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을 넘어 세계로' 2024 충북 여성기업인의 축제 열려

3회 여성기업주간 기념… 2024년 충북여성기업인대회 개최
여성기업인 화합과 정보교류의 장 마련

  • 웹출고시간2024.07.09 17:02:51
  • 최종수정2024.07.09 17:02:51

9일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2024년 충북여성기업인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여성 기업인의 가장 큰 축제인 '2024년 충북여성기업인대회'가 9일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됐다.

3회 여성기업 주간을 기념해 충북도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회장 양기분)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기회를 여는 K-여성기업'을 주제로 한다.

여성기업주간은 국가 경제 발전의 한 축으로서 기여해 온 여성 기업에 대한 국민적 위상과 관심 제고, 여성 기업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7월 첫째 주로 지정됐다.

행사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유관기관과 도내 여성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해 여성기업의 격려와 응원을 함께 했다.

강창희 19대 국회의장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여성기업 역량강화 특강으로 문을 연 행사는 △우수여성기업(인) 시상 △가족친화기업문화 조성 캠페인 △기업인 경영애로상담센터 △우수여성기업제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여성기업주간 여성경제인의 기념 정부포상'은 모범여성기업인 부문 신용운 ㈜삼진푸드 대표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은 △권영란 디에이치개발㈜ 대표이사 △김행경 ㈜충북산업 대표이사 △남미란 ㈜코리나 대표이사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은 김명숙 농업회사법인 ㈜항아골 대표이사,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은 김금자 덕영테크㈜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어 '충북여성기업인대회 유공자 포상' 모범여성기업인 부문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함옥희 유성콘크리트㈜ 대표이사 △충북도지사 표창 이순동 예담 대표, 이미정 ㈜디자인사이트 대표이사 △대전지방국세청장 표창 권영란 디에이치개발㈜ 대표이사 △청주시장 표창 이승희 ㈜성우에프씨 대표이사, 하재선 부경플라테크 대표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 양경애 ㈜태원엠케이 대표이사 △충북지방조달청장 표창 박경숙 다산조명 대표, ㈜대건전기 대표이사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표창 이현식 서광 대표, 심재영 ㈜위키트리충청미디어 대표이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표창 김지우 지니어스 대표, 김영자 ㈜세라에이치티 대표이사, 박종순 ㈜건승테크 대표이사, 송인순 ㈜떡과풍경 대표이사, 최영자 ㈜달솔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모범근로자부문에는 박송순 ㈜이도기술단 부장, 한종대 ㈜신이 부장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고, 여성기업육성공로자 부문은 이상조 농협유통 충북지사장과 조형순 롯데아울렛 청주점장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받았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도내 중소기업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여성기업의 섬세하고 유연한 창의력은 많은 이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섬김의 자세로 늘 여성기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여성기업이 충북 경제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기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여성기업인들에게 이번 행사가 용기와 자긍심을 불러 일으켜 더 나은 성장의 계기가 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기업은 충북경제(GRDP) 100조 원 달성에 큰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신념과 독창성, 디지털 경제 시스템을 갖춰 스스로 가능성과 기회를 만들어가 글로벌 시장 뿐만아니라 모든 유니버스를 제패하는 여성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제천시 민선 8기 2주년 김창규 시장 인터뷰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2조1천억원 투자 유치로 쇠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한 단계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진 전반기였다"며 "남은 2년 동안은 투자 유치 3조원 목표를 넘어서 4조원 유치를 향해 직접 발로 뛰겠다고 강조했다"며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소회를 밝혔다. 또 그는 각종 체류형 스포츠 대회 유치, 연간 1천500만 명 관광객 유치, 고려인 유치를 통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자신했다. '외교관 출신 제천시장'이란 타이틀을 쥔 김 시장으로부터 남은 2년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민선 8기 2년간 주요 시정 성과를 소개한다면 "제천시장에 취임하고 가슴 벅차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제천시민을 위해 우리 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달리다 보니 어느덧 2주년을 맞았다. 가중되는 경제불황 속에서도 투자 유치, 관광진흥, 인구확보, 공공 기관 유치, 복지, 농업 등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어 기쁘게 생각하며 성원해 주신 시민분들과 묵묵히 소임을 다해 준 우리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2년간 무너진 경제를 회복시키고 인구감소를 저지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 유치와 관광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들을 집중적으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