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는 가을철이면 바닥에 나뒹구는 은행나무 열매의 악취를 줄이기 위해 열매 털기를 한다. 청주지역 가로수 9만5천 그루 중 20%인 1만8천300그루가 은행나무다. 은행나무는 대기 오염물질을 정화시키는 기능이 탁월하다. 하지만 은행암나무에 열리는 열매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각종 민원을 유발한다. 시는 올해 암나무 320그루를 제거하고 333그루는 다른 수종으로 교체했다. 제거·교체가 어려운 150그루는 열매가 떨어지기 전 은행 털기로 수거해 악취 발생을 예방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제거한 암나무는 추후 수나무로도 교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상당구 자율방범연합대가 20일 상당구청 앞 농업기술센터 운동장에서 상당자율방범대 한마음체육대회(6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 개회식에서는 방범 유공자에게 표창패 및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진 체육행사에서는 방범대원 400여 명이 체육활동으로 단합했고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도 진행됐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잇따른 멧돼지 도심출몰에 피해방지단을 투입, 포획활동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9시30분께 모충동 화엄사 부근에서 멧돼지 3마리가 나타났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는 바로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4명과 사냥개 4마리를 동원해 매봉산과 구룡산 일대를 수색하고 있지만, 포획소식을 들리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오전 7시20분께는 서원구 모충동과 수곡동 일대에서 멧돼지 8마리가 출몰했다. 출동한 경찰은 이 중 1마리를 사살했고, 도망치던 1마리는 차에 치여 죽었다. 나머지 6마리는 야산으로 도망쳤다. 같은 날 밤 11시28분께는 상당구 탑동의 한 도로를 활보하던 멧돼지 1마리가 화물차에 치여 죽었다. 지난 12일에는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까지 멧돼지가 1마리가 난입하면서 소동이 벌어졌다. 시는 도심지 멧돼지 출몰이 잦아지면서 상설포획단을 가동해 전 지역에서 포획활동에 집중할 방침이다. 야생멧돼지는 산에 먹이가 부족하거나, 짝짓기 철인 10~12월 왕성한 활동으로 도심지역까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멧돼지를 발견하면 소리를 지르거나 등을 보여 도망가지 말고 나무 등 은폐물을 찾아 몸을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평생학습관 '파랑새 오카리나' 동아리팀이 19일 미동산 수목원 숲속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주민 한마당축제인 '청소년어울림 금천가족문화축제(6회)'가 19일 금천초등학교에서 주민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구룡공원 토지소유자를 상대로 한 협의가 갈수록 꼬이고 있다. 민간단체 동원에 심기가 극도로 나빠진 지주들은 거버넌스 실무회의 전면 거부를 선언하고, 등산로 폐쇄에 이어 2차 실력행사에 나섰다. 17일 오전 성화개신죽림동사무소에서 예정된 '청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난개발 대책 거버넌스'의 실무협의체인 TF팀과 구룡공원 토지소유자들로 구성된 지주협의회 대표 간 간담회가 파행됐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 '구룡산 지키기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참석한 게 화근이었다. 이 공동위원장은 거버넌스 위원이 아니지만, 거버넌스에서 활동하는 또 다른 도시공원 지키기 대책위 관계자가 참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지주협의회에서는 "지난 10일 열린 첫 회의 때도 그렇고, 참석 자격도 없는 민간 대책위 회원이 무슨 권리도 참여하느냐"며 대화를 거부했다. 그러면서 "간담회는 자격 있는 지주와 실무TF팀 두 협의체만 대화를 해야 한다"며 대책위 공동위원장을 회의에서 배제시킬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주협의회는 회의를 거부하고 자리를 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주협의체에 도시공원 실효를 유예할 수 있는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와 세종특별자치시가 18일 내덕동 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지역 자원 공동 활용 등 상생 협약을 한다. 양 도시는 지난 2월부터 실무협의를 거쳐 4개 분야(행정·자치, 문화·체육, 복지·교육, 경제·환경) 10개 과제를 발굴했다. 주요 이행 과제는 △정책간담회 정기 개최 △읍·면·동 자매결연 추진 △공무원 동호회 친선대회 및 인사교류 △전문·생활체육 교류 △문화·관광 분야 상호 협력 및 교류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평생학습센터 운영 프로그램 공동 활용 △청주-세종 둘레길 조성 △오송·상봉 하수처리구역 연계처리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협약사항을 실질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도 만들어 운영한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 간 단순 우호 관계를 넘어 시민편의 증진과 예산절감 등 유·무형적 연쇄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오송·상봉 하수처리구역을 연계하면 청주는 4억원 이상 하수처리시설 설치비용을 절감하고, 세종은 연 1천만 원 이상 세수를 증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인접 지자체 간 상생협력은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부합하는 협력모델"이라며 "중앙부처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전략적으로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충렬공 송상현 선생 추계제향이 17일 청주시 흥덕구 충렬사에서 남기상 흥덕구청장이 초헌관을 맡아 봉행되고 있다. 