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참신하고 실력 있는 새내기 단원을 오는 1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세종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22년 창단된 세종시 최초의 예술단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지역 음악 유망주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현악 부문과 목관, 금관, 타악 등 모든 파트다. 선발된 단원들에게는 전문 지도강사의 체계적인 음악교육과 세종예술의전당 등 전문공연장 연주기회, 소정의 활동장려금이 제공된다. 지원 자격은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지역학교에 재학 중인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으로, 자유곡 1곡을 무반주로 연주할 수 있어야 한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sjcf.or.kr) 공지사항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sjcf2023@naver.com)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3일 실기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사무국(☏044-850-8964)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지방공무원 9급 52명을 선발한다. 교육청에 따르면 직렬별 모집인원은 △교육행정 46명 △전산 2명 △사서 2명 △공업(일반기계) 1명 △식품위생 1명이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확대를 위해 교육행정 46명 중 장애인 4명과 저소득층 2명을 일반모집과 구분해 선발한다. 수수료 면제대상은 장애인연금법에 따른 수급자, 2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가 있는 사람으로 확대됐다. 전산직렬은 필수자격증 응시요건이 적용되는 특수직급에서 제외되고 필기시험 가산점 적용직렬로 전환됐다. 원서접수는 오는 4월 15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교직원채용(https://edurecruit.go.kr)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오는 6월 22일에 실시된다. 시험 장소는 5월 31일 세종시교육청누리집 임용정보를 통해 공개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22일 발표된다. 세종시교육청은 4일 '2024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s://www.sje.go.kr) 고시-공고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https://www.gojobs.go.kr) 모집 공고란을 통해 공고했다. 세종 / 이종억기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4일 산울동(6-3생활권)에 신설된 바른유치원 원아들의 첫 등원을 맞아 '통학로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최교진 교육감과 윤지성 시의원, 이주희 기획조정국장, 박점순 학교안전과장, 유치원 관계자, 학교안전공제회 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교통안전 어깨띠를 착용하고 유치원 정문, 횡단보도 등 통학로 곳곳에서 처음 등원하는 원아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어 등원길 안내와 함께 무단횡단 금지, 보행신호 준수 등 교통안전 지도에 나섰다. 학교안전공제회는 자체 제작한 홍보물을 배포해 학교안전 사고예방활동을 벌였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4일 세종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반도 중심에 칩을 꽂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펼쳤다. 김 지사는 이날 세종시청에서 열린 '3월 직원소통의 날' 행사에 참석해 "세종시와 충북도가 대한민국의 미래성장거점으로 공동 발전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출산율2.0 희망 프로젝트' 공동추진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출산율 1위 도시인 세종시와 출생아 수 증가율 1위인 충북이 함께 정책전략을 상의하고 공동대응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어 첨단산업 핵심인력 육성, 농촌정책 등 충북도의 현안에 대해서도 세종시의 공동대응과 협력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김영환 지사의 강의를 끝까지 경청한 뒤 국토의 중심 세종시와 충북도가 대한민국의 미래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상호협력 의지를 밝혔다. 최 시장은 김 지사의 특강에 앞서 시청직원들에게 "선진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세계와 문화, 미래, 청년을 경영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과감한 혁신을 앞장서 이끌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특히 "우리 전통문화를 세계인이 존경하고 배우고 싶어 할 때 문화선진국으로 인정받는 것"이라며 "낙화놀이와 연날리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세종시와 공주시를 연결하는 제2금강교 건설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행복청은 금강수위 변화에 따른 다리의 높이를 변경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하천점용 변경허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3월부터 제2금강교건설 공사용 가교가 설치된다. 이어 상반기 육상부 교각기초공사와 하반기 수중부 교각설치를 위한 가물막이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복청과 공주시는 낡고 오래된 기존 금강교를 대체하기 위해 2026년까지 총연장 513.7m, 폭 9~12m 규모의 제2금강교를 건설중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어진작은도서관 개관기념으로 개설된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지난달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에 조성된 어진작은도서관과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어진 그림책 꾸러미'와 '그림책 특화주제 강좌' 등 어진작은도서관 개관기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림책 특화주제 6개 강좌에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110명이 참여했다. '어진 그림책 꾸러미'에도 유아부터 초등, 청소년,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몰렸다. 