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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서 화물차 추돌 후 야산까지 불 번져… 4억원 피해

  • 웹출고시간2024.12.11 16:51:43
  • 최종수정2024.12.11 16:51:42
[충북일보] 11일 오전 4시 50분께 단양군 단양읍 상진리의 한 도로에서 27t화물차가 갓길에 세워져있던 탱크로리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에서 산업용 연료유가 유출되면서 충돌한 화물차 2대에 불이 붙었다.

불은 인근 야산과 고물상에도 옮겨붙었다.

이 불로 27t 화물차 운전자 A(30대)씨가 발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차량 2대와 산림 0.02㏊ 등을 태운 뒤 2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고, 소방서 추산 약 4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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