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충북도내 백화점·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소비침체로 매출 부진을 맛본 뒤 여름 정기세일, 대형 할인 행사 등으로 소비자 유혹. 대폭 할인행사를 하며 소비심리를 부추기려 노력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쉽지는 않아보이는 모습. 소비자들이 유통업체에서 일부 행사 대상 품목 가격에 할인률을 적용해 판매하면서 할인에 할인을 더한 상품에만 집중. 유통업계는 소비자들 입맞에 맞춰 추가 할인을 적용하고 있지만 마진 폭이 크게 줄어 울상. 도내 유통업계 관계자는 "행사가로 판매하는데도 대부분 소비자들이 행사가에 다시 할인해달라고 요구한다"며 "일부 품목들이 할인에 할인을 적용해서 판매하다보니 소비자들이 싼 값에 익숙해진 것 같다"고 설명.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사옥 준공·이전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열린 사옥 준공·이전식에는 홍영만 캠코 사장, 정우택 국회정무위원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캠코 충북본부 새 사옥은 청주시 강서로 100(강서동 485)에 대지면적 2천14.2㎡, 건축면적 714.56㎡, 연면적 2천970.68㎡ 규모로 지어졌다. 태양광 발전 설비 등을 갖춰 경제성과 업무의 편의성 등이 확보된 에너지절약형 건물이다. 1층에는 203.23㎡ 규모로 '시니어 북카페'를 설치해 이날 사옥 준공·이전식과 함께 문을 열었다. 시니어 북카페는 지역 노인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코에서 공간을 제공하고 청주시가 운영하게 된다. 홍영만 캠코 사장은 "충북지역본부 사옥 이전에 따라 충북도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더 친밀하게 소통하고 일자리 창출과 나눔, 협력 활동에 앞장서 지역사회 일원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복날 기간은 대개 1년 중 닭값이 가장 크게 오른다고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돼지고깃값은 올해 초부터 날개를 달고 치솟고 있지만 닭값은 날개를 잃었다.원인은 수요와 공급이라는 간단한 원리에 있다.돼지의 경우 지난해 여름 가격이 폭락하자 농가에서 사육 마리를 줄여 왔는데 여기에 지난겨울 돼지유행성설사병(PED)까지 겹쳐 개체수가 크게 줄었다.봄 행락철부터 여름 휴가철까지 소비자들의 돼지고기 수요가 늘면서 공급을 웃돌아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었다고 보면 된다.지난 18일 농협 음성 축산물공판장에서 거래된 돼지고기(박피)경락가는 평균 1kg에 5천243원이었다. 지난해 7월18일 경락가와 비교하면 36.8%나 오른 수준이다.삼겹살 값은 1kg기준으로 2만1천839원이었는데 지난해 7월18일 가격이던 1만9천264원보다 13.4%올랐다.반면 닭값은 복날 수요에도 가라앉아있다.올해 초 AI로 개체수가 크게 줄었지만 월드컵, 복날 수요 등을 앞두고 농가에서 입식량을 크게 늘려 적정 사육마리수를 넘어섰다.하지만 월드컵 수요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떨어진 가격은 복날에도 크게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지난 18일 육계 1kg기준 산지가는 1천469원으로 지난해
롯데영플라자 청주점과 흥업백화점이 여성 핸드백, 의류 할인 판매 행사로 여성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오는 24일까지 '여성들을 위한 It Bag 대전'을 한다. 행사 기간 메트로시티, 루이까또즈, 빈폴ACC, 쿠론 등 유명 핸드백 브랜드가 참여해 1층 특설매장에서 핸드백·지갑 등을 최초판매가 대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핸드백 본매장에서는 MCM, 빈폴ACC가 30% 시즌오프를 하고 루이까또즈는 상품권을 지급한다. 흥업백화점은 21일부터 24일까지 여성 브랜드 비꼴리끄, 에스깔리에 등 유명브랜드 특가 행사를 한다. 지하 행사장에서 열리며 각 브랜드 인기상품을 50~8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비꼴리끄 티셔츠는 1만9천원부터 원피스는 15만9천원부터 판매되고 에스깔리에 가디건은 3만원부터 재킷은 5만원부터 살 수 있다. 