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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4.13 20:08: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인 보은 속리산 법주사(주지 노현스님)가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 3천여 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연다.

15일 오전 10시부터 보은 군민체육관에서 열리는 경로잔치는 부처님의 자비를 이웃에 실천하고, 우리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경로잔치는 식전행사로 열리는 사내리 풍물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와 장수상, 효행상 시상식이 진행되고, 점심공양으로는 설렁탕과 푸짐한 다과가 제공된다.

이어 인기가수 초청 공연에서는 가수 장미화씨 등 3명이 초청되고, 조계사 어르신들의 민요공연과 장기자랑 등이 진행된다. 참석한 모든 노인들에게는 돋보기가 선물로 증정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노현스님은 "불자들이 솔선수범해 어르신을 공경하고, 주위에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부처님 오신 날 연등을 밝히는 마음가짐으로 늘 효행을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밝은 등불 같은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무국장 영원스님은 "노현스님이 지역복지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어 보다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노인과 청소년,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후원은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법주사는 지난해 12월에도 보은군내 청소년들에게 특별 장학금을 수여하고 관내 청소년들에게 1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군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도 개최했다. 지난 1월 1일, 관내 170가구의 다문화 가정을 위해 다채로운 한국전통 문화공연을 선보였고, 3쌍의 부부에게는 고국 방문을 위한 비행기 티켓을 선물해 귀감이 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경로잔치에는 법주사 관음회, 지장회, 미륵회, 경전반, 보현봉사회, 불교대학, 충북포교사회, 사내리청년회, 보문선원, 조계사, 보은적십자회 등 400여명의 봉사단이 동참한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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