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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매포읍 평동리 기름유출 사고 대책 회의

신속한 대응과 유사 사고 재발 방지 대책 수립

  • 웹출고시간2024.04.04 13:32:56
  • 최종수정2024.04.04 13:32:56

단양군이 김문근 군수 주재로 매포읍 평동리에서 일어났던 기름유출 사고에 대해 세부적인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일 매포읍 평동리에서 일어났던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해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김문근 단양군수가 주재로 지난 3일 법령 저촉 사항과 제도적 결함 여부, 구상권 청구 등 세부적인 대책을 논의했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관계 부서가 모여 토론했다.

이날 김 군수는 △재생연료유 위험물 여부 확인 △책임 소재 검토 △중대재해와 유사했던 이번 사건의 시사점 △대형차량 안전규격 점검 △재난 대응 태세 확립 등을 지시했다.

군은 언제든 유사한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방독면, 헤드랜턴 등 장비와 시설을 점검할 예정이다.

주민 안전을 위해 대형차량의 차고지 외 주차를 집중 단속하고 위험물 표시 여부도 확인한다.

이번 사고는 군과 경찰서, 소방서,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원주지방환경청 등 관계기관이 적극 대처해 기름이 단 한 방울도 하천에 유입되지 않았고 탱크로리 온도가 올라가며 폭발 위험이 있었지만 잘 대처하며 재난 대응 모범 사례로 남았다.

특히 원주지방환경청 수질총량과의 현장 분석 결과, 군에서 선제적으로 우수관에 설치한 흡착롤, 흡착포 그리고 3단계에 걸친 오일펜스 등이 하천 기름유출 방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 군수는 "간밤에 밤을 새우다시피 하며 대처해 최선의 상황을 만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주민 안전을 위해 다양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재난 안전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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