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북본부와 나눔축산운동본부 충북도지부, 충북낙협 임직원들이 30일 청주시내 경로당 2곳을 방문해 씽크대, 가스렌지 등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고 마을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청주지점은 30일 육군 37보병사단과 상호 우호증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하고 상호지원, 협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이정근 37사단장(왼쪽 네 번째)과 하만욱 하이트진로 충청·강원권역 본부장, 관계자들이 협약을 기념하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건강진단 연계형 기술개발지원사업의 신청을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받는다. 건강진단 연계형 기술개발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신기술·신제품 개발과 공정혁신 등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이뤄지며 이번 신청 기간이 올해 마지막이다. 건강진단 수진을 선택한 기업이나 제품공정사업 신청기업은 충북지방중소기업청 건강관리팀을 방문해 직접 신청해야 한다. 건강진단 미수진을 선택한 경우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내용이나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제품성능기술과(043-230-5332)에 문의하면 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가 다음달부터 하반기 청년전용창업자금 신청을 받는다. 공단은 사업성이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나 3년 미만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1~5일 홈페이지(www.sbc.or.kr)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융자조건은 공단 직접대출로 연 2.9% 고정금리이며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정책자금 지원대상은 사업계획서 발표를 통해 선정되며 1년간 심화 멘토링과 공단 각종 정책사업을 연계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청년전용창업자금은 일부 중소기업 융자제외 업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신청 가능하고 중진공 충북본부 청년창업센터(043-230-6823~4)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테크노파크가 신 성장동력산업 발굴에 속도를 낸다. 충북TP는 창조적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확대를 위해 지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2014년도 연구과제 제안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하고 전략·특화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융·복합 확대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충북 소재 기업, 대학, 연구·지원기관, 비영리기관, 개인이다. 충북TP는 다음달 21일까지 사업 참여 신청을 받아 1단계 서면평가, 2단계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연구기회과제를 선정한다. 신청은 충북TP홈페이지(www.cbtp.or.kr)를 통해 내용을 확인한 뒤 관련 서류를 첨부해 충북TP 정책기획단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경영기획팀(043-270-2134)에 하면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1달 동안의 백화점 여름 정기세일이 지난 27일 끝났다. 더딘 매출성장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충북도내 백화점들은 여름 정기세일을 기점으로 매출이 소폭 반등했다. 지난해 세일 기간 대비 신장세를 보인 곳도 역신장세를 보인 곳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세일 전 매출보다는 증가폭이 어떻던 증가세를 보였다는 점은 부인할 여지가 없다. 마른장마가 이어진 날씨도 모처럼만에 매출 성장에 한몫했다. 휴가철 의류나 잡화, 스포츠 용품 등이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도내 백화점 관계자들은 정기세일 실적에 대해 지난 4월 이후로 가라앉은 소비심리가 휴가철에 접어들자 조금씩 고개를 들었기 때문에 매출이 올랐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꼭 그렇다고 볼 수만은 없다. 백화점 세일기간 소비자들은 고가 품목보다는 할인에 할인을 더한 특가 상품에 손을 뻗었다.'싸게 더 싸게' 추세로 가는 소비형태를 보면 소비심리가 과연 개선됐다고 단정질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최근 발표한 7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지난달과 같은 106을 기록했다. 100 이상이면 긍정적인 상황이라 볼 수 있지만 지난 4월 109에서 5월 105로 떨어진 뒤 106에 머
31회 오송CEO포럼이 30일 청주시 흥덕구 더 빈 컨벤션에서 열렸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이어진 이번 포럼에는 최복수 청주부시장, 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 28곳 기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정지철 김자경 오페라단 예술감독(바리톤)은 '해설이 있는 오페라 산책'을 주제로 1시간여 강연을 했다. 이어 박경남 ㈜한화케미칼 상무이사가 한화 그룹의 바이오사업 현황, 파트너 관계 구축 등 기업소개를 했다. 류호영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은 "최근 문화와 창조가 이슈화 됨에 따라 인력개발원에서 음악, 미술, 인문학 관련 교육을 계획, 실시하고 있어 오페라를 다룬 특강은 현 추세에 시의적절했다"며 "올해부터 입주기업 대상 인재양성교육을 시작하게 돼 참여와 관심을 바라며 앞으로 보다 생산적인 포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가시화 되면서 충북도내 장학재단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대부분 장학재단이 지자체 출연금으로 장학금을 조성, 은행 정기예금 이자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운영하고 있어 금리가 인하될 경우 이자가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29일 충북인재양성재단에 따르면 현재 650억원 규모로 장학금을 조성하고 농협, 신한은행 2곳 은행에 1년만기 정기예금으로 예치해뒀다. 지난 4월 기준 농협은 2.66%, 신한은행은 2.67%의 금리가 적용됐다. 지난 2008년 재단이 설립됐을 때만 해도 예금 금리가 5%대였지만 6년여 만에 금리가 반토막났다. 이 때문에 설립 초기 오는 2017년까지 조성금을 1천억원까지 늘리겠다는 목표에 차질이 생겼다. 올 연말 이자소득은 약 16억5천만원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장학금 지급부터 사업비, 경상비, 인건비까지 이자소득만으로는 충당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보은군민장학회의 경우 지난 2012년 설립, 현재 100억원을 조성해 지역 시중은행과 2금융권 등 7곳에 나누어 1년 만기로 예치해두고 있다. 지난해 장학회 이자소득은 3억3천600만원(3.36%)이었는데 올해는 무려 6천600만원이나 줄어든 2억7천만원(2.7%) 정도로 예상
서원새마을금고와 흥덕새마을금고는 29일 강·절도, 날치기 등 현금 강탈사고를 대비하고 직원들의 위기 상황 대처능력 제고를 위한 합동 모의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에서 금고에 침입해 현금을 강취하려던 강도가 경찰에 검거되고 있다.
