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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청소년 우정'…보은군과 미야자키시가 키운다

보은 중학생 방문단, 21일 자매도시 日 미야자키시 방문
다양한 일본문화 체험

  • 웹출고시간2016.12.21 10:15:46
  • 최종수정2016.12.21 10:15:46
[충북일보=보은] 보은군과 일본 미야자키시 간의 상호교류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 1993년 일본 다카오카쵸와 자매결연한 후 지난 2006년 1월 다카오카쵸를 합병한 미야자키시와 교류관계를 승계해 현재까지 양 도시간의 교류를 쌓고 있다.

특히 양 도시 간 중학생 상호 방문을 통한 청소년 문화교류가 이뤄지면서 자매결연의 의미를 더욱 두드러지게 하고 있다.

보은지역 중학생 10명을 비롯한 12명의 방문단이 청소년 문화교류를 위해 일본 미야자키시를 방문한다.

이들 일행은 오는 25일까지 4박 5일 간 미야자키시에 머물며 미야자키시청 방문, 방재센터 견학, 일본농업 체험, 가정 방문 등의 일정을 통해 다양한 일본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또 현지 중학교를 방문하고 같은 또래의 일본 중학생들과 합숙하며 자매도시 간의 우정을 쌓는다.

앞서 지난 7월에는 미야자키시 청소년 18명이 보은을 방문해 속리산중학교에서 전통 사물놀이, 전통 공예, 김치 만들기 체험, 가정방문을 통한 문화교류를 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미국 선진문화 체험과 함께 일본 도시와의 청소년 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교류사업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지닌 지역 인재가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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