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재원기자] 11일 서원대학교 목민관에서 한국광고학회 추계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이 대학 광고홍보학과 김병희 교수가 학회장을 맡은 한국광고학회는 창립(1989년 10월 14일) 30주년을 기념해 이날 '30년만의 고백(告白)'을 주제로 논문 74편을 발표한다. 학술대회 특별세션에서는 '비상업적 공익광고의 제도개선과 활성화 방안(방송통신위원회)', '지상파 방송광고 효과의 재평가(KBS, MBC, SBS)', '정부광고법 시행에 따른 도전과 과제(한국언론진흥재단)', '공공PR의 가치와 지향점(PROne)', 'MCR 데이터의 사회적 가치 제고(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정부광고를 활용한 국민소통 효과성 제고(문화체육관광부)' 논문이 발표된다. 논물 발표에 이어 '제일기획 학술상'과 '올해의 브랜드상' 시상식도 한다. 한국광고학회는 1989년 설립돼 회원 수가 1천150명에 달하는 국내 가장 오래된 광고 관련 학술단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서원구청이 10일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한 번호판 영치활동을 했다. 현재 서원지역 자동차세 체납액은 약 31억 원으로 지방세 총 체납액의 30%에 달한다. 이날 영치활동에는 박동규 구청장도 참여해 체납차량 번호판을 수거했다. 서원구는 오는 21일부터 한 달간 영치전담반을 편성해 아파트단지, 상가지역 등을 중심으로 단속활동을 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 도시공원을 지키겠다며 결성한 민간단체, 여기와 한배를 탄 시의원이 시민들 뜻에 어긋나는 길로 보존 방향을 설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 도시공원 보존 정책에 시민의 뜻을 반영하기 위해선 여론에 역행하는 이들 모두 거버넌스 활동을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구룡산 토지소유자로 구성된 '지주협의회'는 최근 등산객과 시민을 상대로 공원 보존 방식을 묻는 설문조사를 했다. 시가 내년 7월 1일을 기해 도시계획시설결정이 실효되는 구룡산에 자체 예산을 들여 일부를 매입·보전하려는 계획에 시민들은 어떠한 방식을 선호하는지 알아보기 위한 설문이다. 질문은 '환경, 시민단체 보조금 타려는 목적으로 알박기 농토만 매입' '등산객 및 시민이 이용하는 등산로 위주로 매입' '헌법재판소 판결을 부정하면서 도시계획적방법으로 다시 묶는 방법' 총 3가지다. 조사 결과 설문 참여자 총 177명 중 첫 번째 방법인 '알박기(도로 인접지 등 개발이 용이한 토지 우선 매입 후 나머지를 맹지로 만드는 방법)'을 선호한 시민은 고작 1명(0.5%)에 불과했다. 세 번째 방법인 '도시계획적 제한(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 등)'을 동의한 시민은 2명(1.1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충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국무회의에서 통과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에 환영의 입장을 표했다. 충북교총은 성명을 통해 "교원단체총연합회가 3년여 노력 끝에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하고, 교권의 신장과 보호를 받는 교원지위법 개정을 이뤄냈다"며 "교권침해 예방 및 교권 강화에 획기적 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도교육청은 교원지위법이 교육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돼 효율적으로 시행되도록 관련 시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교권침해 교원치료비 지원 및 구상권 행사에 따르는 구체적인 내용을 서둘러 확정하고 홍보, 연수 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펴야 현장의 무분별한 교권침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개정된 교원지위법은 학부모 등의 폭언·폭력 등 교권 침해에 대해 관할청인 교육감의 고발 조치 및 법률 지원단 구성·운영을 의무화했다. 교권침해 피해교원의 보호 조치 비용을 가해 학생 보호자가 부담토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교원 폭행 등 가해은 학급교체, 전학, 퇴학 조치하고 학부모는 특별교육 또는 심리치료를 미이수하면 과태료 최대 300만원을 부과한다. / 박재원기자 pp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는 오는 31일까지 현안 해결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한다. 공모 분야는 △미세먼지 저감 방안 △시민 공감형 여성친화도시 조성방안 △시민의 정책참여 활성화 방안 △청주시 쓰레기 감량 정책 방안 4가지다. 희망자는 시청 홈페이지(www.cheongju.go.kr)에 링크된 '청주 1번가'에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심사는 시민투표와 부서검토, 실무심사와 제안심사를 거쳐 실현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노력도 등으로 평가된다. 시상금은 최대 100만 원으로 결과는 오는 12월 발표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신재생에너지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총 25억 원을 확보했다. 