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충주병원 간호부, 취약계층 위한 연탄 전달

건국대 충주병원 간호부 직원들이 31일 교현2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탄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5가구를 위해 연탄 1천500장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건국대 충주병원 간호부는 31일 교현2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탄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5가구를 위해 연탄 1천500장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연탄은 간호부 직원 250여 명이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임지혜 간호부장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싶었다"며 "건국대 충주병원 간호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둘미 교현2동지사협 위원장은 "간호부 직원들의 정성이 겨울철을 앞두고 꽁꽁 언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것 같다"고 했다.

김덕철 교현2동장은 "이런 뜻깊은 나눔을 해주신 간호부 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런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돼 따뜻한 교현2동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간호부 직원들은 간호회비의 일부 금액을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물품 지원, 소년소녀가장 후원 등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2012년부터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