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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1.22 11:23:20
  • 최종수정2020.01.22 11:23:20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가축 전염병 방역망을 구축하기 위해 11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야생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검출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에 집중하기 위해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양돈농가에 울타리를 설치하고 야생멧돼지 기피제를 배부하는 등 멧돼지로 인한 전염병의 농가 유입을 막는다.

또한 19명으로 구성된 야생멧돼지 수렵단은 멧돼지 포획에 나서고 구제역, AI, 브루셀라 등 가축 전염병 예방접종에는 4억 원을 투입한다.

축산농가에 농장출입구 자동소독기와 축사 내부 연무형 소독기 설치를 지원하고 소독약품. 설사약 진단킷트를 보급하는 등 농가차원의 자가 대응력을 높여간다.

이외에도 거점세척소독소 24시간 운영, 공동방제단을 활용한 농가·철새도래지(보강천) 소독, 농장전담관을 통한 농장 예찰을 이어가는 등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한다.

군 관계자는 "가축전염병의 차단방역을 위해 축산농가에서는 농가주변 및 진입로에 생석회를 충분히 도포하고 농장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군은 사육 가축의 이상 징후 발견 시 조속히 증평군 가축방역상황실(농정과 835-3771~4)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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