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SNS서포터즈 - 영동와인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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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니 따뜻한 곳을 찾게 된다. 그럴 때 데이트 하기 좋고 재미도 있는 충북 영동의 실내 여행지 와인터널을 소개한다.

충북 영동와인터널의 첫 느낌은 '오 여긴 정말 다르다' 였다. 사실 비슷한 와인 관광지를 다녀온 경험이 많았기 때문이다. 당시 그다지 특별함을 느끼지 못해서 별 기대를 안하고 찾아왔는데 영동와인터널에 들어서자 마자 완전히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내부의 온도가 온 몸에 착 감겨오는 느낌이랄까. 여름 더위가 강할 때는 시원해서 좋았는데 추울 땐 오히려 따뜻하니 와인터널은 사계절 언제가도 좋겠다.

처음에는 예상보다 좁다고 생각했지만 깊이 들어갈수록 다양한 볼거리들이 쏟아져 나왔다. 다른 와인터널과 다른점을 꼽으라면 콘텐츠의 다양성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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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와인터널에서는 이름처럼 와인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와인의 역사를 비롯해 포도의 품종, 그리고 와인 만드는 과정까지 수준 높은 자료와 전시물이 방문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동와인터널에는 영동 와인의 역사뿐 아니라 세계의 와인 역사 전시도 함께 볼 수 있다.

와인에 관련된 다양한 소품들도 전시돼 특별한 구경이 가능하다. 필자가 제일 좋았던 곳은 다양한 포토존이 있는 공간이다.

항상 사람들이 많아서 포기했는데 이날은 관광객이 적은 시간에 방문해 마음껏 끼를 발산하며 인증 사진을 남겼다. 이런 행운을 누릴수 있다니 너무 행복했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영동와인터널을 즐겼던 날이다. 주말이라도 오전 시간에 간다면 이렇게 재미있고 멋진 사진 남기기가 가능할 것 같다.

잡지 모델이 되어 보고 유명인사와 사진도 찍고 포도에 관련된 여러 포토존에서 재미있는 사진도 많이 남겼다.

손흥민 축구선수와 사진 찍는 영광의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충북 영동 실내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할만하다. 축구 천재 손흥민 선수와 사진 찍다니 말이다.

주말 오전에 방문한 덕분에 할수 있었던 것 중 하나가 여유로운 와인 마시기였다. 1만원만 내면 주말만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무제한으로 마실수 있다. 늘 시간에 쫓기기 때문에 무한으로 마실 순 없어 1잔에 오천원하는 와인으로 골랐다. 레드, 화이트, 로제 와인 중 선택하면 된다.

골고루 맛보려고 로제와인과 레드와인, 와인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는데 모두 맛있다. 우리나라 영동 와인 품질은 이미 여러 곳에서 검증 받았다. 달콤한 와인 아이스크림을 안주 삼아 먹었는데 미리 치즈를 챙겨 가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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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창고도 개방돼있는데 창고에 있는 포도 드럼통을 배경으로 사진 찍어도 근사하다. 사진 찍기도 좋고 데이트 코스로도 즐기기 좋다.

마지막 쯤에는 무료 시음 코너도 있다. 시음도 하고 구입이 가능하다. 대한민국 모든 주류대상을 휩쓴 영동의 와인이 총집합돼 있으니 이곳에서 저렴하게 구입하면 된다.

와인이나 제품 구입 후 받은 상품권은 마지막 기념품샵에서 사용할 수 있어서 옥수수차까지 아주 알뜰하게 쇼핑했다. 결론적으로 충북 영동와인터널은 로맨틱한 데이트 코스로 인정한다.

추운 날씨에도 실내에서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정교하게 설계된 전시와 다양한 체험이 인상 깊다. 날씨에 관계없는 볼거리와 체험으로 누구나 만족할수 있는 곳이다. 일상에서 벗어나 와인터널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 평일이나 주말 오전에 더욱 여유로운 관람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

/영동군 SNS홍보단 백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