신재생에너지 국가공모는 주택, 상업, 기업 등에 태양광, 태양열 등 에너지원 설치를 지원하는 '융복합지원'과 공공기관에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지역지원' 사업 두 가지로 나뉜다. 시는 이번 융·복합지원사업 선정으로 국비 21억4천만 원과 지방방비(자부담 포함) 25억 원 등 총 46억 원을 들여 260곳에 태양광 1,821kW, 태양열 524㎡, BIPV 2kW를 설치한다. 앞서 지난 9월 지역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6천만 원, 지방비 4억4천만 원 등 8억 원을 들여 청사, 체육시설 및 복지시설 등 공공건물에 태양광 328kW를 설치할 계획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제천산업고가 9일 전국체육대회 남자고등부 배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서울 중앙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결승에서 제천산업고는 전북 남성고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 3으로 패하면서 은메달에 만족했다. 제천산업고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남성고를 만나 초반 1·2세트를 이기면서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나머지 3세트 모두 내주면서 패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강내면 한마음 축제(10회)'가 9일 한국교원대학교 부설 월곡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지역주민 1천여 명이 참여한 행사는 풍물, 노래교실, 라인댄스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이 펼쳐졌다. 이벤트 행사로 초청가수 공연도 이어졌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이춘상(청주시 하수정책과장)씨 자혼 = 12일 오후 1시10분 서울 다온플라츠컨벤션 4층 아토홀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공사비 1천억 원이 들어간 청주 문화제조창C(옛 연초제조창)에 만든 상업공간을 기념품가게 정도로 국한해야 한다는 요구에 시민들 반응은 어떨지 관심이다. 성안길상점가상인회 등 지역 상인회장협의회와 정의당 충북도당, 충북청주경실련은 7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제조창 대기업유통브랜드 입점을 반대했다. 이들은 "상인들과 시는 2013년과 2015년 두 차례 걸쳐 대기업유통자본 침투를 대비해 상생협약을 했다"며 "그러나 시는 원더플레이스(민간임대시설 운영자)를 앞세워 전대방식으로 대기업브랜드를 문화제조창에 다수 입주시킬 예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화 허브가 되겠다는 문화제조창에 의류타운이 필요한지, 지역 중심상권을 죽이는 것이 도시재생인지 의문"이라고 했다. 이들은 "문화제조창 상업공간은 애초 상인들과 협의한 대로 규모를 축소하고 문화 관련 기념품을 판매하는 정도로 임대해야 한다"며 "이러한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보다 큰 연대로 강력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문화제조창 2층 상업공간에 대기업 브랜드 5개가 입주할 예정이고, 이 중 3개는 성안길에 매장이 있는 동일한 브랜드다. 그러나 청주시는 이기적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 구룡공원 1구역 민간개발 대상이 '2지구'에서 '1지구'로 수정되고, 시행사 수익을 고려해 개발 범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협의됐다. '청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난개발 대책 거버넌스'는 7일 전체 회의를 열고 구룡공원 1구역 민간개발 방식을 최종 협의했다. 협의사항은 민간개발 사업범위를 1지구(개신오거리 인근)로 조정하고, 시행사 수익성을 고려해 비공원시설을 확장하도록 했다. 애초 2개 지구에 아파트를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사업규모를 1개 지구로 축소하는 대신 면적을 확장하는 방법이다. 여기에 시행사는 구룡공원 1구역 전체를 매입하고, 시는 공원 조성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앞서 거버넌스는 민간개발에 동의하면서 사업시행사가 계획한 개발구역 1·2지구 중 1지구는 보존하고, 2지구만 개발하라고 합의했다. 대신 개발구역이 축소된 만큼 사업규모를 확대해도 좋다는 조건을 달았다. 사업시행사는 이곳을 1지구(개신오거리 인근)와 2지구(명관 뒤편)로 나눠 1지구에는 900세대, 2지구에는 800세대 아파트 건립을 제안했다. 그러나 시행사는 수익성 문제로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입장을 냈고, 도시공원위원회에서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옛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 이행사항인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이 결실을 맺게 됐다. 