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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1.20 10:52:13
  • 최종수정2023.11.20 10:52:13

영동군이 2023년 충북도 도로 정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사진은 차선을 깔끔하게 도색해 놓은 군도 24호 모습.

[충북일보] 영동군이 충북 도내 최고의 도로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군은 최근 시행한 2023년 충북도 도로 정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충북 도내 11개 시·군의 시·군도와 농어촌도로 등 2천493개 노선 1만457km의 보수, 안전관리, 시설물 청결 상태 등 12개 항목을 평가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단연 돋보이는 행정 능력을 보여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최우수기관'의 타이틀을 얻었다.

군은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대비한 차선도색과 안전 시설물 정비 등 교통사고 위험요인 사전 제거, 발광형 표지판 설치, 표지판 정비사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도로 파손 등 불량도로 발생 때 즉시 보수를 통해 주민의 교통편의와 안전관리에 이바지한 점도 수상에 한몫했다.

군은 현재 군내 269개 노선 486km를 빈틈없이 관리하고 있다.

또 내년 3월 15일까지 군민 안전 확보와 불편 최소화에 초점을 맞춰 세심한 겨울철 제설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제설차 1t 1대, 2.5t 1대, 15t 4대, 굴삭기 1대와 읍·면 제설·살포기 11대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즉시 출동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춰 놓았다.

군은 더 효율·체계적인 도로 정비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지속적인 도로 모니터링과 실태점검으로 최상의 도로 상태를 유지해 군민 중심의 도로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계획 수립과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한 도로관리 추진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며 "적은 인력으로 많은 노선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은 있으나, 군민이 도로를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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