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이 더욱 풍성해졌다. 세종시는 최근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어 답례품 공급업체 13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목표모금액을 2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지난 18~20일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답례품선정위원회는 지난달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포인트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포인트 기부 답례품'을 신설하고, 한우·한돈·조치원배·싱싱세종수박 등 지역농가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답례품으로 추가했다. 이번 달 답례품선정위원회에서는 쌀 막걸리, 세종빵숭아, 세종국대샌드쿠키, 흑염소진액, 방향기(디퓨저), 세종을 테마로 한 보드게임 체험 등이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종전 31품목에서 22품목이 더 늘어난 53품목으로 확대됐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답례품 발굴로 기부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히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상품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4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세종 고향사랑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이 25~29일 지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독서동아리' 참가자를 모집한다. '독서동아리'에 참가한 학생들은 독서지도 강사와 함께 교과연계 도서 등 다양한 주제의 청소년 추천도서를 읽고 스스로 질문하고 답하는 독서토론을 통해 생각을 공유하게 된다. '청소년 독서동아리'는 중학생(역사·단편소설)과 고등학생 3개 반으로 편성·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55명이다. 독서동아리는 4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총 15회에 걸쳐 비대면(zoom)으로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청소년 독서동아리' 활동은 학교 생활기록부의 창의적 체험 활동란에 기재될 예정이다. 청소년 독서동아리 참여를 희망하는 중·고등학생은 25~ 29일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s://lib.sje.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평생교육학습관 평생학습부(☏044-410-1431~4)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4월 5~6일 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주말농장 기본교육을 진행한다. 주말농장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이번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다음달 5~6일 각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이뤄진다. 교육내용은 주말농장에 심는 작물의 모종 선택부터 수확까지 텃밭 운영에 관한 기본 사항이다. 참여 시민에게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텃밭 가꾸기 교재가 제공된다. 주말농장과 정원형 가족텃밭은 농장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통상 늦서리가 끝나는 오는 20일 개장해 11월까지 운영된다. 조차연 도시농업팀장은 "도시민에게 농사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도시농업 관련 교육과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가 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를 지난 22일 최종 접수한 결과 세종갑선거구 2명, 세종을선거구 5명 등 모두 7명이 출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세종갑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이영선(52) 후보가 등록했으나 지난 23일 늦은 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로부터 공천취소 결정을 받았다.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 출마한 세종시 후보자 가운데 여성은 세종시의회 의원직을 사퇴하고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후보 19번으로 이름을 올린 이소희(37) 변호사가 유일하다.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기호 2번 국민의힘 류제화(40) 변호사, 기호 6번 새로운미래 김종민(59) 국회의원 등 2명이 세종갑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세종을선거구에는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강준현(59) 국회의원, 기호 2번 국민의힘 이준배(55) 전 세종시경제부시장, 기호 7번 개혁신당 이태환(38) 전 세종시의회의장, 기호 8번 한국국민당 박종채(76) 임대관리인, 기호 9번 무소속 신용우(37) 전 충남도지사비서실 주무관 등 5명이 최종 등록했다. 세종갑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는 8억6천388만7천 원의 재산을 신고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4년도 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험장소와 응시자 유의사항을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sje.go.kr)을 통해 공고했다. 공고내용에 따르면 시험일은 4월 6일이며 시험 장소는 나성중학교다. 