이 같은 사업을 일회성이 아닌 지속사업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내수농협은 지역 결혼이민여성을 위해 다문화여성대학을 열어 한글, 자녀교육, 요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오늘 채용 행사가 있다고 해서 일단 와보긴 했는데 따로 사전에 알아본 업체도 없고 그냥 한군데씩 면접이라도 볼 생각으로 왔습니다" 참여업체 책자를 넘기면서 구직자 A씨가 말했다. 25일 오후 2시 충청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2030 잡매칭 프로그램이 열렸다. 2030 잡매칭 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매달 치러지고 있다. 이달에는 오송, 오창, 옥산, 청주, 진천, 음성 등 충북도내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에 특화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께부터 행사장에 몰려든 구직자들은 안내데스크에서 등록을 끝내자마자 너나 할 것 없이 참여업체 채용정보판에 모여 지원할 업체를 살폈다. 구직자들은 교복을 입은 학생들부터 중·장년 층까지 다양했다. 참여업체 리스트를 넘겨가며 어떤 곳에 지원할지 골몰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보였다. 면접장에는 어보브반도체㈜, 스템코, ㈜제니스월드, ㈜파이온텍 등 24곳 업체 채용담당자들이 1~2명씩 자리에 앉아 구직자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오후 2시가 되자 면접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업체를 결정한 구직자들은 한 사람씩 업체 부스에서 채용담당자들과 면접을 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특정 업체와 모집 부문에 따라 구직자들이 크게 갈라지는 양상을 보였다.
농협 충북본부가 25일 관내 농·축협 신용상무와 농정지원단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상호금융 사업추진방향 교육을 하고 있다.
㈜한화 보은사업장이 진로코칭 프로그램을 위해 지난 2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에 후원금 500만원을 지원하고 6차례에 걸쳐 진로코칭을 했다. '함께 감(感) 프로그램-내 꿈은 내가 만든다'는 지역적인 특성으로 꿈과 진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진로설계에 어려움을 겪는 결연아동의 진로를 잡아주는 진로코칭 프로그램이다. 조부모 혹은 한부모가정 등 아동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빈곤가정의 기능적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해 기획된 특화사업으로 매월 1회씩 결연가정과 한화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결연 가정 9세대 보호자와 아동의 가족 내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참여한 김이슬(가명·15)양은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으로 사고가 바뀌었고 꿈에 대한 믿음과 생각이 달라졌다"며 "유치원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소비자원이 오는 29일 본원 청사를 서울에서 충북 혁신도시로 이전한다. 이전으로 인한 전산서버와 전자교환기 공사로 오는 28일 오후 6시부터 다음달 1일 오전 9시까지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와 전화는 물론 전국통합상담시스템 1372소비자상담센터 홈페이지와 전화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청사 이전을 계기로 충북 본원과 서울지원을 비롯한 7개 지방지원을 연계한 전국단위 소비자정책 추진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소비자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 밀착형 소비자문제 해결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이 영충호 시대의 리더가 되려면 교통과 산업의 중심지가 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57차 충북경제포럼이 지난 22일 이시종 충북지사, 이병구 경제포럼 대표, 노영수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등 회원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이시종 지사는 '민선6기 도정 운영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 지사는 충북이 영충호 시대의 리더 역할을 하기 위한 조건으로 △교통의 중심 △산업의 중심을 제시했다. 그는 "우리나라를 잇는 X자형 교통망의 양변인 서울~오송~부산, 광주~오송~강원 중 상대적으로 빈약한 광주에서 강원까지의 교통망을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등으로 확충해 국가교통망의 중심역할을 수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오, 화장품·뷰티, IT·반도체, 태양광, 항공정비(MRO), 유기농 등 신성장동력이 충북에 뿌리를 내려 충북이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함께하는 충북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계층간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며 "충북 경제 4% 달성을 위해서는 투자를 유치하고 신성장동력을 마무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충북은 작고 빈약하지만 가능성은 많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손맛으로 전통의 맛의 명맥을 이어가는 이들이 있다.