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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가치누리 문화거리' 본격 추진

지역별 특성 담긴 문화행사
7월 1일 반곡동 개막
11월까지 고운·다정·아름·종촌동으로 이어져

  • 웹출고시간2023.06.28 10:04:37
  • 최종수정2023.06.28 10:04:37
[충북일보] 세종시가 다음달 1일 반곡동을 시작으로 거리를 문화로 만드는 '2023 가치누리 문화거리'를 본격 추진한다.

가치누리 문화거리는 동네와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 주민이 주체가 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공모사업을 통해 고운·다정·반곡·아름·종촌동 등 5곳이 선정됐다.

지역별로 다양한 전시·공연·체험·교육 프로그램이 11월까지 이어진다.

아름동은 청소년이 주체가 된 '미래로 꿈틀', 다정동은 백제 문화를 접목한 '다정아 백제로 와', 고운동은 남측복합커뮤니티센터를 중심으로 '반짝반짝 고운별'을 준비 중이다.

종촌동은 현재 '세종을 빛내다'를 슬로건으로 주민축제기획단을 모집하고 있다. 교육과 실습을 통해 주민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주민자치회 등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 특성을 살려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전문컨설턴트와 시민 모니터링단의 자문을 지원하고 있다.

반곡동 첫 행사는 비오케이 아트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7월 1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이에 앞선 오후 3시부터 밴드공연, 체험 부대행사,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반곡동 주민자치회는 이날 '환경과 문화의 결합'을 주제로 친환경 사진인 '거리 포토존', 상가를 전시공간으로 활용한 '아트한 상가', 관람객을 위한 대중교통 이용 장려 이벤트 '어울링으로 오세요' 등을 운영한다.

또한 동화작가가 들려주는 '동화랑 별이랑', '문화예술인 플리마켓', '거리영화제' 등 지역 예술인들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7월 세부 프로그램과 일정은 세종시·세종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예술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지역별 특성을 살린 문화행사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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