응시자는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초졸은 검정 볼펜) 등을 지참해 시험 당일 오전 8시 20분까지 시험장에 도착해야 한다. 2교시 이후부터는 시험시작 20분 전 응시자 대기실에 대기 후 고사실로 입실해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시험 당일 응시생들의 점심식사를 위한 외출은 허용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응시생과 보호자는 시험장에 차량을 주차할 수 없다"며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이 예상되기 때문에 응시생은 가능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시험에는 초졸 25명, 중졸 62명, 고졸 194명 등 모두 281명이 지원했다. 합격자는 5월 9일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지역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에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공동 대비키로 했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1일 세종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에서 류제일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과 이주희 세종시교육청 기획조정국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발전특구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교육청·지역기업·학교 등 지역사회가 협력·주도해 교육혁신, 지역인재 양성·정주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종합 지원하는 윤석열 정부의 교육정책이다. 지역인재가 돌봄부터 교육, 취업, 정주를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소멸을 극복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충북대 산학협력단 이길재 교수와 한국교원대 김용 교수는 이 자리서 용역추진 방향을 보고했다. 세종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민·관·학이 다양한 교육주체로 참여하는 지역교육 중장기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시정4기 역점사업인 5+1 미래전략산업과 기회발전특구를 연계해 지역의 청년취업·정주 여건개선에 초점을 맞춘 세종형 교육발전특구 모
[충북일보] 세종소방서가 지난 22일 재난현장의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효율적인 실종자 수색 등을 위해 '민관합동 드론 전담팀'을 발대했다. 드론 전담팀은 세종소방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중 드론 지도조종자, 1~4종 자격보유자 등 현장경험이 풍부한 21명의 대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드론에 탑재된 영상촬영 장비를 활용해 대형 화재나 산불현장, 수난·산악사고 발생 때 구조대상자 수색 등 다양한 현장 지원활동에 나서게 된다. 김상진 세종소방서장은 "앞으로 합동 드론전담팀을 경찰과 군·민간 동호회 등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드론을 활용해 세종시 특성에 적합한 도심형 재난탐색, 다중인파 행사장 안전관리 등에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우호도시 불가리아 소피아시와 오는 10월 자매결연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이호식 국제관계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지난 12일부터 6일간 불가리아 소피아시를 방문해 소피아시장과 세종시-소피아 간 교류·협력강화 방안을 협의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의된 주요내용은 △세종시-소피아 자매결연 추진 △양 도시 우호도시 정원조성과 불가리아산 장미 반입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청소년교류 △불가리아 내 훈민정음 문자 전시회 개최 △세종지역 기업의 불가리아·유럽 시장 진출 등이다. 시는 2022년 11월 아시아권에 머물러 있던 우호도시 범위를 유럽으로 확대하고 불가리아 소피아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 경제·문화 등 다양한 교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새만금 대회에 참가한 불가리아 대표단을 세종시로 초청해 양국 간 신뢰를 구축했다. 이번 협의에 따라 소피아시는 불가리아 관광 명소인 보리소바 그라디나(Borisova Gradina) 공원에 세종시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불가리아산 장미 100그루를 국내로 도입해 중앙공원 장미원에 심은 뒤 우호도시 정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24일 세종갑선거구 이영선 후보 공천취소 관련 입장문을 통해 "공천검증 과정에서 더욱 면밀하게 살피지 못한 점 무거운 마음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천과정에서 이 후보가 제시한 재산보유 현황 중 허위의 내용이 있었다"며 "다수의 주택보유와 갭 투기 의혹이 있었다는 사실이 당대표의 긴급 지시로 이뤄진 윤리감찰을 통해 밝혀지게 됐다"고 이 후보의 제명·공천취소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후보등록 마감으로 인해 해당 지역구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후보공천이 불가능한 현실임을 고려할 때 의석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부동산투기 의혹과 같이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타협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원칙에 따라 내린 결정이라는 점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양해를 구했다. 