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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9.03 14:23:39
  • 최종수정2023.09.03 14:23:39

청주 명암저수지에서 포획된 붉은귀거북.

[충북일보] 청주시는 명암저수지에서 생태계교란생물로 지정된 거북이를 포획했다고 3일 밝혔다.

청주 명암저수지에서 포획된 리버쿠터.

이번에 포획된 거북이는 붉은귀거북 1마리, 리버쿠터 10마리, 중국줄무늬목거북 3마리, 플로리다붉은배거북 1마리 등 총 15마리다.

포획장치에 같이 잡힌 자라 3마리는 크기, 성별,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방생했다.

시 자체 조사 결과 현재 명암저수지에는 환경부가 생태계교란생물로 지정한 거북류 6종 중 악어거북과 늑대거북을 제외한 붉은귀거북, 리버쿠터, 중국줄무늬목거북, 플로리다붉은배거북이 서식하고 있으며, 토종 자라와

청주 명암저수지에서 포획된 플로리다붉은배거북.

외래종 거북인 페닌슐라쿠터도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수질정화 역할을 하는 새우, 수서곤충, 패류, 소형어류 등을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는 생태계교란 거북류 퇴치를 통해 저수지의 생태계 복원 효과와 함께 수질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생태계교란생물 포획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청주 명암저수지에서 포획된 중국줄무늬목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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