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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시민이 체감하는 건강도시 만들 것

모든 정책 건강 담은 핵심사업단 추진상황보고회 개최

  • 웹출고시간2023.09.03 14:28:32
  • 최종수정2023.09.03 14:28:32
[충북일보] 충주시는 1일 건강도시 핵심사업단 상반기 추진상황보고회를 통해 시에서 추진 중인 '1부서 1건강정책'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 3월 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구성된 건강도시 핵심사업단은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부서별 핵심사업 관리와 소통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추진상황보고회는 부시장 주재로 핵심사업 부서장 및 담당 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걷기 좋은 충주 조성 △생애주기별 건강 인프라 구축 △자발적 운동 실천 및 건강관리 분위기 조성 △의료 환경 개선의 건강 도시 사업 추진상황 보고 △내년도 신규 사업 발굴 독려 등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는 4대 미래비전 핵심과제 중 하나인 건강도시 실현을 위해 건강 격차 없는 인프라를 조성하고, 건강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운영하고 있다.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사업은 충주시 공식커뮤니티 가입자 수가 1만3천638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걷기동아리, 월별 챌린지 운영, 걸음 수에 따른 마일리지 지급 등의 동기 부여를 통해 일상 속 걷기 생활화를 유도하고 있다.

또 최근 맨발 걷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맨발 걷기 인프라 구축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를 담은 걷기 활성화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

내년부터 생활권 주변의 맨발로 걷기 좋은 길 코스 개발, 환경 정비, 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맨발로 걷기 좋은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애주기별 건강증진을 위해 △미취학어린이 건강교육장 △건강한 돌봄놀이터 △비만 예방 운동교실 △찾아가는 생활터 건강교실 △생활체육교실 △여성 생활체육강좌 △아동·청소년 생활체육 프로그램 등 미취학 아동부터 노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초고령사회 진입 시점에서 의료비·돌봄 비용 부담을 줄이고 독립적인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경로당 등에 찾아가는 체육활동 지원사업, 관절튼튼 운동교실 등 근력운동과 유연성 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한다.

신성영 부시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건강도시는 반드시 추구해야 할 가치"라며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누리고 체감할 수 있는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충주시 건강도시 기본조례'를 제정해 건강도시를 향한 초석을 다진 후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등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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