이 밖에 피에르가르뎅스포츠는 60만원대 다운패딩을 9만9천원에 한정 판매하고 몽벨, 콜핑 등 아웃도어 매장은 여름인기상품을 최대 80%할인 판매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전통차 제조·판매 과정에서 원산지를 속인 70대 식품제조업체 대표가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17일 중국산 생강농축액과 대추농축액을 원료로 제조한 생강차와 대추차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판매한 청주 소재 A사 대표 B씨(73)씨를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품질관리원은 또 업체 관계자 C씨(전 공장장)와 D씨(현 공장장), E씨(담당자)도 형사입건 했다. B씨는 중국으로부터 생강농축액 53t, 생강절임 270t, 대추농축액 37t 등을 수입해 이를 원료로 생강차 616t(23억4천만원 상당)과 대추차 365t(14억4천만원 상당)을 제조·판매한 혐의다. B씨는 이 과정에서 대추와 생강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대형 유통업체 및 대리점에 판매하는 등 4억3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농관원 충북지원 관계자는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원산지 부정유통 단속을 강화하고, 지능적이고 대형 부정유통 위반자에 대해서는 압수수색과 구속수사 등 강력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임영훈기자
금융권 여수신 금리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충북도내 금융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10일 도내 시중은행들에 따르면 한국은행에서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기존 2.75%에서 0.25%p인하한 2.50%로 정한이래 14개월째 기준금리가 동결됐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발표한 5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저축성수신금리는 2.59%로 전달인 4월보다 0.01%p하락했다.3.10%였던 지난 2012년말과 비교하면 0.51%p나 낮아졌다.대출금리의 경우 4.40%로 전달보다 0.02%p떨어졌고 4.84%였던 2012년말에 비해 0.44%p나 하락했다.기업대출(4.50%)과 가계대출(4.02%)은 전달대비 각각 0.01%p, 0.02%p 떨어졌고 2012년과 비교하면 0.51%p, 0.52%p씩 하락했다.이처럼 여수신 금리가 계속 하락하면서 은행의 예대마진(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의 차)폭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5월 중 은행의 총대출금리는 4.62%, 총수신금리 2.11%로 예대마진은 2.51%인데 이는 지난 2009년 10월 2.45%이후 4년 반만에 가장 많이 떨어진 수치다.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고 있는데다 은행들이 대출금리 인하 경쟁을 하면서 마진폭이 점차
속보=청주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완공 예정일이 또 다시 미뤄져 상인들이 장마철 장사를 걱정하고 있다.13일 청주시에 따르면 현재 아케이드(비가림시설)교체 공사가 진행 중인 북부시장과 가경터미널시장의 공사기간이 예정일보다 늦춰졌다.지난해 11월말부터 시작된 북부시장과 가경터미널시장 아케이드 교체 공사기간은 이미 1차례 늦춰진 바 있다.당초 계획대로라면 북부시장은 지난달 26일 공사가 끝났어야 하고 가경터미널시장은 13일 공사가 완료됐어야 한다.하지만 동절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작업을 중단하면서 두 시장 모두 완공일이 45일 가량 늦춰졌다.청주시는 공사기간이 늘어나면서 여름철 장마와 무더위를 우려해 북부시장은 지난 10일, 가경터미널시장은 지난달 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었다.그러나 시공업체와 상인들 간의 의견조율, 잦은 비로 인해 또 다시 3주 가량 공사기간이 연장됐다.현재 북부시장은 이달 말께 완공예정이고 가경터미널시장은 처음 계획대로 13일 공사를 끝낼 계획이었지만 간판 부착, 방송장비 설치 등에 차질이 생기면서 예정일 안에 완료하지 못했다.북부시장은 520여m 공사 구간에 80%가량 아케이드 지붕 설치를 끝냈고 14일부터 통행로 포장을 하면 이달 말