(재)충북테크노파크(이하 충북TP) 입주업체 어보브반도체㈜가 29일 충북TP에 성공기여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어보브반도체는 마이크로컨트롤러, 센서, 디스플레이구동칩 등을 개발하는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로 지난 2006년 1월 설립돼 같은해 2월 충북TP에 입주했다. 8년 동안의 창업보육기간 충북TP 차세대반도체센터에서 개발제품 시험분석과 품질인증지원 원스톱서비스를 지원받았다. 2008년부터는 센터와 함께 기술개발과제 수행을 통한 신제품개발에 성공, 2009년 코스닥에 상장됐고 지식경제부장관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중소기업청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14일 본점을 충북TP에서 퇴거해 인근으로 이전하면서 이제는 충북TP 창업보육 업체가 아닌 동반성장파트너로 거듭나게 됐다. 최원 어보브반도체 대표는 "충북TP의 지원과 협력이 없었다면 오늘과 같은 성장은 불가했을 것이며, 제2의 제3의 성공기업이 계속해서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정식품이 열대과일의 맛과 과육을 씹는 재미를 더한 '베지밀 과일이 꼭꼭 씹히는 애플망고 두유'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단백질이 풍부한 두유에 애플망고 1개 분량의 천연과즙과 복숭아·나타드코코 등 과일 알갱이를 넣어 영양은 물론 맛과 재미를 더했다. 특허 받은 '팩타입 무균성 과립음료의 제조방법'을 적용, 기존 캔과 병으로 국한되던 과립음료를 무균 종이팩 형태로 제조해 안전성과 편리성도 높였다. 소비자가는 1팩(190㎖)에 1천200원이며 이날부터 이마트에서는 신제품을 48%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오는 8월1일부터 11월10일까지 체납건강보험료 자진납부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 체납된 건강보험료를 완납하면 급여제한기간에 병원에서 진료 받아 발생한 부당이득금(공단부담금)납부를 면제 받을 수 있다. 부당이득금을 면제받으려면 별도 신청절차 없이 자진납부 기간에 체납보험료를 완납하면 되고 일시불이 어려울 경우 24회 이내로 분할납부도 가능하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지난 1일부터 고소득 장기체납자 등 일부 급여제한자가 병·의원을 이용하면 진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하는 사전 급여제한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사전 급여제한대상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이번 자진납부기간에 체납보험료를 완납해 부당이득금을 면제 받는 한편 추후 병·의원 이용시 본인이 진료비 전액을 부담하는 불이익을 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테크노파크가 지역 특화산업분야 인력양성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기능성화장품(화장품 제조관리·품질관리), 바이오·한방식품산업(미생물시험 현장인력 교육·분석기기 실무자 교육) 등 2개 분야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현장재직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홈페이지(http://edu.cbtp.or.kr)에서 희망 교육강좌를 신청하면 된다. 분야·교육별 교육일정과 교육장소는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지역산업육성실 인력양성팀(043-270-2832, 2835, 2837)에 문의하면된다. 교육비는 무료며 중식이 제공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사)고향주부모임 충북도지회(이하 고주모)가 방학을 맞은 도내 초등학생들과 함께 농촌체험을 했다. 29일 고주모는 팜스테이 마을인 괴산 둔율 올갱이마을에서 도내 초등학생, 회원 등 100여명과 함께 '친구와 함께 신나는 농촌체험'을 했다. 이날 함께한 초등학생들은 농사체험, 먹거리체험, 공예체험 등을 해보면서 자연과 호흡하고 또래들과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주모 회원들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1일 엄마'가 돼 보살폈고 체험행사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도움으로 체험효과를 높혔다. 이종순 도회장은"밝은 아이들의 웃는 얼굴에서 미래의 희망이 보인다"며 "아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주모는 농협 충북본부가 육성·지원하고 있고 이번 체험행사는 충북도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으로 진행됐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도내 중소기업들이 다음달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발표한 '8월 충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보면 도내 중소제조업체 76곳의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달 94.2보다 10.6p나 하락한 83.6을 기록했다. 소비심리가 개선되지 않은 데 따른 내수부진 지속, 환율하락으로 인한 기업들 수익성 악화 우려, 계절적 비수기 요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공업부문별로는 경공업은 전달 96.7에서 86.7로 10p 떨어졌고 중화학공업은 전달 92.6에서 11.1p 하락한 81.5를 기록했다. 소기업은 87로 전달에 비해 6.5p 떨어졌고 중기업은 78.3으로 전달 대비 무려 16.9p나 하락했다. 경기변동 변화방향의 항목인 △생산(96.1→83.6) △내수(93.5→83.6) △수출(95.8→85.0) △경상이익(88.3→80.9) △자금사정(89.0→85.5) △원자재조달사정(97.4→87.5) 등 전 항목의 지수도 하락했다. 경기변동 수준판단의 항목인 △생산설비수준(102.6→103.3) △제품재고수준(107.8→103.9)은 기준치(100)을 웃돌며 과잉상태를 보였고 △고용수준(85