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우산리에 4천958㎡(1천500여평)로 자리하고 있는 다농식품. 1천여개나 되는 항아리에는 선대부터 이어진 맛이 세월과 함께 무르익고 있다. 우산리에서 나고 자란 변익수(61) 다농식품 대표는 전통 장류와 함께 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변씨 집성촌인 비상리의 종가집 며느리였던 어머니의 손맛을 맛보며 자랐다. 탁월한 손맛을 뽐내던 어머니는 아버지와 함께 다농식품을 운영하면서 지난 1992년에는 국가지정전통식품으로 지정 받기도 했다. 변 대표는 군 복무를 마친 뒤 진천에서 3년여 공직생활을 한 변 대표는 고향으로 돌아와 장 담는 법을 배우고 지난 1996년 사업을 물려 받았다. 선대에서부터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장을 설립해 대량 생산 기반을 갖추는 등 사업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기존 20개에 불과하던 항아리는 어느새 1천여개로 늘어났다. 전통적인 방법을 고수하되 무농약 이상 농산물만 사용해 1년에 한번만 장을 담근다. 된장은 정월에 고추장은 가을에 담그는데 정해진 양만 담그고 나면 품절이 되더라도 다시 만드는 일은 없다. 때문에 다농식품 된장이나 고추장
○…이시종 충북지사가 영충호(嶺忠湖)가 어디있는 호수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고 해 눈길. 이 지사는 지난 22일 열린 157차 충북경제포럼 세미나에서 '민선6기 도정 운영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던 중 "영충호가 도대체 어디있는 호수냐"라는 질문에 "충북도청에 있는 호수다"라고 답한다며 농담. 그러면서 그는 충영호, 영호충도 아니고 영충호로 이름진 까닭에 대해 영남권과 호남권의 중(中)심(心)역할을 충(忠)북이 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 이 지사는 "영남과 호남으로 나눠지는 권력이나 갈등 구도에서 충북이 중심에 서 갈등 조정자의 역할을 하면 화합과 화해의 구도로 바뀔 것"이라고 주장.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중앙회 대학생 홍보대사 'NH 영 서포터즈'가 지난 22일 충주 수안보 신원마을에서 농촌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에서 NH 영 서포터즈 '농가네식구'는 노래와 춤 공연을 통해 올 여름 태풍과 잦은 비로 사과 재배에 고생한 마을주민들을 격려했다. 성인혜 NH 영 서포터즈는 "짧은 준비시간으로 다소 부족했지만 농촌 어르신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몸소 느낀 우리 농촌의 소중함과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NH 영 서포터즈는 오는 9월26일 청주 오송에서 열리는 '2014 오송 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를 블로그와 SNS 등으로 적극 홍보해 성공적인 개최를 돕기로 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NH농협 청주시지부가 '2014 NH농협인 한마음 대회'를 지난 23일 청주시 현도면 꽃동네대학교에서 열었다. 통합청주시의 안정적인 발전을 기원코자 모인 청주시내 농협임직원과 가족 1천여명은 농협·직원·농업인간 소통 강화와 상생하는 협동조합 정신을 실현키로 했다. 박연규 지부장은 "이번 농협인 한마음 행사를 계기로 통합청주시가 명실상부한 명품도시로 도약하는 데 농협인의 힘을 모아 앞장서자"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청주서부지사에서 지난 22일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돼 건강보험제도와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민원상담 체험을 하고 있다.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지역과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인력과 훈련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정기수요조사를 벌인다. 이번 정기수요조사는 도내 11개 시·군 소재 14개 업종 9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9월말까지 이뤄진다. 조사 결과에 따라 오는 2015년도 인력수요와 교육훈련수요를 파악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력양성 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주상의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가 각각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운영기관과 지원기관을 맡고 있다.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2개의 공동훈련기관과 5개의 파트너기관을 선정·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정부·대응투자예산 약 42억원을 투입해 지역·산업의 수요를 반영한 80개의 훈련과정에 양성훈련 440명과 향상훈련 2천530명을 교육하고 있다. 상시수요조사를 통해 충주와 진천지역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하는 등 수시로 발생하는 산업계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향후 상시수요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 인력미스매치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 임영
