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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공공시설 임시 폐쇄 다음달 1일까지 연장

비수도권 3단계 일괄 격상에 따른 기간 연장 조치

  • 웹출고시간2021.07.27 13:48:30
  • 최종수정2021.07.27 13:48:30
[충북일보] 단양군이 공공시설물 임시폐쇄를 다음달 1일까지 연장한다.

군은 정부의 비수도권 3단계 일괄 격상 결정에 따라 당초 이달 25일로 종료될 예정이었던 폐쇄기간을 연장했다.

일부 개방시설에 대해서는 고강도 방역조치와 함께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폐쇄 연장시설은 경로당 163개소, 마을회관 59개소 등 주민편의 시설과 온달관광지, 삼봉스토리관, 수양개전시관 등 실내 관광시설이다.

또 국민체육센터, 문화체육센터, 공설운동장, 각 읍면 생활체육공원 등 체육시설과 평생학습센터, 여성발전센터도 폐쇄가 유지된다.

지난주 운영이 중단됐던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은 폐쇄조치에서 제외된다.

군은 개방되는 모든 시설에 대해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하는 등 감염위험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앞서 단양군은 지난 24∼25일 양일간 15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실내 체육시설, 유흥주점, 음식점, 종교시설 등 206개소에 대한 특별방역점검과 계도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시작된 소백산국립공원 관련 집단감염의 확산세는 다소 안정이 된 듯 보이나 타 지역 접촉 등에 따른 산발적인 지역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방역대책의 고삐를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군의 적극적인 방역대책과 함께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음식점 등 업소 운영자의 안심콜서비스 적극 참여, 확진자의 적극적인 역학조사 참여 등 주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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