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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4.11 11:18:29
  • 최종수정2023.04.11 11:18:29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11일 '미(美) 정부의 도·감청 의혹'에 대해 "용산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은 터무니 없는 거짓 의혹임을 명백히 밝힌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미 정부의 도·감청 의혹' 관련 대통령실의 공식 입장을 알려드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대통령실은 "양국 국방장관은 '해당 문건의 상당 수가 위조됐다'는 사실에 견해가 일치했다"며 "앞으로 굳건한 '한·미 정보 동맹'을 통해 양국의 신뢰와 협력체계를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용산 대통령실은 군사시설로, 과거 청와대보다 훨씬 강화된 도·감청 방지 시스템을 구축, 운용 중에 있다"며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실, 안보실 등이 산재해 있던 청와대 시절과 달리, 현재는 통합 보안시스템과 전담 인력을 통해 '철통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향해 "진위 여부를 가릴 생각도 없이, '용산 대통령실 이전'으로 도·감청이 이뤄졌다는 식의 허위 네거티브 의혹을 제기해 국민을 선동하기에 급급하다"며 "이는 북한의 끊임 없는 도발과 핵 위협 속에서 한·미 동맹을 흔드는 '자해행위'이자 '국익침해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정보 전쟁'에는 국경이 없다"며 "한·미 정보 동맹을 강화하고 발전시켜야 할 중차대한 시점에 민주당의 외교 자해행위에 대해서는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안혜주 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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