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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청주로타리클럽, 암소로 전하는 '희망'

베트남 박장성 저소득층 4가정에 암소 4마리 기증
박장희망학교 학생 200명 학용품 전달

  • 웹출고시간2024.03.25 17:03:15
  • 최종수정2024.03.25 17:03:15

동청주로타리클럽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박장성에서 빈곤가정 생계자립을 위한 국제봉사를 실시하고 지역민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동청주로타리클럽
[충북일보] 동청주로타리클럽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박장성에서 빈곤가정 생계 자립을 위한 기반 마련에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지난해 첫 사업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베트남 국제봉사는 박장성 내 박장희망학교와 히엡호아 지역에서 실시됐다.

동청주로타리클럽은 히엡호아 저소득층 가정 4곳에 암소 4마리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을 통해 전달된 암소는 지난해 4마리에 이어 총 8마리다.

각 가정에 전달된 암소는 새끼를 낳을 때까지 지자체와 적십자사, 가정, 동청주로타리클럽과 공동 관리를 하게 된다. 암소가 새끼를 출산하면 각 가정의 소유로 이전된다. 새롭게 태어난 새끼는 또 다른 빈곤가정에게 전달돼 지역 내 생계자립의 기반으로 활용되는 방식이다.

이와 더불어 박장희망학교 학생 200명에게 학용품도 전달했다.

이강우 동청주로타리클럽 회장은 "한국의 60~70년대와 같은 지역의 경제 자립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즐거워하는 아이들과 지역민들을 보면 뿌듯하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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