초복이 5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생닭 값이 떨어지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13일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복날 수요가 발생하면 생닭 가격이 보통 5~10%가량 오르지만 올해는 공급 과잉으로 인해 오히려 닭값이 떨어지고 있다. 축산유통종합센터 닭 가격동향을 보면 지난 11일 육계 1㎏산지가격은 1천231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901원에 비해 무려 35.2%나 떨어졌다. 지난달 11일 1천440원과 비교하면 14.5%감소했다. 도매가격(1㎏)은 2천783원이었는데 전년 동기 3천544원에 비해 21.4% 값이 떨어졌다. 소비자가격(중품·1㎏)은 지난해 6천33원에 비해 11.6% 하락한 5천333원이었고 지난달 6천89원에 비해 12% 감소했다. 닭값이 떨어지는 현상은 농가의 빗나간 수요예측으로 인한 공급과잉으로 볼 수 있다. 올해 1월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도내에서는 약 80만마리의 닭이 살처분 됐지만 종식이후 행락철, 월드컵, 복날 수요 등을 예견해 입식을 늘렸다. 이처럼 생닭 가격이 떨어지면서 도내 대형마트들은 닭 판매를 늘리기 위해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이마트 청주점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백숙용 생닭(1㎏)을 3천800원에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정신이 고스란히 녹아든 전통 장류. 한국인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장류는 한식의 기본이다. 자연에 순응하는 발효의 과학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그 효과가 알려졌다. 하지만 특유의 강한 냄새와 짠맛이 기피 요인이 될 수 있어 이를 해결하는 것이 오랜 숙제였다. 보은군 회인면 고시랑장독대 영농조합법인은 전통장류에 익숙치 않은 젊은층과 외국인의 후각과 미각을 사로잡을 수 있는 해법을 내놨다. 고시랑장독대 대표 고상흠·지민정 부부(50)는 '욕심내지 않고 장을 관리할 수 있을만큼만 관리하자'는 철칙 아래 전통방식을 그대로 따르면서도 새로운 발효기술을 접목해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장을 담그고 있다. 피반령 청정 지역에서 기른 콩으로 메주를 만들어 전통방식 그대로 정성스럽게 담그는 고시랑장독대 효소된장은 기능성 장으로 특허를 받았다. 고시랑장독대 된장은 일반 전통된장에 비해 냄새를 80%까지 잡았고 짠맛도 덜하다. 그렇다고 맛이 떨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신세계백화점 SSG 푸드마켓에 장류를 내놓으면서 전국 내노라하는 명장, 명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불교용품 도매업을 하는 고씨는 아내와 함께 전국 곳곳을 다니면서 사찰음식, 발효식품 등에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이 국산 맥주에 대한 애정을 과시. 지난 10일 노 회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롯데주류에서 최근 출시한 클라우드를 주문. 노 회장은 "클라우드는 맥주를 만들 때 물을 사용하지 않아 맛이 진하다"라며 "맛없는 맥주라고 홀대 받던 국산 맥주 시장이 점차 변하고 있다"고 주장. 그는 이어 "소비자들의 입맛이 다양해지면서 업체들도 기존과는 다른 맥주들을 생산하고 있다"며 국산 맥주 시장을 긍정적으로 평가.청주산업단지 내에 공장을 갖고 있는 노 회장의 롯데맥주 사랑은 오랫동안 자사 제품을 롯데그룹에 납품하는 등 남다른 롯데그룹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분석도 가능./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봉명고등학교 화학동아리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청소년 진로 현장 직업 체험장을 운영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이 잔류농약분석 실습을 하고 있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이 제철 농산물 최우선 판매를 위해 나섰다. 13일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일요일 정문 행사장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이번 장터에서는 단양마늘과 괴산 대학찰옥수수가 집중적으로 판매된다. 단양마늘 가격은 100개 기준으로 특품 4만7천원, 상품 3만6천원, 중품은 2만6천원이다. 대학찰옥수수는 5개에 2천180원, 10개 3천980원, 30개에 1만500원에 판매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흥업백화점이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통합 청주시 축하 여름상품 특가전'을 한다. 