그림책작가 강연과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연계 애니메이션 제작, 가족 융합놀이 등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볼로냐 라가치상을 2회 수상한 정진호 그림책 작가의 '그림책으로 여는 세상' 강연은 가족단위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난달 1일 개관한 그림책 주제특화 어진작은도서관의 프로그램이 시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그림책 프로그램과 양서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 특정후보 공천설로 잡음이 일었던 22대 총선 세종갑선거구에 대해 후보자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경선대상자는 노종용(47)·박범종(41)·이강진(62)·이영선(52) 예비후보 등 4명이다. 배선호(45)·봉정현(50) 예비후보는 탈락했다. 민주당 세종갑선거구는 그동안 이강진 예비후보의 전략공천설로 시끄러웠다. 경선대상자들은 "이번 경선결정으로 세종시민들이 민주당 국회의원후보를 선출할 수 있게 됐다"며 "예비후보들은 시민들에게 자신의 공약과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점에서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했던 국민의힘 성선제·조관식 예비후보가 탈당을 선언했다. 국민의힘 성선제 세종갑 예비후보는 지난달 28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담한 심정으로 국민의힘을 떠난다"며 앞으로 거취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채 깊이 고민한 뒤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보수정당에서 세종지역과 무관한 인사들을 수혈했고 그 결과 한 번도 세종시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했다"며 "22대 총선을 앞둔 현재도 세종갑은 단수공천 사태로, 세종을지역은 중앙인사 투입과 토박이 차별 등 이슈로 진통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조관식 세종을 예비후보도 이튿날 같은 자리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어 "20년간 몸담았던 국민의힘을 탈당하겠다"며 "당이 싫어서가 아니라 출마를 할 수 없어서"라고 탈당의 변을 밝혔다. 이어 "고향 세종시를 위해 출마를 하려면 탈당을할 수밖에 없다. 오직 고향 세종과 대한민국을 위해 다시 뛰겠다"고 출마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1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105주년 3·1절 기념행사를 통해 "세종시가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케이(K)-컬처와 한글의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독립운동사를 발굴, 복원하고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지역의 뿌리 찾기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어 "왜곡된 한일 양국의 과거사를 바로 잡아가되 과거에 발목 잡히지 않고 미래를 건설해야 한다"며 "세종시가 새로운 국제질서를 창조하는데 기여할 실력을 갖춰 미래를 이끌어나가자"고 말했다. 최 시장은 또 "세종시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정한 '유지필성(有志必成)'은 백범 김구 선생의 윤봉길 의사 상해의거기념 휘호에서 출발했다"며 "세종시가 3·1운동의 의지와 포부를 품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3·1절 기념행사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한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주요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의 3·1운동 발자취 영상을 함께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기념식 후에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사랑의 인사', '나를 잊지 말아요', '아침의 노래', '스페인무곡1번', '향수' 등을 선사하는 음악회가 열렸다. 세종 /
[충북일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지역구 여야 후보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각 당이 총선승리를 위한 몸 추스르기에 나섰다.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3일 현재 등록된 22대 총선 세종갑선거구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6명, 국민의힘 5명, 자유통일당 2명 등 모두 13명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 이 가운데 노종용(47)·박범종(41)·이강진(62)·이영선(52) 예비후보 등 4명을 경선후보로 확정하고, 배선호(45)·봉정현(50) 예비후보를 공천에서 배제했다. 민주당 공관위는 그동안 이해찬 전 국무총리 공보수석비서관을 역임한 이강진 예비후보의 전략공천설로 시끄러웠던 세종갑선거구에 대해 공천을 미뤄오다 고심 끝에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에 앞선 지난달 21일 세종갑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한 5명 중 류제화 전 국민의힘 세종시갑 당협위원장을 단수 공천했다. 민주당 공관위는 오는 10~11일 민주당 세종갑선거구 후보선출을 위한 국민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1주일 뒤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와 경쟁을 벌일 민주당 후보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여야 후보가 일찌감치 결정된 곳은 세