농협 최고의 상인 '총화상'을 받은 청주 내수농협이 상을 받기에 충분한 자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농협은 조합원을 위해 수억원에 달하는 사업예산을 확보, 농약값 할인을 비롯해 영농자재교환권 지급, 벼수매 건조료 지원, 농기계은행사업 등 조합원 실익 증대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어버이날 경로잔치 △사회복지단체 기부금 전달 △홀몸노인과 다문화 가정 사랑의 쌀 지원 △조합원 자녀 장학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012년과 지난해 종합업적평가에서 우수사무소로 선정됐고 상호금융 건전여신추진 우수 표창, 3년 연속 고객만족 인증사무소 수상, 3년 연속 연체관리 우수 클린뱅크 선정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갖게 됐다. 민병천 내수농협조합장은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는 직원들이 너무나 대견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조합원에게 실익을 많이 안겨주는 1등 농협을 건설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도내 농민들이 쌀 관세화 철회에 한목소리를 낸다. 정부가 지난 18일 쌀 관세화를 선언하면서 오는 2015년 1월부터 쌀 시장이 전면 개방돼 전국적으로 농민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내 농민들도 투쟁에 동참한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은 29일 오후 2시부터 '정부의 쌀 관세화 선언 규탄, 충북 농민 투쟁선포식'을 한다. 충북도청 앞에서 도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충북연합회, 가톨릭 노인회 청주교구연합회 등 150여명이 쌀 관세화를 일방적으로 선포한 정부를 강력하게 비판하고 이를 철회토록 요구할 예정이다. 벼 수확에 쓰는 콤바인 1대를 도청 앞에 세워놓고 정부에 반납한다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김낭홍 도연맹 회장과 시·군 지회장의 삭발식도 치러진다. 이후 선포식 참여 인파는 육거리를 거쳐 석교동 정우택 정무위원장 사무실 앞까지 철회 퍼포먼스를 할 계획이다. 지난 2013년말 기준 도내 전체 농가 7만9천곳 중 벼농가는 2만9천곳이다. 정부의 쌀 시장 개방 선언으로 도내 전체 농가의 36%나 차지하는 벼농가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도연맹 관계자는 "이날 정부의 쌀 관세화 발표 철회를 요구하고 이후 오는 9월 전국적인 대투쟁에도 충북
(재)충청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대학생 홍보대사를 모집한다. 홍보나 마케팅 활동에 관심이 많고 기업인터뷰나 SNS활동에 적극적인 대학교 재학생(4학년 재학생 제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 기간 내에 지원서와 재학증명서를 중기센터 홈페이지(www.cbsc.or.kr)에서 내려받아 팩스(043-236-9120)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10명 내외로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정한다. 선발된 홍보대사는 다음달 중순께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마을기업 홍보, 제품판매 행사참가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중기센터는 홍보대사에게 매월 소정의 문화상품권을 지원하고 활동우수자에게는 시상·포상은 물론 중기센터 입사 우대혜택도 줄 예정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통합 청주시 출범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 및 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 라마다 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진행된다. 이날 사회는 이연호 충북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맡고 김성태 청주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발표에 나선다. 이어 △윤재길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반재홍 청주시 기획경제실장 △배영목 충북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김원식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경제학과 교수 △이병희 한국은행 충북본부 기획조사팀장이 토론을 벌인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는 익히 알려진 속담이 있다. 