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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로컬콘텐츠 기반의 새로운 도시재생 문 연다

문화와 공간을 잇는 제천 문화클러스터 조성 박차

  • 웹출고시간2024.03.04 13:51:11
  • 최종수정2024.03.04 13:51:11

제천시가 의림동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특화 재생 사업 구상안.

[충북일보] 2024년 드디어 제천의 새로운 도시재생 사업의 문을 연다.

바로 의림동 지역 특화 재생 사업으로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제천시의 특화 요소를 살려 이를 기반으로 도시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물리적 기반을 재생시킨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김창규호의 본격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위한 기반을 갖췄다는 데 의의를 둘 수 있다.

특히 민선 8기가 지향하는 도심 관광 고도화, 경제 활성화 등의 정책적 노선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의림동 도시재생 사업은 지역주민의 문화적 향유 기회를 높이고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산업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어 도심의 전환기를 가져올 시대적 흐름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중심 사업인 아트 뮤지엄 사업은 국제음악영화제의 영상 콘텐츠와 미디어 아트가 결합한 새로운 미디어아트 뮤지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기존 다른 지역의 미디어 아트와 차별화하기 위해 국제음악영화제를 접목해 제천시만의 특별요소를 지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천을 기반으로 한 로컬콘텐츠가 창작될 제천 콘텐츠 창작소에서는 기존 국제음악영화제에서 진행했던 영화음악 아카데미 전문기관의 역할과 함께 세명대 콘텐츠 관련학과 학생들은 물론 일반인들이 로컬기반의 문화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는 장소로 재탄생하게 된다.

또한, 제천 미디어내일센터와 의림동 버스터미널 주변으로 미디어 매체를 활용한 미디어 특화 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어둡고 침침했던 골목을 활력 넘치는 거리로 만들고, 목재 친화도시 사업과 연계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구체적인 성과를 내세우기 위해 사업 초기부터 면밀한 검토를 기반으로 현실에 맞으면서도 지역의 변화를 선도하는 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적법한 테두리 안에서 모든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제천을 상징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전환하는 데 모든 행정역량을 쏟아부을 예정이며 지역주민과 함께 꺼져가는 의림동의 희망을 되살리는데 몫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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