이 기간 여름 인기 상품을 60~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캐주얼 브랜드 리트머스는 티셔츠를 5천원부터 판매하고 모라도, 쉬크324 등 여성 브랜드는 창고 대방출전을 통해 여름 의류를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몽벨, 콜핑, 웨스트우드 등 아웃도어 매장에서는 티셔츠, 등산바지 등을 시중가보다 30~7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본부가 구사옥을 공개 매각한다. 지난달 30일 강서동으로 사옥을 이전하면서 공실이 된 구사옥을 오는 21~22일 1회차 입찰을 시작으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구사옥 주소는 청주시 서원구 사직대로 303(사직동 235-14), 규모는 토지 462.5㎡, 건물 1천446.3㎡이다. 감정가(산술평균)는 15억4천만원으로 1차 공매가 진행되고 1회차와 2회차는 감정가격으로 3회차부터는 매 회차별 감정가격의 10%씩 체감해 50%까지 진행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청주시지부가 제주시지부와 농특산물 교류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청주시와 제주시에서 생산되는 주요 품목에 대한 정기적인 직거래 특판행사를 교차 추진해 농특산물 판로를 확대하는 등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해 지난 11일 협약을 했다. 농협청주시지부 관계자는 "통합청주시에서 생산된 명품 농특산물을 제주도에 새롭게 알리고 지속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전국 곳곳에 널리 알리고 교류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임영훈기자
여름 휴가철이다. 바쁜 일상과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 달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해외든 국내든 가릴 것 없이 어디든 훌쩍 떠나고 싶은데 이것저것 계획할 것도 예약할 것도 많다. 골치가 아파 훌쩍거리고 싶어진다. 답답한 일상과 도시를 떠나 스스로를 돌아보고 치유받을 수 있는 힐링여행을 꿈꿨는데 어딜가나 북적이는 인파에 치이다보면 킬링여행이 돼버린다. 그렇다고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편하게 쉬는 게 최고'라기엔 휴가가 끝난 뒤 왠지 모를 아쉬움이 남을 것 같다. 고민되는 올 여름 휴가. 아직까지 마땅한 휴가지를 정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여기 제대로 힐링할 수 있는 휴가지를 소개한다.◇팜스테이? '홈스테이, 템플스테이는 들어봤는데 팜스테이(Farm stay)라니…' 낯설지만 단어 그대로 '농촌에 머문다'고 간단하게 생각하면 된다. 조금 더 길게 설명하면 농가에서 숙식하면서 농사·생활·문화체험과 마을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농촌 △문화 △관광이 결합된 농촌체험 여행프로그램이다. 철마다 준비된 다양한 체험행사와 제철 먹거리를 즐기고 맛보면서 어른들은 잊혔던 동심을 추억하고 어린이들은 익숙치 않은 농촌 생활을 접할 수 있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혹은
농협 충북본부가 '3분기 힘써 추진할 일'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3분기에는 범농협 재난·안전관리 체계 강화와 하절기 식품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자체 재난대응 매뉴얼 구비와 실전 모의훈련 통한 위기대응능력 강화 △집중호우·태풍 등 대비한 예찰활동 강화와 재해예방 지도 철저 △재해대책상황실·복구지원단 운영으로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 △유통기한·원산지관리·표시사항 등 사전점검으로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해 나간다.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공선출하회 육성, 연합마케팅 조직 정예화 추진 등으로 농축산물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 밖에 하계 휴가철을 맞이해 건전한 조직문화를 정착하고 침체된 농업·농촌 경제를 살리기 위해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휴가를 준비하는 여성 소비자를 위한 '영패션 바캉스 인기 아이템 상품전'을 한다. 오는 17일까지 영패션 6개 브랜드가 참여해 티셔츠, 원피스를 기존 백화점 브랜드에 비해 40~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에고이스트, 르윗, 베네통은 티셔츠를 2만9천~5만4천500원에 판매한다. 온앤온, 질바이질스튜어트, 숩에서는 원피스를 5만9천~21만4천800원에 살 수 있다. 