[충북일보] 개학 첫날인 4일부터 세종지역 학교 25곳(읍면지역 19곳·동지역 6곳)에서 '세종형 늘봄학교'가 운영된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신입생 학부모 전체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수요를 조사한 결과 신입생 중 약 78%가 늘봄학교 참여를 희망했다. 개학 전 진행한 수요조사 결과여서 학기가 시작되면 학교별로 늘봄학교 희망인원은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학 후에도 늘봄학교를 추가로 희망하는 학생들은 모두 수용된다. 세종교육청은 '세종형 늘봄학교'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1월부터 학교현장을 지원해왔다. 1학기 '세종형 늘봄학교' 운영학교 25곳을 방문해 맞춤형 프로그램과 늘봄교실 준비, 운영 공간, 전담인력 등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세종형 늘봄학교'는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모두 수용할 수 있도록 학교별 평균 4~5실씩 늘봄교실 241실을 확보했다. 늘봄학교 참여 학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학교별 평균 15 강좌씩 370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세종형 늘봄학교'는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맞춤형 프로그램과 엄마 품처럼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늘봄교실을 운영한다. 신입생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초등학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인사청문회 운영방안 교육을 진행했다. 서원대 최정인 교수는 이날 강사로 나서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현황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세종시의회는 지난해 인사청문회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인사청문 운영 매뉴얼을 작성해 배부하는 등 인사청문회에 대비해왔다. 이순열 의장은 "교육을 통해 세종시의 인사청문회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인사청문회 사전준비 사항과 운영절차·방법 등을 숙지해 인사청문회제도를 제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달 29일 2차 의정비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부터 2026년까지 시의원에게 지급되는 의정활동비를 월 150만 원에서 월 200만 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으로 광역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지급범위가 월 150만 원에서 월 200만 원 이내로 상향 조정된데 따른 것이다. 시는 지난달 5일 1차 회의에서 기준금액을 결정한데 이어 22일에는 공청회를 열어 기준금액에 대한 시민 찬반의견을 청취했다. 세종시 의정비심의위는 관련법령 개정취지와 20년간 의정활동비 동결 등을 고려해 의정활동비를 현실화하기로 결정하고 시의회에 통보할 계획이다. 의정활동비 인상은 시의회의 조례개정으로 최종 확정되며 개정된 금액은 올해 1월부터 소급 적용해 지급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서 의용소방대가 화목보일러 사용부주의로 인한 주택·산림 화재 예방활동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목보일러는 온도조절장치가 따로 없어 과열되기 쉽고 연통 안에 타르와 같은 연소잔여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의용소방대는 화재보험협회 기부금을 활용해 산림인근 화목보일러 사용가구 128곳에 자동확산소화기 등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소방서는 △보일러·난로 주변 2m 이내 가연물적치 금지 △열 차단이 가능한 단열판 설치 △타고남은 재 안전하게 처리하기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현석 세종소방서 대응예방과장은 "봄철은 기상여건 등으로 산불 화재에 취약한 시기"라며 "시민 모두가 화재예방에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수송 분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낡고 오래된 경유차 조기폐차지원 사업 1차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9년 8월 이전 배출허용기준(Euro4)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티어(Tier) 1 이하 엔진이 탑재된 지게차·굴착기다. 지원규모는 배출가스 4등급 차량 약 300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약 600대, 건설기계는 약 10대다. 사업예산은 총 27억8천600만 원으로 지난해 13억100만 원보다 114% 증액됐다. 세종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차량 전면운행 제한에 따라 생계형 차주 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원예산을 늘려 편성했다. 배출가스 5등급의 경우 총중량 3.5t 미만 최대 300만 원, 3.5t 이상은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4등급의 경우 총중량 3.5t 미만 최대 800만 원, 3.5t 이상 최대 7천800만 원, 건설기계는 최대 1억2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www.mecar.or.kr)에서 조회하면 배출가스 등급을 알 수 있다. 보조금 지원은 신청일 기준 세종시 또는 대기관
[충북일보] 세종시가 일자리경제진흥원 초대 원장으로 이홍준(사진) 전 세종시 자치행정국장을 선정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진흥원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는 7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후보자 2배수를 세종시에 추천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 가운데 이홍준 후보자를 진흥원장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 원장 후보자는 4일 임명될 예정이다.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2년이며 1회 연임 가능하다. 이홍준 후보자는 국가인권위원회, 행정자치부, 세종시 등에서 32년간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퇴직했다.