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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1회 검정고시 합격자 22명 배출

박춘희 할머니, 고졸 검정고시 도내 최고령 합격

  • 웹출고시간2023.05.10 14:32:40
  • 최종수정2023.05.10 14:32:40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1회 초·중·고 검정고시 시험에서 22명이 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초졸 4명, 중졸 11명, 고졸 7명이다.

군은 지난 8일 치러진 검정고시에 설성평생학습관과 금빛평생학습관 검정고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36명이 응시, 61.1%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금빛평생학습관 고졸 검정고시 야간 프로그램에 참여한 금왕읍 박춘희(75) 할머니는 충북도내 최고령 합격의 영광을 거뒀다.

박 할머니는 "늦은 나이지만 지난해 중졸검정고시에 합격하며 대학 진학의 꿈을 키우며 열심히 공부했다. 내년에 대학생이 되련다"고 말했다.

이번에 고졸검정고시 합격자들은 낮에 직장에서 일하거나 농사를 지으며 주경야독으로 꿈을 키웠다.

군은 설성평생학습관과 금빛평생학습관에서 성인검정고시반을 운영한다.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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