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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블루문처럼 커진 단양 교육 가족의 추억

단양중 과학관, '슈퍼 블루문 특별 관측' 행사 진행

  • 웹출고시간2023.09.03 13:16:55
  • 최종수정2023.09.03 13:16:55

단양중학교 학생들이 학교 과학관 천문 관측 장비를 활용해 슈퍼블루문을 관측하고 있다.

ⓒ 단양중학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지난 8월 31일 학교 과학관 천문 관측 장비를 활용해 슈퍼블루문 특별 관측 행사를 진행했다.

양력 기준으로 한 달에 두 번째로 뜨는 달을 '블루문'이라고 하고 달이 지구에 가장 근접했을 때 가장 크게 보이는 보름달을 '슈퍼문'이라고 한다.

이날 뜬 보름달은 8월에 두 번째로 뜨는 달이면서 달이 지구에 가장 근접한 '수퍼 블루문'이었으며 이번을 놓치면 14년 뒤인 2037년에서야 슈퍼 블루문을 볼 수 있다.

단양중 과학관은 특별한 천체 이벤트인 만큼 학생들의 가족, 친구와 그리고 교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우선 보름달에 얽힌 동서양의 다양한 이야기와 더불어 과학적 지식 등을 안내해 슈퍼 블루문 관측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고 월출이 진행되는 동안 천체망원경 조립과 관측 방법 학습 후 직접 천체망원경을 조작해 슈퍼 블루문을 관측했다.

관측 당일 오전까지 구름이 많아서 관측이 어려울 수도 있었으나 다행히 월출이 진행되는 동안 구름이 걷히며 보름달의 온전한 모습을 눈에 담을 수 있었다.

관측이 진행되는 동안 보름달 앞으로 인공위성이 지나가는 모습이 보여 관측의 재미를 더했다.

최재호 교장은 "'수퍼 블루문'이라는 특별한 달 관측 행사를 통해 교육 가족 간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학생들에게 천문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심어줄 수 있는 훌륭한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단양중학교 과학관은 천문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해 지역의 과학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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