송상현 선생은 임진왜란 때 항전하다 전세가 불리하자 부친에게 군신의 의리가 중요하다는 글을 남기고 순절했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하반기 순회 광견병 예방접종을 한다. 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에 물릴 경우 사람에게도 발생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접종 대상은 태어난 지 3개월 이상 된 반려견으로 상반기 접종은 제외된다. 접종장소는 각 동 주민센터다. 자세한 일정은 시청 홈페이지 '시정소식-새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환경관리원노동조합이 17일 노조 창립 20주년을 맞아 가덕 생활체육공원에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노동조합 창립일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환경관리원 2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새벽부터 시내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거리환경을 만드는 데 공헌한 모범 환경관리원 8명이 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회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임시회(47회)를 개최한다. 심의 안건으로는 '청주시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5건과 '청주시 행정동·리, 통·반 설치 및 동장·이장 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집행부 조례안 12건이 제출됐다. 동의안으로는 '2019년도 제3차(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16건이 심의된다. 의회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정관변경' 관련 의견도 제시한다. 시정질문은 오는 24일 진행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활착이 저조한 기존 조림지 79.87ha에서 추기(秋期) 조림한다. 시는 지난 9월 기존 조림지를 조사해 활착률(생존본수/식재본수 비율)이 저조한 지역을 선별했다. 이곳에는 4억여 원을 들여 21일부터 소나무 등 5종, 11만6천365본을 식재한다. 고사율이 20~50% 곳은 동일 수종으로 식재하고, 50% 이상인 곳은 다른 수종으로 대체한다. 동절기 한해 피해가 없도록 이달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해 생존율도 높일 계획이다. 조림 목은 식재·관리도 중요하지만 식재 시기, 임지 환경(임황, 지황 등), 기상 상황 등에 영향을 받아 생존율이 달라진다. 시 관계자는 "활착률이 높지 않은 임지를 방치할 경우 산림 소득과 공익적 가치가 저해될 수 있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 문화제조창C '열린 도서관'이 오는 11월 중 문을 열 전망이다. 16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역 서점조합이 문화제조창 5층에 들어설 임대시설인 서점 2곳의 입점을 포기했다. 소수 이해당사자를 배려하다 시간만 끈 열린 도서관 사업에 걸림돌이 사라지면서 이제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앞서 지역 서점조합은 이 서점 2곳을 자신들에게 임대해야 한다며 복합커뮤니티 라운지로 꾸며질 열린 도서관 사업에 반기를 들었다. 시는 이 같은 반발을 의식해 서점 입점 업체가 도서관을 함께 운영하는 애초 사업계획을 접고, 양 시설을 분리해 '서점은 서점만 운영, 도서관은 별도 위탁' 방법으로 지역 서점조합에 입점을 제안했다. 이 운영 방식을 기초로 다시 시와 지역 서점조합 간 임대료 문제 등 추가 논의가 길어지면서 도서관 사업은 일시 중단됐고, 10월 8일 개관 일정도 맞추지 못 했다. 그러나 서점조합이 뒤늦게 수익성 문제로 문화제조창 서점에 입점하지 않기로 했다. 서점조합이 열린 도서관 사업에서 발을 빼면서 서점 임대는 원래대로 임대운영사인 원더플레이스에서 하기로 했다. 국내 중대형서점 북스리브로가 계약을 앞두고 잡음이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에서 발생한 의붓아들 사망 사건까지 연루된 고유정(36)의 기소 여부가 제주지검에서 최종 판별된다. 청주지검은 전 남편 살해·유기 혐의로 고씨를 구속기소한 제주지검에 의붓아들 사망사건을 이송했다고 16일 밝혔다. 여러 지역에 걸쳐 사건이 나뉠 경우 통상 공소 제기와 유지를 담당하는 관할 지검으로 사건을 이송한다. 지검 관계자는 "청주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사는 끝났다"며 "최종 기소 여부에 대한 판단은 제주지검이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청주 상당경찰서는 지난 9월 30일 고씨를 잠든 의붓아들 A(5)군의 몸을 눌러 살해 한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청주지검에 송치했다. 용의 선상에 올랐던 고씨의 현 남편이자 A군의 친부인 B(37)씨는 혐의 없음으로 처분했다. 경찰은 남편 B씨의 모발에서 수면유도제 성분이 검출되고, 고씨가 의붓아들이 숨진 날 새벽까지 깨어있던 점을 근거로 그를 살해범으로 지목했다. 고씨는 현재 전 남편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제주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제주지검이 고씨를 살해 혐의로 기소하면 전 남편 살해사건 재판 진행 상황에 따라 두 사건은 병합될 가능성이 크다. 고씨는 의붓아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16일 시청에서 전국체육대회(100회) 출전한 시청 선수단 환영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궁 임동현·김우진, 롤러 안이슬 간판스타를 비롯해 5개부 메달리스트 25명이 참석했다. 