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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1.24 15:10:18
  • 최종수정2021.01.24 15:10:18
[충북일보] 경찰관을 사칭해 수천만 원을 가로채려던 전화금융사기 조직의 외국인 현금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필리핀 국적의 A(42)씨를 사기 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사는 B(여·71)씨는 지난 22일 오전 9시40분께 "경찰인데 계좌에서 130만 원이 무단 결제됐다. 보이스피싱 피해로 보이니 은행에서 2천만 원을 인출한 뒤 기다리면 경찰관을 보내겠다"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

은행에 도착한 B씨의 통화내용을 듣게된 은행원은 보이스피싱을 의심,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접선 장소를 B씨의 집 앞으로 변경한 뒤 잠복해 2시간 만에 현장에 나타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 "지인 소개로 범행에 가담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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