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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4.01 18:22: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개인택시공제조합 지부장의 공금횡령 혐의를 수사 중인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일 조합비 13억여원을 부당하게 사용한 A(57)씨에 대해 업무상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30일자 2면>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6년 12월 조합 사무실을 이전하기 위해 3천600여㎡의 부지를 매입했다 자금이 부족하자 2차례에 걸쳐 조합비 13억5천만원을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에 무이자로 빌려 줘 조합에 손해를 끼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공제조합 지부장과 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A씨는 사무실 이전을 추진하면서 건교부에 공제조합 자금사용 승인을 신청했으나 거부당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또 공제조합의 업무위탁 수수료 2천여만원을 개인 활동비인 것처럼 9개 시·군지부장의 개인계좌로 송금하고 공제조합 등에서 경조사비 125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하성진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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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