한범덕 시장은 "훌륭한 성적으로 청주시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들에게 큰 감사를 드리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성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올해 체전에서 청주시청은 8개부 48명이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를 획득했다. 이 중 남자양궁부에서만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가 나오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김우진은 리커브 50m에서 세계신기록을 22년 만에 경신하며 양궁 역사에 새로운 발자취를 남겼다. 사격에서도 금·은·동을 1개씩 따냈고, 세팍타크로부에서는 은메달을, 태권도부에서는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거머쥐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는 국토교통부의 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해 추출된 등록기준 미달이 의심되는 전문건설업체 실태조사를 한다. 등록기준 중 자본금과 기술인력 분야 점검대상은 총 109개 업체다. 최근 안전사고 발생이 잦던 승강기설치공사업, 가스시설시공업, 난방시공업 19개 업체는 등록기준(자본금, 기술인력, 시설·장비) 전수 조사가 이뤄진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 안내문을 발송하고, 11월부터 시설장비 점검대상 업체를 점검한 뒤 자본금·기술인력 자료는 12월 2일까지 제출받아 확인한다. 검토결과 부실로 판정되는 업체는 청문 절차를 거쳐 영업정지 또는 등록말소 처분한다. 앞서 시는 점검을 통해 2017년 53건, 2018년 26건 행정처분 했다. 국토교통부에서 통보된 조사대상은 △2017년 168곳(183건) △2018년 245곳(276건) △2019년 128곳(137건)으로 지역 전문건설업체(1천244곳) 대비 10~20% 수준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시범적으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감사 선출을 위한 온라인투표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500세대 이상 의무 관리대상 공동주택 중 오는 12월까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감사 선거를 온라인 투표시스템에서 진행할 계획이 있는 단지다. 비용은 단지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되고, 선착순 5개 단지만 선정한다. 신청은 11월 29일까지 시청 공동주택과 주택관리팀에서 받는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투표 절차와 내용 등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 홈페이지(http://www.kvoting.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이래저래 '주고도 뺨 맞는' 청주시가 이참에 지역 교육청에 지원하는 교육경비를 줄이거나 지급 방식을 바꿔보자는 내부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해석을 잘 못 해 벌어지는 교육비 투자 인색 오명은 그렇다 치더라도 수백억 원씩 지원받는 지역 교육청에서 청주시 핵심 정책에 반대하는 모습은 여간 섭섭한 게 아니다. 최근 발표된 전국 자치단체 교육경비 투자현황 국정감사 보도자료에서 청주시는 지난해 교육경비를 일반회계 대비 0.002%인 고작 3천600만 원을 보조한 자치단체로 낙인찍혔다. 보조비율을 가지고 등수도 매겨 전국 227개 자치단체 중 225위에 머무는 굴욕까지 당했고, 지난해도 마찬가지 상황이 벌어졌다. 그러나 시가 지난해 지급한 교육경비는 비법정전입금 296억 원, 현물 및 직접 지원 215억 원, 학교 직접 지원 3천600만 원 등 총 511억 원에 달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교육경비로 억울한 일을 당한 청주시는 불쾌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관련 자료를 교육부에 제출한 청주교육지원청은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사실상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설 법도 하지만, 관련 보도자료를 만들고서도 배포를 미뤘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 초정~증평 간 지방도 확장·포장공사에 편입되는 토지 등의 보상절차가 18일부터 시작된다. 대상은 사유지 124필지로 보상비는 73억2천600만 원, 지장물은 102건 3억2천300만 원이다. 초정~증평 간 지방도 확장·포장 공사는 충북도에서 지난 3월 22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시행하는 사업이다. 기존 왕복 2차로로 개설된 지방도 540호선 구간 중 내수읍 초정삼거리 일원에서 증평읍 남차 보건소 일원까지 3km 구간을 왕복 4차로로 확장한다. 시는 11월 25일까지 1차 협의 보상을 진행하고, 보상금 미수령자는 추가 협의를 거친 뒤 계속해서 보상을 거부하면 강제수용 절차에 들어간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상록수 이애선(오른쪽) 원장이 15일 사회복지시설 평가 업무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 이 원장은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운영의 질적 향상과 서비스 수준 상향 평준화에 기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협의회장 강필구)는 15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청주시의회 주관으로 시·도 대표회의를 개최했다. 대표회의에는 각 시도대표회장과 도내 시·군의회 의원, 의정회원 등 160명이 참석했다. 