저금리기조가 장기화 될 것으로 예고되면서 충북도내 금융소비자들의 저축은행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저축은행 예금금리는 시중은행 금리보다 평균 0.5%p 높아 은행 금리가 인하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반 은행만큼 안전한데도 이율은 더 높아 금융소비자들에게 투자 대안이 되고 있다. 21일 충북도내 저축은행 4곳에 따르면 지난 14일 한국은행 기준 금리 하향에도 이들 은행 예·적금 금리는 전혀 변동이 없다. 대명·청주·한성저축은행의 1년 만기 예금 금리는 3%로 2~2.45%선인 은행 금리보다 0.55~1%p나 더 높다. 아주저축은행 1년 만기 예금 금리의 경우 2.8%로 다른 저축은행들에 비해서는 0.2%p 낮은 수준이지만 은행들보다는 0.35~0.8%p 높다.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적금 금리도 은행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적용되고 있다. 4곳의 적금 금리는 3.1~4%로 청주저축은행이 가장 높은 이율을 적용하고 있고 대명상호저축은행(3.1%)이 가장 낮다. 하지만 대명상호저축은행 적금금리는 1.9~2.8%선인 은행 적금보다는 0.3~1.2%p나 높았다. 저축은행들은 아직까지는 현 상황대로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후 저금리기조가 장기화 될 경우 금리를
충북도내 중소기업들의 '내일채움공제'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본부(이하 중진공 충북본부)는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내일채움공제 사전청약기간 도내 가입업체는 4곳, 가입자는 18명에 그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내일채움공제가 공식출범하면서 전국 398개사, 1천명이 가입을 했지만 현재 도내 중소기업들은 문의만 할 뿐 실제 가입은 저조한 상황이다. 지금까지 가입한 도내 업체는 가장 처음 가입한 ㈜메타바이오메드와 ㈜동양유지, ㈜서진라이트 ㈜SEC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과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대책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업주와 핵심인력이 5년 동안 매월 일정금액을 공동으로 적립하고 핵심인력이 만기까지 재직하게 되면 공동적립금을 성과보상금(인센티브)으로 지급해준다. 중진공 충북본부 관계자는 "5년까지 적립하게 되면 2천만원을 인센티브로 받을 수 있는데 아직은 업체들의 문의만 이어지는 상황이다"라며 "사전청약을 받기도 했지만 공식출범은 21일이기 때문에 조금 더 두고봐야 한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KB국민은행이 하반기 정규직 신입행원 290명을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상반기 정규직 65명(특성화고 40, 보훈특별채용 25)채용에 이어 하반기 290명을 더 채용하면서 올해 채용규모는 지난해보다 50%이상 증가했다. 모집분야는 △일반부문 △IT관련 자격 소지자 △전문자격증 소지자 등이 있고 일반부문에서는 이공계 전공자를 우대할 방침이다. 지원자는 다음달 3일까지 은행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필기전형, 1·2차 면접 등을 거치게 된다. KB국민은행은 입사 지원 시 학력·성별·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입사 지원서에 자격증, 봉사활동, 해외연수경험, 인턴경력 등 스펙 기입란을 삭제한 '열린채용'을 한다. 이번 채용부터는 은행 이용자와 소통에 뛰어나고 올바른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선발키 위해 필기전형에 경제·금융·상식 말고도 국어·국사 관련 문항을 출제할 계획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청주상공회의소(이하 청주상의)가 경영종합상담실을 확대 운영해 중소기업 경영애로를 해소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주상의는 지난 20일 경영종합상담실 상담역 간담회를 열고 경영현안 적시 발굴과 업체 경영애로 해소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영상담실은 중소기업 경영여건 진단을 통한 맞춤형 상담이라는 개념이 전무했던 시절부터 선제적으로 경영사례별 맞춤형 기업애로 해결과 경영지원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왔다. 통상임금, 국제분쟁 등 글로벌 경제와 경영환경에 발맞춰 기존 3개 분야로 운영되던 상담실을 △상사·법률 △세무·회계 △인사·노무 △특허·기술 △무역·관세 등 5개 분야로 확대 개편·세분화했다. 지역경제현안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있는 상담전문가를 새로 위촉해 상담실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기도 했다. 