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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새해 주요 추진사업

공공형 계절근로자 운영센터 도입, 괴산휴양·관광·레저타운 조성 등
미래 100년을 위한 주춧돌 놓기로

  • 웹출고시간2023.01.01 12:57:37
  • 최종수정2023.01.01 12:57:37
[충북일보] 괴산군은 민선 8기의 실질적인 원년인 올해, 미래 100년을 위한 주춧돌을 탄탄히 세우고, 내실 있게 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먼저, 청정 유기농업 실현으로 잘 사는 농촌을 만들고자 도내 최초로 공공형 계절근로자 운영센터를 도입해 인건비를 대폭 낮추고 농가 소득을 증대한다.

천혜자연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휴양·레저시설을 건립하고 민간개발로 골프장, 리조트 등을 유치해 전국에서 국민이 찾아오는 '괴산휴양·관광·레저타운'을 조성한다.

군 대표 관광지인 산막이옛길 주변에는 한옥 숙소와 트리하우스 등 정주형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장연 박달산 일대에는 골프장 등을 포함한 산림휴양단지를 만들어 인근 목재건축 실연사업과 연계해 산림휴양 관광과 일자리 창출까지 시너지 효과를 낸다.

미니복합타운에는 공공 임대주택 350세대를 착공하고 군립도서관,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과 국공립 괴산어린이집 신축·이전, 괴산허브센터 준공, 괴산아트센터, 스포츠타운, 감물·덕평·사리 다목적체육관 조성에도 만전을 기한다.

괴산~감물 간 단절구간을 신설하고 문광~미원 간 국도 개량사업과 오창~괴산 간 동서5축 고속도로 건설로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도로망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젊은 인구 지역 유입을 위해 출산·육아 교육에 과감한 투자와 연풍면 등 6개면에 임대주택 단지, 칠성면에 귀농·귀촌인 괴산 레이크파크 하우스 타운을 조성해 쾌적한 주거시설을 확충한다.

이 밖에 군립 치매노인요양원 건립과 노인·장애인·다문화 가족의 일자리를 늘려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전 군민 안전보험 무료 가입 및 보장 범위를 확대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함께 천리를 달려 나가자는 '여기천리(與騎千里)'의 뜻처럼 밝은 희망의 시대를 열어가는 힘찬 여정에 4만여 괴산군민 모두가 동행해 아낌없는 성원과 지혜를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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