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홍준 후보자의 시정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며 "오랜 공직경험을 통한 조직관리와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초기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지난달 29일 지역종합병원을 방문해 최근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의료현장을 떠나지 않고 환자 곁을 지키는 의료진을 격려했다고 3일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세종충남대병원을 찾아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을 만나 격려한 뒤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최시장은 이날 오전 유진수 정책특별보좌관, 양완식 보건복지국장, 이상욱 보건정책과장, 이미정 보건의료정책팀장 등과 함께 병원을 방문해 응급의료센터와 중환자실,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등을 둘러본 뒤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 권계철 원장 등 병원 주요보직자들과 직원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2020년 7월 개원 때부터 전문의로 꾸려져 교수 의료진이 수술과 외래 진료, 입원, 응급환자 수용까지 맡는 등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 논란을 빚는 전공의 집단사직에도 차질 없이 정상 진료가 이뤄져 지역민들의 의료기관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의료공백 불안을 덜어주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달 23일 최민호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체계적인 근로자 건강관리를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지역학교 52곳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상담'을 운영한다. 세종시교육청은 근로자의 건강장해 원인조사와 재발방지 등 의학적 조치를 위해 산업보건의(직업환경의학과) 1명과 보건관리자 1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학교를 직접 방문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건강 상담과 다양한 기구를 이용한 실습형 교육도 진행한다. 주요상담내용은 △작업공간의 유해인자 안내 △근골격계 질환예방 방법 △건강검진결과 확인방법 △건강관리 지도 등이다. 또한 근로자가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밴드와 근육테이프 등을 제공해 근골격계 질환예방에도 나선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임 사무처장에 이희정(사진)씨가 임명됐다. 대전시 출신인 이 사무처장은 한남대 사회복지학과와 충남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를 취득하고, 1999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지회에 입사했다. 대전·대구·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배분·경영 팀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준법감시실장, 대전·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윤리감사실장을 역임했다. 이희정 사무처장은 "행복도시 세종시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사회복지 중점과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경아 전 사무처장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의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조성을 위해 올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세종시는 빈집정비(55동)와 슬레이트철거(130동) 지원에 국비 3억500만 원 등 총예산 7억7천5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빈집정비 대상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치돼 미관을 해치고 정주환경을 떨어트리는 주택 등이다. 철거에 지원되는 비용은 1동당 최대 300만 원까지다. 슬레이트처리의 경우 주택 최대 700만 원, 창고·축사 등 비주택 200㎡까지 전액, 지붕개량 최대 500만 원까지 비용이 지원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장애인, 한부모 등 차상위계층은 주택 슬레이트 철거에 필요한 예산전액, 지붕개량의 경우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신청은 4일부터 29일까지다. 건축물(빈집)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원신청서, 동의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예산범위 안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 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건설되는 동(洞지)역에 비해 읍면지역의 정주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태"라며 "시민 모두에게 안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3월부터 어린이들에게 보호자 등 법정대리인 없이 도서관 회원증을 발급해주는 '미인증 회원가입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그동안 만 14세 미만 어린이는 개인정보 처리를 위해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은 뒤 시립도서관의 누리집에서 본인인증을 거쳐야 도서관 회원증을 발급받을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이혼가정이나 조손가정 등 보호자 동의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의 도서관 이용이 힘들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보호자 동의를 받기 어려운 14세 미만 어린이들도 도서관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미인증 회원가입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며 "이달부터 본인명의 휴대폰과 아이핀 없이도 세종시립도서관 회원이 신원을 보증해주면 어린이가 임시회원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인증 회원가입 서비스'는 지난달 시립도서관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혁신사업 발굴 경진대회'에서 적극행정 사례로 뽑힌 제도다. 2년간 유효한 임시회원증으로 도서대출, 희망도서신청, 도서예약 서비스뿐만 아니라 세종시립도서관 전자도서관의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상호대차 서비스 등 통합도서관서비스에는 일부 제한이 있다.
