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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 충주 김경욱, 단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공약 발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관광명소 조성"

  • 웹출고시간2024.03.04 11:22:15
  • 최종수정2024.03.04 11:22:15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김경욱 예비후보는 4일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공약했다.

살미면과 단월정수장을 잇는 상수원보호구역의 해제를 통한 지역 관광명소 조성을 골자로 제시한 공약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단월정수장과 수자원공사에서 운영하는 광역상수도 취수장 등 현재 충주시에 있는 취수장 2곳을 충주댐 하류에 통합 운영하고 단월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하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살미면과 단월정수장 일대는 지난 1982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췄음에도 이에 대한 활용방안이 전무했다"며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해 자연적 이점을 활용한 관광명소를 조성하고, 그동안 규제로 불편을 겪었던 시민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충주시는 늘어나는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기후변화 및 가뭄에 대비해 취수장의 취수 심도를 낮추는 등 취수량을 늘리기 위해 예산 1천170억 원의 '단월 정수장 현대화 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취수장에 투입되는 예산을 변경해 수자원공사가 운영 중인 광역상수도 취수장과 통합 취수를 하게 될 경우 부족한 취수량을 늘리고, 예산도 절감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상수원보호구역의 해제와 더불어 취수장 통합을 조속히 추진해 시민의 혈세 낭비를 방지하고,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로 탈바꿈하겠다"고 강조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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