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엠플러스, 주주환원 정책 확대

주총서 주당 100원 현금배당 의결
자사주 매입 지속… 기업 가치 제고

  • 웹출고시간2024.04.03 11:25:24
  • 최종수정2024.04.03 11:25:24

엠플러스 청주 본사·공장 전경.

[충북일보] 청주 소재 엠플러스는 올해 배당을 재개하고 자사주 매입을 고려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엠플러스는 이차전지 조립공정 자동화기기 부문 강소기업으로 지난달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총배당금 규모는 12억721만100원으로, 시가배당률은 0.87%다.

이번 현금배당은 지난해 영업손익이 흑자로 전환한 데 따라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에 실시되는 것이다.

엠플러스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3천401억 원과 23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창립 2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올해도 엠플러스는 영업이익의 흑자 추이가 지속되는 등 재무구조의 개선세가 뚜렷하게 이어짐에 따라 배당을 재개하는 것 이외에도 자사주 매입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의 지속적인 실시를 모색할 방침이다.

앞서 엠플러스는 지난해 7월 4일~10월 3일 15만2천498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김종성 대표이사도 올해 2월 21일 장내 매매를 통해 자사 주식 8천 주를 취득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 가치를 제고해 왔다.

엠플러스는 앞으로도 경영 활동으로 거둔 이익을 주주에게 환원하기 위해 이 같은 정책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엠플러스 관계자는 "당사를 굳건히 지탱해 주고 끊임없는 신뢰를 보내주고 계신 주주분들 덕분에 지난해 엠플러스가 창립 이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엠플러스가 비즈니스 효율화와 수주처 다각화에 힘입어 수익성을 개선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주주들에게 이익을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기업 생태 조성"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