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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성폭행 인면수심 교사 검거

여중생 모텔·노래방으로 유인… 혐의 대부분 시인

  • 웹출고시간2009.04.07 19:03: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여중생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검거된 청주 모 중학교 기간제 교사 M씨가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여중생 제자를 모텔로 유인해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인면수심의 현직 교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는 7일 여중생들을 강제추행하거나 성폭행한 청주 모 중학교 기간제 교사 M(31)씨를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M씨는 지난달 6일 새벽 0시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한 모텔로 제자인 가출 여중생 A(14)양을 재워주겠다며 유인한 뒤 성폭행한 혐의다.

M씨는 같은 달 1일 밤 10시께 또 다른 제자 B(14)양에게 노래방에 가서 놀자며 유인, 술을 먹인 뒤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M씨는 이 학교에서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동안 기간제 체육 교사로 재직하면서 자신이 가르친 학생들을 상대로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M씨는 여중생들을 유인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해 문자를 주고 받고 전화번호를 교환하는 등 범행을 계획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현재 확인된 2명의 학생 말고도 피해를 당한 여중생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중이다.

경찰은 M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한 뒤 금명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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