어떠한 일이든 한 가지 일을 끝까지 하여야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이다. 조동춘(55) 은혜양봉원 대표는 30여년 동안 '양봉'이라는 우물을 팠다. 수차례에 걸쳐 쓴 맛을 봤지만 한 우물만 팠고 결국 그가 파던 우물은 달콤한 꿀물을 뿜어냈다. 조 대표는 현재 부인 정길자(53)씨와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국사리에서 300통 가량의 벌을 치고 있다. 청주로컬푸드직거래협의회 부회장이기도 한 그는 매주 성화동 장전공원, MBC광장, 미동산수목원, 우암어린이회관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에 나가 직접 내린 꿀을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청풍명월장터, G마켓, 옥션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판매를 하면서 온·오프라인 통틀어 연간 4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형편 때문에 학업을 이어나가지 못했던 그는 아직 성년도 되지 않은 나이로 양봉업에 뛰어들었다. 집에서 소규모로 벌을 쳐오던 그는 양봉을 크게 하던 친척의 도움을 받아 21살이 되던 1980년 제주도를 오가면서 벌을 쳤다. 320개나 되는 벌통을 관리하는 일이 고됐지만 돈 맛은 짭짤하게 봤다. 3년 동안 친척을 도우다가 그간 경험을 살려 자신이 직접 양봉을 하고 싶어 독
○…충북 대표 향토기업인 ㈜대원이 그동안 부족했던 지역사회와 소통을 대폭 늘릴 계획. 전응식 ㈜대원 부사장은 지난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지역사회와 소통할 기회를 늘리기 위해 1달에 1주일 가량을 청주에서 보낼 예정이라고 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 전 부사장은 "아버지 전영우 사장이 있는데 부사장이 함부로 나서거나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며 "충북 향토 기업인만큼 앞으로는 지역과 소통하며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도내 소비자심리가 정체된 채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지난 25일 발표한 '7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도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6으로 지난달과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4월 109였던 소비자심리지수는 5월 들어 105로 크게 떨어진 뒤 지난달 1p 상승한 뒤 같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번달의 경우 지난달과 지수차이가 -0.2로 0.8의 차이를 보였던 지난 5월과 6월에 비해 도내 소비자들의 심리가 다소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의 생활형편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 CSI는 92로 전달에 비해 1p 하락했고 6개월 후의 생활형편인 생활형편전망 CSI는 99로 전달 대비 3p 떨어졌다. 가계수입전망CSI는 102로 전달보다 1p 상승했고 소비지출전망CSI는 113으로 지난달 보다 3p 올랐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경기판단CSI는 78로 전달보다 2p 하락했고 6개월 뒤 경기를 나타내는 향후경기전망CSI는 전달보다 4p 하락한 94를 기록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흥업백화점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바캉스패션 인기상품모음' 행사를 한다. 이 기간 휴가철 인기 상품을 60~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댑은 남성 수영복을 1만4천원부터, 비키니는 3만2천원부터 판매한다. 잇츠스킨은 마스크팩을 5개 사면 5개 더 주는 5+5행사를 하고 선크림을 6천원에 특가로 판매한다. 3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여행용키트를 주기도 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 콜핑 등은 티셔츠를 1만원부터, 등산배낭은 2만원부터 판매하고 프로스펙스, 웨스트우드는 아쿠아슈즈를 5만9천원부터 판매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센토피아 롯데캐슬 견본주택이 청원구 주중동 497-19번지에 지난 25일 문을 열고 오는 28일 2차 조합원 300세대를 모집한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이종윤 전 청원군수, 김형근 전 충북도의회의장, 박정희 청주시의원, 이우균청주시의원, 한병수 청주시의원, 이완복 청주시의원 등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지사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북지회원 20여명과 함께 지난 24일 도내 김치수출전문업체 ㈜진미를 찾아 일손을 돕고 업체의 고충을 들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