또한 "이번 과정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부동산 투기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한 치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세종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며 "더 큰 결의와 책임감으로 세종을선거구와 전국의 지역구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23일부터 4월 1일까지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세종시 대표선수를 선발한다. 이번 세종시 대표선수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들은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남에서 개최되는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세종시 대표선수 선발전은 23일 검도를 시작으로 골프, 태권도, 바둑, 수영에 이어 4월 1일 육상 종목까지 6종목에 342명(초등 252명·중등 90명)의 학생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다. 선발전을 갖지 않는 종목은 축구, 롤러, 복싱, 테니스, 에어로빅, 씨름, 탁구, 승마, 볼링, 유도, 농구, 야구, 레슬링, 검도(중), 철인3종 등이다. 이 15종목은 세종시체육회와 각 종목별 단체의 공정한 심사 절차에 따라 선발된 선수들이 추천 선수 자격으로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세종시 대표선수로 출전한다. 세종시 대표선수 선발전은 학생선수들의 학습권보장을 위해 주로 주말과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열린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1~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의 지원으로 1일 3회씩 6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210여 명이 참여했다. 안전교육은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영아·소아·성인 대상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때 대처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어린이집, 대규모점포, 아동복지시설 등 어린이 이용 시설의 종사자는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안전교육을 매년 4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다정동 아이비숲어린이집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를 비롯한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이비숲어린이집 박윤아 원장은 "물 절약과 빗물 재활용 실천교육을 통해 원생들이 물의 중요성을 깨닫고 물 아껴 쓰기에 대한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원생과 학부모들은 행사 마지막 순서로 '생활속 물절약 실천 방법' 안내문을 나눠주며 다정동 아이비숲어린이집에서 오래뜰그린공원앞까지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소중한 물이 주는 가치를 되새기고 일상에서 실천하는 물절약에 시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물관리와 수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전국 장애인배드민턴 선수들이 세종시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세종시민체육관에서 '3회 세종시장배 겸 2024년 춘계 전국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세종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 250명, 임원·지도자 50명 등 모두 3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대회 둘째 날인 30일 오전 11시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치러진다. 모든 경기는 리그전으로 진행되며 점수(랠리포인트) 21점 3세트씩으로 구성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영선(52·변호사) 후보에 대한 공천이 취소되면서 세종갑선거구가 충격에 휩싸였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강민석 대변인은 23일 밤 10시 46분 서면브리핑을 통해 "세종시갑 이영선 후보를 제명하고 공천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민주당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이 후보는 공천검증과정에서 다수의 주택을 보유하고 갭 투기 의혹이 있는데도 재산보유현황을 당에 허위로 제시했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는 이 후보가 지난 21일 후보자등록과정에서 세종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재산등록현황과 공천신청 때 당에 제시한 재산보유현황을 비교한 결과 허위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당대표는 이 같은 사실을 보고받고 이 후보에 대한 윤리감찰을 긴급 지시했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는 "이 후보가 공천업무를 방해하고 당헌당규를 위반해 중대한 해당행위를 했다"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도저히 용인할 수 없는 일로 의석손실 가능성을 감수하면서 부득이 제명과 공천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민주당 홍성국 현역의원이 불출마한 세종갑선거구에서 노종용·박범종·이강진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른 끝에 공천을 받았다. 22대 총선 후보
