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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서울시 교류 활성화 '구체화'

담당자 간담회…교류협력 강화 방안 논의

  • 웹출고시간2016.12.13 16:30:06
  • 최종수정2016.12.13 16:30:06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서울시와 손을 잡았다.

영동군은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서울시와 분야별 교류협력사업 확대와 상생공동체 형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지난 9월 30일 서울시와의 국악·와인, 문화, 관광, 농특산물 등 교류를 통한 공동이익 추구를 위해 업무협약 체결 이후, 세부 추진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간담회에는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업무협약 담당부서장, 팀장 등이 다양한 분야에서 효율적인 업무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담당업무의 교류 방안을 제시하고 의견을 나눴다.

군은 이날 국악문화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 교류확대 분야에서 지역의 문화예술 행사에 대해 설명했다. 군은 향후 국악체험촌을 활용한 연수프로그램 유치 및 양 기관 예술단체 자매결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동군 와인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분야에서 서울시민을 초청해 와인 체험프로그램 운영하고 와인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워크숍 개최 등의 추진 안을 잡았다.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분야에선 온라인 직거래 장터 운영, 농부의 시장 운영 중 영동군의 날 지정 농특산품 판매, 서울시 김장문화제 참여, 지역 상생교류 사업단을 통한 교류 사업을 진행할 방안을 마련했다.

지역 축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분야에서는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한 우리군 지역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관광객을 위한 지역 캐릭터 상품 개발과 판매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귀농·귀촌 희망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 교류 분야에서는 도시민 시골살이, 영농체험을 지원하고 도시민 농업인대학 과정 등을 집중 홍보키로 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교류 사업에 대해서는 각 담당부서별로 올해 말까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 양 자치단체간 협력관계를 돈독히 해 비전을 공유하고 행정,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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