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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14 15:03:23
  • 최종수정2023.05.14 15:03:23

개량사업을 완료하고 정상가동에 들어간 제천시 고암정수장 전경.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고암정수장 개량사업을 완료하고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2020년 7월부터 총 172억 원(국비 86억, 도비 21억, 시비 65억 원)을 투입해 지난 4월 말 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섰다.

앞서 시는 2018년 수도 정비 기본계획을 변경하고 고암정수장 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1일 2만t가량 수도를 증설하는 안을 내놨다.

이는 기존 시설용량(5만3천t/일)으로 대규모 단지개발 또는 도시성장 등에 따른 수돗물 사용량 증가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예측 때문이었다.

이후 환경부에서 주관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선정되며 100억 원이 넘는 국·도비를 확보해 사업추진을 완료하고 운영을 본격화했다.

선제적인 이번 조치로 시는 일 7만3천t 규모의 안정적 수돗물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특히 개량된 정수장은 기존 정수처리 공정에 활성탄투입 공정을 추가해 수돗물 특유의 맛과 냄새를 개선했고 최신 정수처리 공법(유공블럭형 하부집수장치, 다층여과공정)을 도입해 더욱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고암정수장 현대화사업 완료로 수돗물 수요 증가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동시에 더욱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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