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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받는 이웃과 함께하는 설 명절

보은·영동 온정의 손길 잇따라

  • 웹출고시간2017.01.24 11:30:17
  • 최종수정2017.01.24 11:30:17

영동군 학산면 소재 애견제품 전문회사인 도그원 관계자가 사랑의 국수를 면사무소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영동지역에서 소외받는 이웃과 함께 설을 보내려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보은군 탄부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안복순)는 24일 독거노인 등 면내 어려운 이웃 15곳에 가래떡 4kg씩을 전달했다.

해마다 가래떡 봉사를 펼치고 있는 탄부면 적십자봉사회는 빨래봉사, 김치나누기 등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보은군 속리산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성노)도 이날 속리산면사무소를 방문해 면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40만원을 기탁했다.

속리산면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주민자치위원들의 성금으로 사랑의 점심나누기, 희망나눔캠페인 등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영동군 상촌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사훈)은 24일 상촌면사무소를 찾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60만원상당의 쌀 10kg 30포를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상촌면 관내 저소득층 가정 30가구를 선정, 담당마을직원을 통해 명절 전 전달될 예정이다.

영동군 학산면 애견제품 전문회사인 도그원(사장 조제원)은 창립 15주년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국수를 학산면사무소에 전달했다.

기탁된 국수는 학산면 35개소 마을 경로당에 각각 국수 1박스씩 전달돼 지역 노인들의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보은·영동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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