최상천 청주상의 조사진흥부장은 "자본이나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경영애로에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이 많지 않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경영과 관련해서 어려움을 겪는 업체는 주저하지 말고 청주상의 경영상담실로 연락을 하면 맞춤형 상담을 통해 기업애로를 해소하는데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가 소규모공사 시공업체 본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재해예방 안전교육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고용노동부 충주지청과 함께 한 충주시내 업체 관계자 교육에 이어 이날은 청주지청과 함께 청주시내 업체를 대상으로 교육했다. 건설시공업체 중 5~10개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을 보유중인 본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선제적인 건설현장 재해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사항 △주요사고 사례·대책 △4대 칠수 안전수칙 등을 알렸다. 참석한 업체 관계자들은 △작업현장 위험요소 파악·개선 △근로자 안전교육 시행 △작업 전 안전매뉴얼·작업절차서 이해·준수 등을 실천해 대형사고를 근절키로 다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 충북본부가 수확철을 앞두고 도내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를 한다. 21일부터 22일까지 제천농협 농자재백화점에서 농기계 수리를 한 뒤 도내 59곳의 농기계서비스센터에서 수리가 이어지게 된다. 이날 제천농협 기술자요원 20명은 농민들에게 농기계 엔진오일 무상교환과 수리를 해줬다. 농기계 수리 봉사를 시작하면서 농협 충북본부 농기계부품센터는 5천500여종의 주요 농기계 부품을 확보하고 원활한 공급을 위해 휴일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김영철(64·제천시 의암동)씨는 "수확기를 앞두고 고장이 잦아 농사일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수리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농협 충북본부는 수확이 마무리 되는 11월께 조합수리전문요원들로 구성된 농협순회수리봉사단을 구성, 마무리 농기계 수리와 점검을 할 계획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도 소상공인 육성자금이 충청권 타시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지난 2012년 기준 충청권 소상공인 수는 충남 12만명, 충북 9만1천24명, 대전 8만9천138명, 세종 5천620명으로 충북이 두번째다. 반면 연간 지원되는 육성자금은 충남 1천250억원, 대전 600억원, 충북 350억원, 세종 80억원으로 규모로만 보면 3위지만 세종시내 소상공인 수가 충북의 16분의 1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충북도가 최하위다. 충북도나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자금 규모는 타 시·도에 뒤지더라도 1명에 대한 혜택은 훨씬 낫다는 입장이다. 충남·대전·세종의 경우 이차보전 기간이 2년인 반면 충북은 3년이다. 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짧은 기간 지원해주는 것보다는 적은 인원이라도 보다 길게 지원해주는 게 낫지 않겠냐는 주장이다. 올 4차분 소상공인 육성자금 신청자는 1천177명, 신청액은 322억9천800만원이었다. 충북신보는 이 중 301명 선정, 95억4천400만원에 대한 추천서 교부를 마쳤다. 어림잡아 4명 중 1명이 추천서를 받은 셈이다. 자금이 제한되다 보니 모두 선정될 수는 없겠지만 자금 규모나 대출 한도에 대한 개선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물론 매년 21
충북도내 금융권이 저금리 기조 장기화에 따른 은행 수익 저하를 우려하고 있다. 20일 NH농협은행 북문로지점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1년 만기 정기예금의 본부 승인 금리(최고 금리)는 지난주 2.43%에서 0.02%p 하락한 2.41%로 변동됐다. 기준금리는 0.25%p 떨어졌지만 예·적금, 대출 상품 등에 실재 현 기준금리가 반영되려면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매주 목요일마다 시장 금리를 반영하게 되는데 지난 14일 기준 1년만기 예금금리는 최고 2.47%로 전주보다 0.01%p 가량 올랐다. 이달 중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시장 전망을 사전에 반영해 기준금리 인하로 인한 즉각적인 변동은 없는 상황이지만 오는 21일 기준으로 하향될 가능성도 있다. 신한은행 충북본부의 경우 1년 만기 예금 금리의 경우 현재 2.25%로 기준 금리 인하 전 금리와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년 고정형 금리안전모기지론의 경우 금리가 최저 3.5%로 0.25%p 떨어졌다. 금융권의 금리 인하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는 도입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전국은행연합회가 발표한 '7월 기준 코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본부(이하 캠코 충북본부) 구사옥이 수차례에 걸친 유찰 끝에 겨우 매각됐다. 20일 캠코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18~19일 치러진 구사옥 5회차 공매 개찰 결과 1명이 응찰해 10억8천740만원에 낙찰됐다. 지난달 21~22일 1회차 공매부터 이번 공매까지 4차례나 거듭 유찰되면서 최초감정가인 15억4천만원의 70.6% 수준으로 팔리게 됐다. 계약체결일은 오는 27일로 알려졌다. 캠코 구사옥은 청주시 서원구 사직대로 303(사직동 235-14번지)소재하고 있고 규모는 토지 462.5㎡, 건물 1천446.3㎡이다. 