[충북일보] 공천이 취소된 세종갑선거구 이영선 후보가 지난 21일 세종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부동산은 경기·인천·대구·대전·세종 등 전국에 걸쳐 분포돼 있다. 부인과 공동소유한 아파트 3채 포함 아파트 4채, 본인명의 오피스텔 1채, 상가 1채, 임차권 1건, 부인명의 오피스텔 5채 등 총 38억287만원이다. 세종선거관리위원회에 공개된 부동산 가운데 부인과 공동소유 아파트는 경기 고양 일산서구(145.8289㎡), 인천 서구(74.9369㎡·84.7273㎡) 3채다. 본인 단독소유 아파트는 세종 반곡로(84.4540㎡) 1채다. 오피스텔은 본인소유 경기 화성(65.5177㎡) 1채, 부인명의 경기 수원 영통 대학로(39.4㎡·40.7㎡) 2채, 대구 달서구(84.836㎡) 1채, 대전 유성구(84.97㎡) 1채, 경기 구리(39㎡) 1채 등 6채다. 채무는 은행·캐피탈 대출과 임차보증금·월세보증금을 합한 37억6천893만9천 원이다. 이영선 후보는 지난 23일 오후 3시 세종시 나성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강준현(세종을), 박범계(대전 서구을), 조승래(대전 유성구갑갑), 황정아(유성구을), 박정현(대덕구) 후보가
[충북일보] 충청지역 관광업계가 중화권과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통합 마케팅에 나선다.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22일 세종시 관광호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에서 올해 첫 정기회의를 열고 중화권과 일본 등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충청권이 공동으로 마케팅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에는 세종을 비롯한 대전·충남·충북 등 4개 시도의 관광업무 담당부서, 관광협회, 한국관광공사, 청주공항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충청권 관광공동마케팅사업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세계적 관광추세를 고려한 충청권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관광객을 집중 유치하기 위해 충청권 대표 관광지와 시도별 테마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사업계획을 공동수립 중이다. 협의회는 올해 주요사업으로 국내외 홍보마케팅과 충청권 관광기반을 다지기 위해 △여행객유치지원 프로그램 운영 △국내외 박람회 참가·홍보관 운영 △충청권 통합 홍보체계 구축 △충청권 관광 진흥 포럼 등을 추진키로 확정했다. 특히 충청권 시도 2곳 이상을 찾아 숙박하는 국내외여행객을 유치하는 관광업체에 인센티브와 홍보활동을 지원키로 결정해 관심을 끌고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국립박물관단지 2구역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행복청 최형욱 시설사업국장과 담당자들은 지난 21일 국립민속박물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을 방문해 국립박물관단지에 대한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경복궁에 자리 잡고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은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2구역으로 이전키로 결정하고 올해부터 부지매입에 들어간다. 행복청은 앞으로 국립민속박물관이 적기에 개관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 부지매각, 건축자문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행복청 방문단은 또 국립한글박물관을 찾아 한글을 활용한 전시를 둘러보고, 지난 1월 취임한 김일환 관장과 박물관단지 2구역에 한글 콘텐츠의 박물관과 한글교육기관을 유치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행복청은 세계적 문화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글을 주제로 국립박물관단지에서 '한글엑스포'를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최형욱 시설사업국장은 "국립박물관단지가 세계적인 명소로 거듭나도록 관계기관의 전문적인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1일 다정동복합커뮤니센터 앞에서 부모를 대상으로 거리이동 상담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거리이동 상담은 건강한 청소년 양육을 돕고, 위기(가능)청소년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건강지킴이 버스에서 심리·성격과 양육효능감 등 부모들이 자녀를 양육하다 겪는 어려움에 대해 상담했다. 1388청소년전화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도 홍보했다. 임헌무 센터장은 "부모의 정서적 안정감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주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거리이동상담은 월 2차례 지역 복합커뮤니센터, 공공기관, 대규모 아파트단지 등에서 진행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22대 총선 세종갑선거구 국민의힘 후보공천을 신청했다 탈락하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를 고심하던 성선제(57·사진) 미국 국제변호사가 국회의원 후보 본 등록이 시작된 지난 21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성선제 미국변호사는 "오랜 고민 끝에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정치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대한민국과 세종에 더 이바지하는 길을 걷겠다"고 밝혔다. 성 미국변호사는 "국민의힘의 부당한 공천배제와 불공정, 비상식에 맞서 무소속 출마를 준비했지만 정치가 아닌 다른 방향에서 자신의 장점을 살리라는 많은 시민들의 고언에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2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위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교육회의와 운영조정협의회 연석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세종교육회의는 모두가 공감하는 교육정책 추진을 통해 지역발전과 세종교육 신뢰도를 향상시키는데 이바지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민·관·학 협치 기구다.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세종교육회의는 2023년 정책제안 보고·심의와 2024년 공통과제 선정 등 주요안건을 다뤘다. 