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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매봉공원 내 서원보건소 신축 속도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통과
시, 오는 8월 국비 요청
내년 착공…2018년 준공 목표

  • 웹출고시간2016.04.26 19:01:45
  • 최종수정2016.04.26 19:01:51

서원보건소 신축부지 및 주변 도로현황 도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보건소가 오는 2018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청주시는 지난 25일 오후 도시공원위원회를 열어 매봉공원 개발 사업을 심의, 조건부 승인했다.

서울 소재 민간사업자인 ㈜CSF에 의해 추진되는 매봉공원은 매봉산 일대 41만4천㎡ 가운데 28만9천800㎡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12만4천200㎡는 1천96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건축비만 100억원에 이르는 서원보건소는 매봉공원 공동주택 부지 중 5천100㎡에 자리 잡는다.

건축 연면적 4천95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시는 오는 8월 보건복지부에 보건소 신축 계획을 신청, 국비 30억여 원 확보할 방침이다.

이어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18년 서원보건소를 준공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현재 서원구청에 자리한 서원구보건소는 시설이 노후되고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신축 이전이 검토돼 왔다.

이전할 매봉공원도 접근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시는 매봉공원을 잇는 도로 2개 노선도 신설하기로 했다.

공원 내 도로와 터널은 민간 사업자가 맡고 이곳과 연결되는 도로는 시가 40여억 원을 투입해 개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못지않게 사업자의 의지가 중요하다. 매봉공원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준공 시점인 오는 2018년까지 보건소를 지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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