청주시는 봉명동 도매시장을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일원으로 확장·이전하는 시설현대화 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7월 1차 서면평가와 8월 2차 전문가 현장실사를 거쳐 사업 필요성, 성장 여건, 계획 적정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청주가 선정됐다. 도매시장 현대화 사업은 15만1천㎡ 용지에 법인별 건물 3동, 관리동, 환경동, 무·양파동 등 건물 5만730㎡ 규모로 계획됐다. 사업비는 총 1천229억 원으로 추산됐고, 기존 봉명동 도매시장보다 최고 3배 이상 넓다. 공모 선정에 따라 시장 건립 공사비 중 국비로 207억 원을 지원받는다. 도매시장 현대화 사업은 앞으로 타당성 조사(행안부), 중앙 투자심사(행안부) 등을 거쳐 공사에 들어간다. 준공 목표는 2025년이다. 시는 공모에 대비해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으로 부지까지 확보했다. 도매시장 이전은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 상생발전 합의사항으로 건립예정지는 2013년 7월 옥산으로 결정됐다. 도매시장 건립 예정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충북도교육청 영재교육원이 2020학년도 소프트웨어 영재 신입생 선발한다. 모집대상은 2020학년도 기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학생이다. 원서는 11월 8일부터 15일까지 영재교육원에서 받는다. 선발과정은 1단계 서류심사와 영재성 검사, 2단계 심층면접전형을 거쳐 합격자는 초등, 중등 각각 40명씩 오는 12월 20일 발표된다. 교육과정은 2020년 3월부터 9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8시간씩 진행된다. 초등과정은 블록코딩반(5학년)과 SW메이커(6학년)으로 프로그래밍 기초, 피지컬컴퓨팅, 로봇 프로그래밍 등이 교육된다. 중등과정은 인공지능반과 SW융합반으로 파이썬, C언어, 머신러닝, 아두이노 등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예술의전당 일원 야간경관 개선사업이 마무리됐다. 시는 4억 원을 들여 올해 초부터 예술의전당, 광장, 진입로, 천년각, 철당간 등에 야간 경관조명 공사를 추진했다. 예술의전당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아름다운 도시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앞서 시는 사직대로, 무심천, 청주대교, 상당로, 오송호수공원, 오창호수공원 야간 경관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 시는 '2030 청주시 경관 기본계획'을 기초로 특색 있는 경관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서비스가 11월 1일부터 운영된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모집·선발, 등록 모든 과정을 유치원 현장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충북에서는 국·공립 유치원 237곳, 사립 유치원 79곳 총 316곳이 참여한다. 도교육청은 서비스에 앞서 7·8일 청주와 충주에서 업무담당자 연수도 하고 있다. 연수에선 △처음학교로 운영 일정 △주요 서비스 변경 사항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절차 및 유의사항 등이 안내된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전국을 대표하는 도시재생 사업인 청주시 문화제조창C 조성이 갈수록 꼬여간다. 시민 대다수가 원하더라도 소수 이익집단이 이권을 내세워 옥죄는 '상생의 덫'이 이번 사업에도 놓여졌다. 충북청주경실련과 정의당 충북도당, 청주상인회장협의회는 7일 시청에서 문화제조창 대기업 입점 반대 기자회견을 한다. 문화제조창 5층에 들어설 서점에 이어 이번엔 2층 상업공간에 입점할 업체를 문제 삼을 것으로 보인다. 경실련이 처음 문제를 제기한 뒤 지역 서점조합에 이어 이제는 정당과 상인회까지 가세했다. 처음엔 5층에 입점할 준대형 국내 서점을 반대했다. 이곳은 북스리브로가 일반·어린이서점을 운영하면서 시가 만들 열린 도서관까지 함께 관리할 예정이었으나 상생의 덫에 걸려 이는 백지화됐다. 시는 서점 규모를 줄여서 한 곳만 지역 서점조합에 임대하고, 열린 도서관은 외부에 위탁하는 방법 등 다양한 운영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열린 도서관에 이어 이제는 2층에 들어설 외식, 쇼핑 등 대기업 프랜차이즈 입점에 따른 지역 상권 영향을 이해 당사자들과 논의해야 한다. 문화제조창 상업공간에 입점하는 업체는 시·리츠가 사업시행을 협약한 '원더플레이스'에서 유치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하반기 경유차와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총예산은 96억3천만 원이 투입되며 규모는 조기 폐차 3천800대, LPG 1t 화물차 구매비 지원 90대, 경유차 저감 장치 250대, 건설기계 저감장치 40대, 건설기계 엔진 교체 120대다. 조기 폐차 대상은 5등급 경유 자동차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로 청주에 2년 이상 연속 등록 및 최종 소유 기간이 신청일 전 6개월 이상이다. 지원금은 보험개발원이 산정된 금액 내에서 차종·연식 등에 따라서 차등 지급된다. 신청은 시청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7일부터 11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받는다. 노후 경유차를 폐차한 후 LPG 1t 화물차를 구매하면 90대에 한해 보조금 400만 원도 지원한다. 매연 저감 장치 부착 지원 사원 사업도 7일부터 11일까지 신청받는다. 지원대상은 최종 소유 기간이 신청일 전 6개월 이상인 5등급 경유 자동차와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다. 자부담금은 경유차 10~17%, 건설기계은 없다. 건설기계 엔진 교체 비용도 전액 지원한다. 대상은 2004