행사 기간 3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30명 한정으로 장우산이나 바디용품 세트를 주기도 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연간 25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청풍명월클러스터가 친환경 한우농가에 지원하는 장려금은 매출 대비 1% 수준에 그치고 있어 축산농가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9일 친환경축산클러스터사업단에 따르면 친환경축산클러스터 사업은 지난 2009년 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축산물의 유통기반을 확충, 판매 확대로 축산 농가 소득을 올리기 위해 시작됐다. 3년 동안 도비·국비 70억원, 자담 9억 등 79억이 투입됐다. 지난해 축산물 전체 매출은 249억9천700만원, 현재 도내 참여농가는 1천483곳으로 이들 농가에서 6만8천16마리(거세우 1만7천848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사업 첫 해인 2009년 매출액은 400만원, 참여농가는 1천31곳에 불과했지만 이듬해 매출은 23억원으로 폭등했고 참여농가도 1천654곳으로 크게 늘었다. 2011년에는 참여농가가 1천609곳으로 전년에 비해 2.7% 줄었지만 매출은 159억2천만원을 달성했다. 이어 2012년 매출은 전년보다 66% 증가한 264억9천200만원, 참여농가는 1천652곳으로 2.67%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한우가 차지하는 비중은 94%수준으로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보면 한우 매출만 234억9천700만원에 달
내율새마을금고가 9일 현금 강탈사고 예방을 위한 모의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직원들의 위기 상황 대처능력 제고와 잠재 범법자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청주청원경찰서와 무인경비업체와 합동으로 치러졌다. 강도 1명이 내율새마을금고에 침입해 칼로 직원을 위협하면서 현금을 강취한 뒤 차량 도주하는 상황을 설정해 훈련을 했다. 충북도내 새마을금고는 현금 강탈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모의훈련을 관할 경찰서와 협조해 수차례 진행할 계획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이마트는 9일 한반도가 태풍 너구리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오는 16일까지 아동장마용품 행사를 열어 아동용 우의와 각종 캐릭터 우산을 8천900~1만4천900원, 고무장화는 9천900원부터 판매한다.
충북팜스테이협의회는 9일 '팜스테이마을에서 안전한 휴가 보내기'를 주제로 정하고 체험객들의 발길이 잦은 체험관과 숙박시설, 조리시설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했다.
청주 롯데아울렛이 통합청주시 출범 기념 릴레이 마케팅을 한다.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661㎡(200평)규모의 통합청주시 출범 축하상품존(Zone)을 마련해 휴가철 의류·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리바이스는 전 품목을 1만5천~4만9천원에 판매하고 TBJ·앤듀·크럭스 등은 티셔츠·반바지를 5천~3만원대에 선보인다. 선글라스와 바캉스 용품은 1만~6만원, 아디다스 러닝화는 3만9천~4만9천원, 크록스 성인·아동 신발은 3만9천900~8만9천900원에 살 수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사단법인 나눔축산운동본부 충북도지부는 9일 보은읍 보청천 일대에서 1사1하천 사랑운동 MOU를 하고 한국자유총연맹 보은군지부, 보은축협, 축산농가, 지역주민 70여명과 함께 하천 정화활동을 했다.
주택금융공사가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채용되는 직원은 하루 4시간, 주당 20시간 근무하는 정규직 신입사원이다. 8주 가량의 수습기간을 거친 뒤 별도 평가를 통해 정규직 임용 여부가 결정된다. 학력, 연령, 성별 등 자격 제한은 없으며 지원은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www.hf.go.kr)에서 하면 된다. 서류, 필기시험, 면접 절차를 거쳐 선발된 직원은 오는 10월부터 근무하게 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지원자격에 제한은 없지만 채용인원 중 50% 이상을 출산이나 육아 등으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둘 수 밖에 없었던 여성을 뽑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