[충북일보] 22대 총선 국민의힘 세종을선거구 후보로 이준배(55·사진)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공천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경선에서 이기순(여·61)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꺾은 이준배 예비후보를 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을선거구 후보로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이준배 예비후보는 첫 행보로 세종스마트국가산단 주민대책위원회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저소득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지원되는 교육급여와 교육비가 지난해보다 11% 인상된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교육급여 연간 지원금은 전년도보다 11% 인상됐다. 초·중·고등학생에게 각각 46만1천 원, 65만4천 원, 72만7천 원이 바우처(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세종시교육청은 4일부터 22일까지 '교육급여(교육활동비)·교육비 지원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교육급여와 교육비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보호자)는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교육비 원클릭(www.oneclick.moe.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급여·교육비 신청은 이 기간 이후에도 연중 상시 가능하다. 이미 교육급여를 지원받고 있는 학생의 경우 상급학교를 진학하거나 진급해도 다시 신청할 필요가 없다. 다만, 지원받고 있는 형제자매가 있더라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의 경우 새로 신청해야 한다. 교육급여는 국민기초생활법에 따라 기준 중위소득 50%이하(2024년 기준 4인 가구 월 286만4천957원 이하) 가정에 지원된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88회 임시회가 5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개회식과 함께 5분 자유발언, 세종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2024년도 세종시 1회 추가경정예산안·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제안설명의 건, 세종로컬푸드(주)·세종시설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추천의 건 등 안건을 다룬다. 이튿날인 6일에는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답변이 이어진다.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와 교육안전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는 7~14일 2024년 세종시 1회 추가경정예산안·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위원회별 심사를 진행한다. 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18~19일 세종시 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심사를 벌여 계수조정을 마치고 본회의에 상정하게 된다. 세종시의회는 21일 3차 본회의를 열어 5분 자유발언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 승인의 건, 조례안·안건, 2024년 세종시 1회 추가경정예산안·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의의결한 뒤 폐회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학교 정보처리 담당자는 앞으로 정보저장시스템의 정보를 영구적으로 삭제하는 '디가우징'을 위해 세종시교육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세종시교육청이 각급 학교에서 사용하는 정보저장매체의 불용처리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디가우징 서비스'를 실시하기 때문이다. '디가우징'은 강력한 자기장을 이용해 하드디스크 등 저장매체에 담겨 있는 정보를 영구적으로 지우는 기술로 자료의 외부유출을 방지하고 중요한 정보를 안전하게 파기할 때 필요하다. 디가우징 장비가 없는 학교의 정보담당자는 저장매체 불용처리 등을 위해 교육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세종교육청은 매월 1회 이상 학교를 정기 방문해 학교의 저장매체 수거부터 폐기까지 한꺼번에 진행할 계획이다. 학교 저장매체 불용 등에 관한 업무처리 절차도 5단계에서 1단계로 대폭 줄인다. 교육청 정보처리 담당자는 수거한 저장매체의 정보를 영구삭제하고 뒤(디가우징) 폐기한 뒤 각급 학교에 처리결과를 공문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김은진 교육협력과장은 "이번 사업은 학교에서 관리하고 있는 불용저장매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뿐만 아니라 보안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육활동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