◇서기관 내정 △신춘식 공공시설과 △김혜련 상당보건소 ◇사무관 전보 △민병전 공공시설과장 △이진숙 상당보건소 보건정책과장 ◇사무관 내정 △김대원 축산과 △장두환 위생정책과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의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41회)에 참가한 충북지역 학생 작품 17명이 모두 입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예선에 약 7만8천 점이 출품돼 예선을 거쳐 300점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 중 이지서(충주수회초) 학생의 '꽃피우다(꽃처럼 피어나는 우산 꽃이다)' 작품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우산꽂이 안에서 우산이 서로 엉키지 않도록 쉽게 꽂고 뺄 수 있는 발명품이다. 나선형으로 꽃이 피는 타래난초의 모양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손가락이 8개인 친구들을 위해 리코더를 발명한 김주하(충주용산초) 학생과 번짐방지 OMR봉투를 발굴한 김민재(청주중) 학생, 무릎이 불편한 노인을 위한 널뛰기 방석을 만든 정지유(옥포초) 학생, 집을 비워도 걱정 없는 어항 속 자격루를 개발한 최종규(진천삼수초) 학생은 각각 특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오창읍 미래지테마공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 축제인 '2019 청원생명축제(11회)'가 관람객 47만3천 명을 기록하며 6일 막을 내렸다. 지난 9월 27일 개막한 청원생명축제는 상습교통체증 구간 주차문제 해결을 비롯해 짜임새 있는 행사장 동선, 주차장 확대,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관람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선 생명 축제 목표인 직거래장터는 생명쌀을 비롯해 75개 지역 농특산물이 판매됐다. 먹거리도 변화를 줘 올해는 고령자친화기업 ㈜할머니손맛 도시락, 푸드트럭, 레시피 공모전에 입상한 도시락도 선보였다. 길거리 퍼레이드 '시집가는 날'은 올해 처음 도입돼 신랑·신부의 혼례를 재밌게 재구성해 관람객 시선을 끌었다. 행사장에 코스모스, 국화, 메리골드 등으로 꾸민 '생명의 정원'은 전국 사진 촬영 장소로 주목 받았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마련한 전통체험마당은 오재미 던지기, 팽이 돌리기, 대형 윷놀이 등으로 재미를 더했다. 국악기 다루기, 농기구 체험, 조랑말 타기, 수족관에서 고기 잡기 등도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자원봉사센터가 6일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본 영덕군 강구면에 봉사단 40명을 지원해 피해복구 작업을 했다. 지난 2일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미탁으로 경북 영덕지역에 4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들은 강구면 일대에서 침수 가옥 가재도구 정리와 주변 지역 폐기물 치우기 등을 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 구룡공원 민간개발을 반대하는 민간단체의 의도가 두꺼비생태공원과 같은 '제2생태공원'을 만들기 위한 노림수라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문서가 나왔다. 본보가 입수한 청주시청 내부 문서에 따르면 '농촌방죽 일원 특화계획 수립'이란 소제목으로 시민단체 등이 연대해 특화계획을 수립·진행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세부 내용은 '양서류 특화, 친환경 농업, 사회적 농업 등의 복합적인 특화방안 마련'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공모해 국비확보 노력 경주' '농촌방죽 일원의 마을과 시민, 시민단체 등이 연대해 청주시와 함께 특화계획을 수립하고 진행'이다. 확인 결과 이 제안은 민간개발 반대 대책위원회, 그리고 여기와 뜻을 같이하는 한 시의원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안은 지난 9월 30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난개발 대책 거버넌스' 전체 회의 안건으로 상정하려다 실패했다. 구룡공원 내 성화동 농촌방죽은 생태적 가치가 있어 시가 자체 예산을 들여 우선 매입·보존하려는 곳으로, 이미 매입 예산까지 확보해 둔 상태다. 공교롭게도 이곳은 2012년 정부 공모사업으로 양서류 관련 생태공원을 조성하려다 무산된 적이 있다. 이 문서 내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 문화제조창C '열린 도서관'과 관련해 김은숙 시의원이 의회 체면을 살렸다. 김 의원뿐만 아니라 뜻이 함께한 의원 24명도 마찬가지다. 