환영식에서는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영상 상영을 비롯해 모범적인 의정활동 공로로 청주시의회 김기동 의원과 김병국 의원, 충주시의회 허영옥 의장, 제천시의회 김대순 의원, 보은군의회 김응철 의원, 음성군의회 안해성 의원이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이어 농산물 주산지 기준을 현 실정에 맞게 설정하는 '농작물 재배 계획 신고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과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지방자치법을 개정하는 건의문도 채택됐다. 재난을 당한 지역에 성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 마련도 논의됐다. 협의회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의회 의원 2천927명을 대표하는 협의체로 '자치분권법안 국회 조속 처리', '네이버 지역 언론 배제 중단 촉구' 등을 추진하고 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배추 등으로 김치를 만드는 ㈜예소담이 15일 배추김치 3.4t을 부산항을 통해 미국 하와이로 수출했다. 청주시는 지난 9월 하와이에서 농식품 홍보·판촉행사로 3만9천 불 판매실적을 올렸고, 5만 불 수출계약도 했다. 판촉전 당시 예소담 김치가 맛과 품질 면에서 호응을 얻으면서 뒤늦게 현지 유통업체와 50만 불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예소담은 상당구 미원면에서 계약 재배로 배추를 공급받고 있다. 2016년부터 3년 연속 김치품평회에서 최우수상에도 선정됐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이 15일 면사무소에 '양심우산'을 비치했다. 면사무소를 방문했을 때 갑자기 눈·비가 내리면 빌려주는 대여용 우산이다. 우산을 빌려가면 일주일 내로 면사무소에 반납하면 된다. 양심우산은 환경관리본부 자원정책과에서 자원 재활용 홍보용으로 받은 우산 30개를 활용한 것이다. 민원 서비스는 물론 자원 재활용 홍보도 기대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흥덕구청이 오는 18일까지 구내식당서 '덜 달게, 덜 짜게' 건강 급식 캠페인을 추진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자극적인 입맛을 변화시켜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15일에는 식품안전처와 충북도청, 대한영양사협회 중앙회 등에서 캠페인을 참관했다. 흥덕구청은 '심심한 맛에 익숙해지세요' 등 5가지 주제를 급식과 연계해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과 관련한 미각체험, 룰렛게임, 퀴즈 등도 한다. 올해 건강한 일주일 캠페인은 흥덕구청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충북도청, 건강보험공단, 서울 북부병원 5곳이 참여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남기상 청주시 흥덕구청장이 15일 복대2동의 한 혼자 사인 노인 가정을 방문해 '희망드림데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희망드림데이는 매월 구청장과 직원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정을 방문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옥천군과 영동군 주민이 대청호 주변 수변구역 해제 고시를 크게 반기고 있다. 국민의힘 박덕흠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옥천 장계관광지 일원에 다양한 관광사업 검토가 가능해져 대청댐과 연계한 중부권 대표 수변 관광지로 거듭날 수 가능성이 커졌다"며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박 의원은 "대청댐 주변 수변구역 추가 해제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들을 해결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규철 옥천군수도 "이번 금강수계 수변구역 해제는 5만 옥천군민의 오랜 숙원이었다"며 "그동안 각종 규제로 인해 고통받던 주민의 재산권 행사와 지역사회 발전을 기대한다"고 반색했다. 이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들도 이번 해제 조치를 환영하며 대청호 주변의 주민 숙원 해결과 관광개발 기대감을 감추지 않는 분위기다. 환경부는 30일 대청호 주변 14만3천㎡ 규모의 수변구역 해제를 고시할 예정이다. 행정구역 별로는 옥천군 6개 읍·면 7만1천㎡와 영동군 2개 읍·면 7만2천㎡다. 수변구역은 환경부가 상수원 수질 보전을 위해 4대강 수계의 하천 양쪽 0.5∼1㎞를 지정해 특별 관리하는 곳이다. 이로 인해 지난 20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음주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압수당한 것에 불만을 품고 지구대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괴산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66)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7시 50분께 괴산서 관할 한 지구대를 찾아가 미리 준비해 온 흉기를 꺼내 들고 자해할 것처럼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들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음주 운전을 하다 압수당한 오토바이를 되찾기 위해 지구대를 찾아왔다가 거절당하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당시 지구대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보이며 "왜 내 오토바이 안 주냐. 너네도 죽이고 나도 죽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경찰은 A씨에게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설득했지만, A씨는 흉기를 자신의 몸에 갖다 대며 저항했다. A씨를 제압하기 위해 경찰관들이 테이저건을 꺼내 들자 당황한 A씨는 흉기를 떨어뜨렸고, 경찰은 즉각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2일 음주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면허 상태였던 A씨는 지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