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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4.08 13:25:05
  • 최종수정2024.04.08 13:25:05
[충북일보] 보은군에 한국판 산티아고 길로 불리는 '동서 트레일'과 연계한 국립 숲길 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윤석열 대통령의 청주 민생토론회에서 동서 트레일 길목인 보은군에 숲길 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당시 최원석 속리산 둘레길 사무국장이 "보은 속리산은 동서 트레일과 백두대간 교차 지점이어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라며 "군에 동서 트레일 총괄 센터와 박물관, 숲길 복합클러스터를 설치하면 관광객에게 고품질 장거리 트레일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내놨다.

2026년 완공 예정인 동서 트레일은 경북 울진군에서 충남 태안군까지 5개 시·도 849㎞를 횡단해 연결하는 최초의 숲길이다. 충북에서 보은군, 청주시, 괴산군, 단양군이 이 구간에 들어있다.

동서 트레일은 2022년 국가 숲길로 지정된 속리산 둘레길과 법주사를 비롯한 속리산국립공원뿐만 아니라 문경새재도립공원과 연결돼 있다.

이 지역 주민은 숲길 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하면 지역관광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충북도는 동서 트레일과 충북 형 숲길을 연결하고자 지난해 충북 레이크파크 트레일 조성 연구용역을 완료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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