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1.09 11:05:19
  • 최종수정2023.01.09 11:05:19

진천군은 지난해 12월 청사내에서 아동친화도시 제막식을 갖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아동과 청소년, 여성 등 차별 없이 모두가 행복한 가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공공보육 강화, 청소년 지원, 여성의 사회 참여 분위기 확대 등 적극적인 가족친화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안정적이면서도 보육수요자 눈높이에 걸맞은 맞춤형 보육환경을 위한 인프라를 조성했다.

지난해 14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고 보육 교직원의 전문성을 강화한 공공형 어린이집 3개소, 부모참여 중심 열린어린이집 24개소(관내 어린이집 43%)를 지정해 운영했다.

열린어린이집은 경우 보건복지부 권장 기준인 25%를 크게 상회하는 43% 비율을 유지하며 학부모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이외에도 어린이집 신규입소 아동 입학준비금, 어린이집 조리원 인건비, 노후 어린이집 환경개선사업, 학부모부담금,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 어린이집 냉난방비 등을 지원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왔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지난해 12월 받았다.

전국 군 단위에서는 11번째 인증으로 지난 2019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전담 공무원 배치, 관련 조례 제정,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등 인증 단계를 체계적으로 밟아왔다.

또한 청소년 사업 분야에서 주요 상을 휩쓸며 전국 최고의 청소년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군은 지난해 운영한 '생거진천 팝업놀이터' 프로그램이 충북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최우수, 초등학교 4~5학년 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을 위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도 전국 94개 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청소년 지원·복지 분야 최우수 기관, 청소년 보호 분야 우수, 청소년 활동 지원 분야 우수 등으로 청소년 사업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20년 여성친화도시 지정된 진천군은 성평등 정책 추진을 통한 여성의 사회 참여를 위해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고 여성 소모임 확대, 돌봄 노동자 역량강화 교육 등을 실시했다.

여성이 안전한 환경을 위해서는 군민참여단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해 범죄우려 지역에 안전시설물, CCTV 스마트 성별관제 시스템 설치를 이끌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난해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으로 군민 만족 3-friendship(여성·아동·가족친화도시)의 완전체를 이루는 의미 있는 한해 였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신년>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취임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 말씀해 달라 2016년 국회 저출산고령사화특귀 위원장을 하면서 출산율 제고와 고령화 정책에 집중했다.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인구구조는 역피라미드로 갈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의 인구미래전략이 필요하다. 취임 후 위원회가 해온 일을 살펴보고 관계부처, 관련 전문가, 지자체, 종교계, 경제단체 등 각계각층과 의견을 나눴는데 아직 연계와 협력이 부족하다. 위원회가 정책을 사전에 제안하고 부처 간 조정 역할을 강화해 인구정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위원회의 인구미래전략 비전과 방향은 현재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피할 수 없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미래 100년 준비'를 시작한다. 인구구조에 영향을 받는 산업, 교육, 국방, 지역 등 전 분야의 준비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인구구조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출산율 제고는 반드시 필요하다. 새해에는 '2023년 응애! 응애! 응애!' 구호를 펼친다. 젊은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