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원건설 회장 '청렴대상'

공신연, ESG경영부문 대상 수상자 선정
49년간 환경보호·윤리경영·정도경영 기여

김민호(왼쪽) 원건설 회장이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열린 '4회 대한민국 청렴대상 시상식'에서 나유인 사단법인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 총재에게 ESG경영부문 대상을 받고 있다.

ⓒ 사단법인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

［충북일보］ 김민호 ㈜원건설 회장이 '4회 대한민국 청렴대상' ESG경영부문 대상을 받았다.

사단법인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이하 공신연)은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4회 대한민국 청렴대상 시상식을 열고 부분별 수상자 9명을 선정·시상했다.

김민호 회장은 49년간 건설업을 하며 환경보호, 윤리경영, 정도경영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아 ESG경영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신연은 이날 24년 동안 전북 전주시 노송동 지역에서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9억6천만 원의 기부활동을 벌인 '얼굴 없는 천사', 고춘석 삼영산업㈜ 대표, 이혜영 법무법인 금정 변호사 등 3명에 사회봉사부문 대상을 수여했다.

또한 이상민 국회의원(정치부문 대상), 박동식 경남 사천시장(기초자치행정부문 대상), 김동량 경북노인지도자대학 학장(교육부문 대상), 김한창 전 국민권익위원회 상근전문위원(공직공익비리척결부문 대상), 이대선 한국역사복원협회 회장(NGO부문 대상)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청렴대상은 공신연이 미래세대에 청렴한 대한민국을 물려주고자 청렴한 인재를 발굴하고 청렴운동을 널리 확산하기 위해 제정했다.

공신연은 이날 '기득권 퇴출'을 위한 국민의식개혁운동을 전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나유인 공신연 총재는 "세계 10대 경제대국의 위업을 무너뜨리는 사회 전반의 부정부패와 이념편향적 사이비 언론에 경각심을 가지고 잘못을 부끄러워할 줄 아는 혁명적 국민의식개혁 운동의 대대적 전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 안혜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