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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빈 상가 입점 소상공인 금융지원

여민전 가맹점도 포함…이자차액 부담 방식
세종시·하나은행·세종신용보증재단 협약
하나은행 7억 출연·세종신보 최대 105억 특별보증

  • 웹출고시간2024.04.03 13:52:23
  • 최종수정2024.04.03 13:52:23

(왼쪽부터) 김효명 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최민호 세종시장,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이 3일 여민전 가맹점과 빈 상가 입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날로 늘어나는 신도심 빈 상가 문제 해결에 나섰다.

세종시는 여민전 가맹점과 비어 있는 상가에 입점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특별금융지원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하나은행, 세종신용보증재단과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1.75~2.0% 수준의 이자 차액을 부담하고 하나은행은 7억 원의 특별출연과 금리우대를 지원한다. 세종신용보증재단은 최대 105억 원까지 특별보증과 심사완화 등을 시행한다.

여민전 가맹점이나 빈 상가에 입점하는 소상공인들은 최대 2억 원 한도, 보증기간 5년 이내의 금리우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세종신용보증재단은 3일부터 금융지원 신청을 접수하기 시작했다.

지원대상은 세종지역 소상공인이다. 1만 5,000개 여민전 가맹점 1만5천여 곳과 빈 상가 61곳 입점 기업에 보증한도 상향 등 우대가 적용된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이 장기간 고금리·고물가 지속에 따른 소상공인의 경영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혜택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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