김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임시회(46회) 3차 본회의에서 의결 예정인 '2019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이의를 제기했다. 앞서 지난 9월 3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린 도서관의 3개월 치 관리·운영비 2억2천800만 원을 전액 삭감한 부분을 문제 삼았다. 이 삭감 예산은 지난 6월 20일 의원 모두가 동의한 사업비다. 그런데 예결위가 사업 막바지에 든 열린 도서관 사업비를 전액 삭감한 것이다. 김 의원은 의원 25명이 서명한 추가경정예산안 수정안을 제출했고, 의원 검토를 거쳐 표결이 이뤄졌다. 표결 결과는 보나마나였다. 이미 의원 25명이 동의했으므로 결과는 당연히 수정안 통과 '찬성'이다. 전체 39명 중 출석의원 38명을 상대로 한 표결에서 찬성 27명, 반대 9명, 기권 2명이 나왔다. 수정안 통과로 열린 도서관 사업비는 추경예산에 반영돼 집행할 수 있게 됐다. 예결위 삭감 예산을 본회의에서 부활시키는 경우는 이례적이면서 힘들다. 예결위에서 넘어온 예산안을 본회의 때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허위 세금계산서로 정치자금을 마련하려 한 전직 정당 당직자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고승일 부장판사는 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바른미래당 충북도당 전 사무처장 A(42)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도당 회계책임자였던 A씨는 지난 1월 3일 청주의 한 광고업체에서 현수막 37개를 제작했으나 세금계산서는 57개(370만 원 상당)를 제작한 것처럼 발행하도록 해 차액 120만 원을 돌려받은 혐의다. A씨는 정치자금으로 지출할 수 없는 용도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남기상 흥덕구청장이 3일 오송읍에 설치된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철저한 차단 방역을 주문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산림 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국가숲길로 지정하기 위한 동서트레일 복선 예비노선 139㎞가 '동서트레일'에 추가 편입이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동서트레일은 경북 울진에서 충남 태안을 잇는 장거리 숲길이다. 충북 지역의 동서트레일 노선 거리는 총 369.9㎞(당초 230.9㎞, 추가 편입 139㎞)이다. 전국 대비 37%(전국 1위)를 차지하며 국유림 23.9㎞, 공·사유림 346㎞다. 복선 구간은 산림청이 동서트레일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충북도 요구로 복선(안) 계획이 세워졌다. 하지만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 문제가 있는 만큼 산림청은 이를 보완하면 향후 편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레이크파크 트레일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과정에서 4개 시·군(괴산·충주·제천·단양)의 역사·문화를 숲길과 접목,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새로운 트레일 복선 노선을 찾았다. 도는 지난 1월 복선 예비노선에 대해 동서트레일 편입을 산림청에 요청했고, 이달 초 산림청이 숲길전문가 등 평가위원을 구성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복선 구간 139㎞가 동서트레일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음주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압수당한 것에 불만을 품고 지구대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괴산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66)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7시 50분께 괴산서 관할 한 지구대를 찾아가 미리 준비해 온 흉기를 꺼내 들고 자해할 것처럼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들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음주 운전을 하다 압수당한 오토바이를 되찾기 위해 지구대를 찾아왔다가 거절당하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당시 지구대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보이며 "왜 내 오토바이 안 주냐. 너네도 죽이고 나도 죽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경찰은 A씨에게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설득했지만, A씨는 흉기를 자신의 몸에 갖다 대며 저항했다. A씨를 제압하기 위해 경찰관들이 테이저건을 꺼내 들자 당황한 A씨는 흉기를 떨어뜨렸고, 경찰은 즉각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2일 음주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면허 상태였던 A씨는 지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