충청은행이 지난 1993년 12월께 세워 사용하다가 하나은행에 인수되면서 1998년 10월 캠코 충북본부가 건물을 인수해 올해 6월까지 사옥으로 써왔다. 캠코 충북본부 관계자는 "구사옥이 위치한 사직동은 재개발 예정지인데다가 접근성도 좋지만 4회차까지 입찰자가 없어 계속 유찰됐다"며 "문의를 한 이들 대부분이 가격조건이 맞지 않아 조금 더 값이 떨어질 때까지 기다려봐야겠다고 했지만 결국 5회차에 낙찰됐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LG화학이 세계 최대 완성차 업체 중 한 곳인 폴크스바겐그룹(Volkswagen) 자회사 아우디(Audi)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우디의 차세대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자동차)와 μHEV(마이크로하이브리드자동차)는 LG화학 배터리를 장착하게 됐다. LG화학은 아우디와 계약을 통해 수천억원의 추가 매출을 확보했고 폴크스바겐그룹 내 배터리를 공급받는 차량들과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하는 차종이 많아 대규모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폴크스바겐그룹이 오는 2018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전기차 모델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추가 수주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화학은 기존 GM(제너럴모터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현대·기아차, 포드에 이어 아우디를 고객사로 추가하면서 세계 10대 완성차 그룹 중 6곳을 확보, 시장 선점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이 같은 지속적인 수주 확대를 통해 오는 2018년까지 중대형배터리 분야에서만 누적 매출 10조원 이상을 달성, '배터리=LG화학'이라는 공식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권영수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사장은 "중대형
충북도내 기업 22곳이 중소기업진흥공단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본부(이하 중진공 충북본부)와 충북북부지부는 20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 으뜸기업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선정된 으뜸기업 22곳은 ㈜그린광학, ㈜메타바이오메드, ㈜파이온텍 등이다. 으뜸기업으로 뽑히면 '으뜸e기자단'이 기업현장을 방문·취재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작성된 기업정보가 취업정보사이트 '스마일스토리知'에 게재된다. 전국적으로 으뜸기업은 현재 1천4곳으로 이중 도내에는 모두 45곳이 지정돼있다. 장덕복 중남부권본부장은 "으뜸기업 사업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을 구직자들에게 알리고 중소기업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으뜸기업이 '구인구직'의 중심이 돼 인력의 미스매칭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NH농협은행 석교동지점이 20~21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중앙상인회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나를 사랑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번 특강은 상인들의 서비스 마인드 향상과 함께 농협과 상인들의 소통을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특강에는 주용성 NH농협은행 석교동지점장이 직접 나섰다. 류희현 중앙상인회장은 "평소에 같은 공간에서 지내는 친근한 농협 지점장의 특강을 듣게 되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며 "앞으로도 상호 상생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향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꿀잼청주 실현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달 청주지역에서는 △정원의 모든 것 '가드닝 페스티벌' △청주민족예술제 '와유 페스티벌' △청주시립국악단 야외공연 '호수 음악회' △가족형 프로그램'행복충전 가족소풍' △청주 아이러북 가족그림책 독서축제 △ 도시농업 야생화전시 등 모두 6건의 행사와 축제가 열린다. 먼저 2024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은 '오라! 나에게 On 비밀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서 개최된다. 동부창고에 조성된 총 25개 전시정원 속에서 3일 동안 다채롭게 이루어지는 체험, 문화공연을 통해 정원이 주는 즐거움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가족화분 만들기, 이끼액자 만들기, 채송화심기 등 뿐 아니라 반려식물 분갈이 무료체험, 이동식반려식물 유료클리닉, 가든스케치 등 다양하고 풍성한 가드닝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또 마리오아저씨 버블쇼,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푸드트럭, 정원세미나, 정원작가 토크쇼, 드레스코드 이벤트, 포토존 등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