이 자리서 선정된 2024년 공통의제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 강화 △교권확립과 학교공동체 회복을 위한 권고문 작성 △세종시와 교육청의 협력관계 심화확대 등 3건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 21일 오후 7시 홈구장인 세종시민운동장에서 경주 한수원을 상대로 2024 WK리그 개막전을 치렀다.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지난해 104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축구 일반부 우승 등 좋은 성적을 거둬 시민들의 개막전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여자축구단은 올해부터 지난해 9월 완공된 세종시민운동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해 더 좋은 환경에서 시민들의 열띤 응원과 환호를 받으며 경기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개막 행사에는 전 국가대표였던 전가을 선수 은퇴식과 WK리그 100경기에 출전한 김소이 선수 기념식이 함께 열렸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자 5명이 21일 세종시건거관리위원회에 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본 등록을 마쳤다. 세종갑선거구에 출마한 예비후보자 가운데 이날 본 등록을 마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영선(52) 변호사다. 국민의힘 류제화(40) 변호사는 22일 등록할 예정이다. 세종을선거구 예비후보자 중 이날 등록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강준현(59)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이준배(55)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개혁신당 이태환(38) 전 세종시의장, 무소속 신용우(37) 전 충남지사 비서실 주무관 등 4명이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근거조례가 없다는 이유로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된 '이응패스'관련 예산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비비로 전환된데 이어 21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응패스 관련 예산이 사실상 부활된 것이다. 시의회에 따르면 예결위는 지난 20일 근거조례가 마련되면 다시 논의한다는 조건을 달아 이응패스 관련 예산이 포함된 대중교통혁신추진사업 예산 19억2천만여 원을 예비비 성격의 '유보금'으로 전환해 통과시켰다. 시의회 예결위는 88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18~20일 3일간 '2024년도 세종시 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해 심사를 벌였다. 추경예산 심사결과 자치행정과 소관 자원봉사센터 사업비 지원 등 9개 사업에서 62억300만 원을 감액하고 예산담당관 소관 일반예비비 등 45개 사업에서 45억3천800만 원을 증액했다. 또한 2024년도 세종시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심사결과 옥외광고발전기금에서 5억 원, 고향사랑기금에서 2억 원 등 7억 원이 증가한 2천622억 원 규모로 원안 가결했다. 예결특위를 통과한 2024년도 세종시 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변경안은 21일 88회 임시회 3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2일 보람동 스마트허브 회의실에서 생명지킴이 강사단 2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교육부는 2020년부터 학생자살예방을 위해 매년 교원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청은 이번 연수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지킴이 운영계획과 생명지킴이 교육 때 유의사항 등을 안내한다. 교장, 교감, 상담교사, 보건교사 등 20명으로 구성된 생명지킴이 강사단은 4월 17일부터 희망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지킴이 교육'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적 신호를 보고, 적극적으로 듣고,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모든 교직원이 3년마다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전국 시·도지방시대위원회 위원들이 21일 세종시에 모였다. 세종시는 이날 전국 17개 시·도 지방시대위원회와 공동으로 세종시청 집현실에서 지방시대 정책구현을 위한 '전국 시·도지방시대위원회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분권형 균형발전정책을 지원하고 지역혁신주체 간 연계 구심점 역할을 하는 민관협력기구다.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안건은 △지방주도 분권형 균형발전을 위한 개선방안 △지방시대위원회 운영방향 등 두 가지다. 각 시·도 위원들은 지방주도 분권형 균형발전과 관련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상·역할 정립과 중앙·시도 간 소통방안, 지방주도 분권형 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정책 발굴·개선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각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운영현황,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위원회 활성화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지방시대위원회 위원들은 간담회를 마친 뒤 세종시에서 대전 반석역 구간까지 운행되는 자율주행버스를 체험했다. 세종시는 대전·충북과 함께 자율주행 실증지구를 운영 중이다. 현재 오송역에서 대전 반석역까지 운행 중인 자율주행버스는 내년에 청주공항까지 확대된다. 최민호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